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금리 부담으로 적자 탈피 실패 

미국 크라이슬러가 지난 2분기(4~6월기)에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최종 적자 탈출에는 실패했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사의 지원하에서 경영 재건중인 크라이슬러는 지난 9일, 2010년 4~6월기 결산 발표에서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28.0% 증가한 1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최종 손익애서는 1억7천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1분기의 1억9천700만달러보다 약간 줄어들었다. 

크라이슬로는 미국정부로부터 받은 융자에 대한 금리부담이 늘어나면서 적자 탈피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