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_chae_24687.jpg

 

미국 빅3, 여전히 대량 판매 비중 높아 

미국 빅3는 여전히 대량 판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를 위시한 미국 빅3는 올해 들어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마진이 적은 대량 판매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GM의 대량 판매는 40만대로 53%, 크라이슬러는 24만 2천대로 163% 가까이 늘어났다. 가장 경영 상태가 좋은 포드도 35% 늘어난 28만 7천대에 달했다. 이는 경제 위기 이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GM과 크라이슬러는 마진이 적는 렌트카의 비중이 높고 포드는 좀 더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관공서에 납품하는 게 다른 점이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전체 판매의 39%가 대량 판매로 가장 비중이 높고 포드는 35%, GM은 가장 낮은 31%이다. 수입 브랜드는 현대가 16%가 가장 높고 15%의 닛산과 9%의 토요타가 뒤를 따르고 있다. 혼다는 2%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