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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은 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뭐 이런말 하면 제 베롱이가 삐질것은 분명하지만
요즘 나오는 국산, 수입차들 모두가 과거 제가 차가 없던
시절에 비해서 너무 멋있어 진 것 같습니다.
오늘 차를 타고 가다가 재색 newG35를 보고
돈이 있다면 꼭 소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본 신형 투스카니 뒷모습도 머릿속에 계속
아른거립니다......
차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런것들에 자극을 받으면
해야 할 일 제쳐두고 인터넷에 빠져서 모니터로나마
보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는 생각은 제 분수를
생각하며 지금의 제 차에 만족 하는 현실을 그나마
고맙게 여길 뿐입니다. 만약 제가 돈이 많았더라면......
사고싶은 차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사고싶은 차를 소유한 분들 부럽습니다...저도 언젠간 꼭!!
뭐 이런말 하면 제 베롱이가 삐질것은 분명하지만
요즘 나오는 국산, 수입차들 모두가 과거 제가 차가 없던
시절에 비해서 너무 멋있어 진 것 같습니다.
오늘 차를 타고 가다가 재색 newG35를 보고
돈이 있다면 꼭 소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본 신형 투스카니 뒷모습도 머릿속에 계속
아른거립니다......
차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런것들에 자극을 받으면
해야 할 일 제쳐두고 인터넷에 빠져서 모니터로나마
보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는 생각은 제 분수를
생각하며 지금의 제 차에 만족 하는 현실을 그나마
고맙게 여길 뿐입니다. 만약 제가 돈이 많았더라면......
사고싶은 차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사고싶은 차를 소유한 분들 부럽습니다...저도 언젠간 꼭!!
2006.12.01 00:37:31 (*.107.131.20)

오준님 저랑 나이가 같은걸로 아는데요^^ 반대로 저희 나이에 차를소유했다는것 자체가 부러운 분들도 주위에 많습니다^^ 베롱이 이뻐해주세요^^
2006.12.01 02:09:59 (*.105.58.115)

소모적으로 가면 끝도 없는게 자동차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유혹과 뽐뿌질에 늘 휘청거리지만, 휘청거릴 다리조차 없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중해야죠. 그리고 몇번 고비를 넘기면, 굳이 돈 펑펑쓰지 않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는 혼자만의 세계가 생기더군요. ㅎㅎ (물론 한계가...있습니다만... 절충하자는 거죠. -_-;)
2006.12.01 02:17:23 (*.144.136.90)

저도 학생신분인데 아반떼XD 타다가 운좋게도 X3d로 왔습니다..하지만
이제 보니 XD도 정말 좋은차였고 더 탔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첨에는 더 좋은차로 바꾸면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마냥 행복하지만
할것 같았는데..예를들면 BMW를 타면 여자를 더 쉽게 꼬실 수 있다?ㅋ
독일차에 대한 환상도 많이 꺠졌습니다..오히려 XD가 나은 부분도 많더라
구요..특히 전자계통의 자잘한 고장들이요~ 그리고 A/S도 현대가 훨씬
편하구요..그리고 XD탈때는 이것저것 DIY도 하고 가벼운 튜닝도 하고 그랬는데..
수입차로 넘어오니 뭐 조그만거 하나 바꾸려고해도 비싸서 손도못대고 있습
니다~ㅠ.ㅠ 예전에는 이것저것 뜯고 고치고 DIY하는게 취미였는데..
그래도 예전 XD1.5오토보다 기름값은 덜 드네요~ 최용준님 말씀
처럼 학생신분에 차있는것 만으로도 복받은거죠~^^
테드에서 학생들모임이라도 해야되겠네요~^^
이제 보니 XD도 정말 좋은차였고 더 탔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첨에는 더 좋은차로 바꾸면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마냥 행복하지만
할것 같았는데..예를들면 BMW를 타면 여자를 더 쉽게 꼬실 수 있다?ㅋ
독일차에 대한 환상도 많이 꺠졌습니다..오히려 XD가 나은 부분도 많더라
구요..특히 전자계통의 자잘한 고장들이요~ 그리고 A/S도 현대가 훨씬
편하구요..그리고 XD탈때는 이것저것 DIY도 하고 가벼운 튜닝도 하고 그랬는데..
수입차로 넘어오니 뭐 조그만거 하나 바꾸려고해도 비싸서 손도못대고 있습
니다~ㅠ.ㅠ 예전에는 이것저것 뜯고 고치고 DIY하는게 취미였는데..
그래도 예전 XD1.5오토보다 기름값은 덜 드네요~ 최용준님 말씀
처럼 학생신분에 차있는것 만으로도 복받은거죠~^^
테드에서 학생들모임이라도 해야되겠네요~^^
2006.12.01 02:57:04 (*.135.65.174)

몇 년전 10년도 넘은 구형 프라이드를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구입해서(사연이많습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즐길것은 확실히 즐겼던,,재미나게 미친듯이,,타고 다녔던 기억은
설사 나중에 제가 페라리를 타고 다닌다할지라도 제 첫사랑의 기억 보다는 진할수 없을것을
전 백프로 확신합니다. 그동안 제 발이 되어주었던 그 어떤 차도 예전 구형 프라이드의
진한 추억에 못미치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고, 담담해지면서
예전의 뜨거웠던 사랑을 추억으로 가슴한 켠에 고이 모셔두고 현재에 또 충실하는것 뿐이죠.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즐길것은 확실히 즐겼던,,재미나게 미친듯이,,타고 다녔던 기억은
설사 나중에 제가 페라리를 타고 다닌다할지라도 제 첫사랑의 기억 보다는 진할수 없을것을
전 백프로 확신합니다. 그동안 제 발이 되어주었던 그 어떤 차도 예전 구형 프라이드의
진한 추억에 못미치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고, 담담해지면서
예전의 뜨거웠던 사랑을 추억으로 가슴한 켠에 고이 모셔두고 현재에 또 충실하는것 뿐이죠.
2006.12.01 10:04:45 (*.148.137.193)

예전에 차 없을때는 티코한대만 있어도 외제차 안부럽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허나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짐에따라 생각이 변하더군요
이동수단에서 재미와 삶의 목표로 바뀌었다고나할까요...
허나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짐에따라 생각이 변하더군요
이동수단에서 재미와 삶의 목표로 바뀌었다고나할까요...
2006.12.01 12:34:39 (*.55.192.254)

인생이 그리 짧게 단정지을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전 31세에 운전대를 처음잡고, 아버님의 썩어가는 프린스1.8로도 못갈데가 없이 쏘다니며 통제된 눈덮인 1100도로도 새벽에 몰래 수없이 넘고 연애및결혼의 도구가 되어준 시절이 젤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 차가 집에 서있는거 자체가 고맙습니다. 33세때 첫 오너가 되어 7년여 바쁘게 바꿈질을 해오다보니 낭비가 심했단 반성과 원함을 이루었던 후회없음이 교차합니다. 앞으론 좀 더 성숙해진 시각으로 차사랑이 깊어질것 같기도하고, 곁에있는 차의 수명도 길어질거 같습니다. 아버님이 그랬던 것처럼...
2006.12.01 12:38:39 (*.87.60.116)

첫차의 감정이 소중하지만, 돈이 많을때 첫차를 고르는 상황은 없겠죠. 그래서 그때의 추억은 바꿀수가 없죠.
다행히 첫차가 바꿈질에 희생되기전에 오래 즐기는 법을 배운다면, 오래타면서 배울수 있는 또다른 세상도 느껴볼 기회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교훈인듯합니다.
다행히 첫차가 바꿈질에 희생되기전에 오래 즐기는 법을 배운다면, 오래타면서 배울수 있는 또다른 세상도 느껴볼 기회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교훈인듯합니다.
2006.12.01 13:38:49 (*.19.61.80)
전 아직 졸업을 반년정도 남겨놓은 고등학생입니다만,
운이 좋게도 만 16세때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곳에 사는 덕분에
운전을 일찍 배우고 첫 차도 일찍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비슷한 성격의 또다른 차를 한대 더 입양하게 되었네요....
지금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어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제 첫차인 어코드는 아마도 제가 10년, 20년뒤
현실로 소유가 가능한지 알수도 없는 차량들을 소유한다 해도 못잊을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낡아서 나이들어 보이는 아버님 차량을 바꿔드릴 차례네요.... ^^;
그다음엔 어머니.... 에고... 대학교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ㅜ.ㅜ
운이 좋게도 만 16세때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곳에 사는 덕분에
운전을 일찍 배우고 첫 차도 일찍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비슷한 성격의 또다른 차를 한대 더 입양하게 되었네요....
지금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어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제 첫차인 어코드는 아마도 제가 10년, 20년뒤
현실로 소유가 가능한지 알수도 없는 차량들을 소유한다 해도 못잊을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낡아서 나이들어 보이는 아버님 차량을 바꿔드릴 차례네요.... ^^;
그다음엔 어머니.... 에고... 대학교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ㅜ.ㅜ
2006.12.01 15:21:42 (*.244.141.129)

오준님의 베롱이도 처음엔 사고싶은 차가 아니였나요?
제가 딱 한달 전에 꼭 사고싶은 차를 갖게 되었는데
지금은 글쎄요...
사고싶은 차라는 건 소유하게 되면 또다시 변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딱 한달 전에 꼭 사고싶은 차를 갖게 되었는데
지금은 글쎄요...
사고싶은 차라는 건 소유하게 되면 또다시 변하는게 아닐까요^^
2006.12.01 15:23:43 (*.214.84.253)

차 인도 받기 전날 밤을 꼬박새게 만든 차는 아버지가 사주신 첫차 였습니다만... 역시 내 첫차였다 싶은 건 제가 번 돈 모아 산 차더군요....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
2006.12.01 15:28:26 (*.244.141.129)

그리고 박강우님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처음 운전연습부터 시작해서 폐차까지 함께 했던
첫차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늘 오전에 혹시 중고차 매물있나 검색해 봤다는...
저도 처음 운전연습부터 시작해서 폐차까지 함께 했던
첫차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늘 오전에 혹시 중고차 매물있나 검색해 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