철지난 잡지를 뒤적이는데 일본의 오토스포츠 잡지를 발견했다.
표지모델로 일본 최초의 F1드라이버 스즈키 아구리가 나온다.

포디엄에서 히노마루(일장기)를 나부끼고 싶다.
세계최대의 레이싱 프로젝트를 꿈꾸는 아구리는 현재 Team ARTA 의 대표이자 감독을 맞고 있는데 드라이버로서가 아니라 F1팀의 오너가 되기를 희망했다.
2005년 11월 혼다 본사에서 공시적인 팀의 출범을 선언한다.

때마침 사토 타쿠마가 BAR Honda팀에서 나와 있어 레귤러로 그를 기용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누가 레귤러가되든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대기업도 아닌 한때 유명 레이서였던 개인이 팀의 오너가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그 환경이 부럽기도 하다.
물론 혼다나 그 외 여러 기업이 스폰서로 참가하겠지만 그리 쉽게 접근할 범위는 아닌것 같은데...

ARTA를 출범할때도 일본내에 열리는 모든 레이스의 전종목 참가 및 전종목 석원을 목표로 레이싱계를 놀라게 했다.

국가간 경쟁인 A1에도 참가하고 F1팀도 만들어 코리아 그랑프리에도 나가고 월드랠리에도 나가서 태극기를 휘날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킷에서도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지길...


11월 20일 스즈카 서킷에서SAF1☆ARTA페스타의 오프닝 행사에서 다른 카테고리의 머신들이 피트인 후 아구리 대표가 직접 SA06을 목로 멋있게 등장했어야 하나 부드럽게 출발 시키지 못하고 기존 F1드라이버의 도움으로 출발, 내리면서 멋있게 했어야 했는데 부끄러운걸....이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