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끼, 인도를 저가 소형차 R&D 허브로 육성 

스즈끼가 인도에 소형차 R&D 센터를 신설하면서 스즈끼마루티의 소형차 독자 개발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400억 루피를 투자하여 구라가온 인근의 마네사르에 저가 소형차 R&D 센터를 설립한다. 규모는 일본에 있는 스즈끼 R&D 센터와 비슷한 수준이 될 예정이다. 

마네사르 R&D 센터는 독자 개발 역량 구축을 위해 충돌 시험장, 종합주행시험장까지도 구비 중이며, 이전까지는 다른 업체의 시설을 빌려 사용하거나, 일본 스즈끼의 R&D 센터를 이용하였다. 현재 구라가온 공장에 570명의 연구인력이 있으나, 새로운 마네사르 R&D 센터에 1,0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스즈끼가 인도에 R&D 센터를 신설하는 이유는 소형차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및 글로벌 시장의 소형차 확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며 새롭게 설립된 R&D센터에서는 2012년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전략 소형차를 독자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