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일본 내 생산직 6백명 감원 

토요타가 일본 내 생산직 6백명을 감원한다. 보조금이 끝날 경우 판매가 줄어드는 것을 계산한 감원이다. 일본은 다음 달로 정부가 친환경차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중단된다. 프리우스의 경우 이 보조금 덕분에 15개월 연속으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600명은 모두 계약직이다. 2010년 회계연도에서 토요타는 총 2,400명의 계약직을 채용했고 이중 160명은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토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32만명, 일본에서만 7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토요타는 판매 감소를 고려해 올 4분기 내수 생산도 20%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