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언님/ 백윤석님/ 곽승님/ 유하늬님/ 도영재님/ 권용진님/ 신영철님/ 이병준님/ 친구분/ 이성구님/ 김기완님/ 한분성함이..^^/ 송영석님/  정상현님/ 조현우님/ 이재욱님/ 이익렬...  13일의 금요일밤 모이신 분들입니다.

 

포르테쿱/ E39530/ 9기형 란에보/ 젠쿱380 은색/ 싼타페/ 뉴싼타페/ 괴물쏘렌토/ 구형튠아반떼/ K5/ SM5/ 트라제/ E46M3/ 아반떼MD/ EF-s/ 젠쿱380 회색..등의 차종이 참석했고요.ㅋ

 

 

남산식물원 매점이 문을 닫아서, 계속 서성이며 얘기하느라 다리가 좀 아팠네요.

처음뵌 유하늬님 란에보랑 같이 반가웠고요.. (이름이 넘 예쁘심ㅋ) 올 초..분당수서로에서 우연히 만나 배틀아닌 배틀을 했던 이병준님 반가웠습니다. 미술전공 후배시라는데 더욱 방가~ ㅎ 도영재님이 제수씨 재우시고(?) 오랜만에 나오시고, 권용진님도 주말부부인데 제수씨가 담주 휴가라 안오셔서, 자유로운 주말.ㅋㅋ 정상현님이 시승중인 MD 를 갖고오셔서, 실컷 구경했습니다.  태워 달랄까봐.. " 대땅 안나가요. HD 보다도 퍼포먼스가 별로예요." 기대감 없애기 멘트.ㅎㅎ

 

조현우님도 얼마전 드립트 번개이후 처음 뵜네요. 최근.. 카라이프사에서, 포르쉐로 이직 하셨답니다. 추카추카~

천안쪽으로 취업한 이성구님이 숲허(를 지향하는) SM5 를 타고 올라온 김에 올만에 만났습니다. 곽승님도 아가랑 제수씨 재워놓고 몰래 나오심.^^

 

삼삼오오 서로의 차를 구경하고, 다양한 수다를 떨었습니다.

정상현님이 타고오신 아반떼 MD .. 얼마전 보긴 했지만,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는데.. 씨빅이랑 뿌조.. 짬뽕해논 모습이네요.  0.28 의 CD 수치가 압권.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젠쿱의 윈드쉴드보다 훨씬 유선형이더군요. 엔진룸도 보고, 차에 대한 감성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병준님의 아반떼 엔진룸도 보니, 순정엔진으로 알뜰하게 튠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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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언(뒷모습) 님과 포르테쿱.. 최근 장착한 가변배기 사운드를 시연해주셨습니다.

피X 배기 사운드 작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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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님과 친구분.

이병준님은 조만간 미쿡으로 자동차 디자인 유학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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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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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님의 알뜰한 아반떼 엔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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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오너 백윤석님과 도영재님,

궁둥이 큰 친구는 울아들 이재욱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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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모델체형 사나이가 권용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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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MD 엔진룸입니다. 엔진커버를 잠시 들어냄.

써스펜션 마운트 부분이 프론트쉴드 샷시 안쪽에 고정되어 스트럿바가 필요없는 강성 연출.

극적인 캡포워드 스타일로, 얼핏보면 유선형 박스카 필이 납니다. 덕분에 실내공간이 넓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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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드 캐릭터라인이 강해서, 차가 좀 작아보입니다. 

HD 에 비해 차고가 낮고 매우 날렵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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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열선까지 들어간 풀옵 모델의 가격은 2200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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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엔진임에도 존재감은 젠쿱에 크게 안밀리지요?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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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님의 구 SM5.

이날 아니나 다를까, 중고 에어댐을 인수받아 그자리에서 뚝닥 장착해버리시고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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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석님 커스텀 풀배기 사운드도 감상했습니다.

소프트한 중저음의 풍부한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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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남산 지킴이였던 이성구님.

인토네이션이 변화무쌍한 입담에, 주변에 늘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

가끔은.. 차를 이용한 와일드한 몸개그도 잘 하는 친구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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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님의 괴물 쏘렌토입니다.

디젤은 잘 몰라서, 음.. 하면서 구경했습니다. ^^

 

 

열두시가 넘으면서 토욜에 일해야 하는 분들은 먼저 귀가하시고,  간단한 교환 시승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병준님과 이엡S 에 타고 남산 산책,  신영철님의 젠쿱 시승.. 이어 권용진님의 이엡 시승, 이병준님과 송영석님의 젠쿱 시승도 있었고..  신영철님의 300마력 괴물쏘렌토도 나갔다 오시더군요.  백윤석님 530 의 정갈한 흡배기 싸운드도 감상해보고.. 간간이 이성구님 전설의 포텐샤에 관한 수다도 이어졌네요.   남산 길에 공사구간이 많아 어제는 좀 그랬지만, 다음번에 송영석님 E46M3 수동 시승도 허락받아 놨습니다. ( 살살 몰아볼게요.ㅋ)

 

두시가 넘어 출출해지길래,  " 신당동 떡뽀끼 먹으러 갈까요?" 했더니 묵묵부답.

" 구람 청담맥도날드 갈까요?" 했더니 다 같이 " 네~가요~" 이러시더군요.

알고보니 압구정 쪽이 대부분 집에 가는 길목이시더라는.  저랑 아들럼만 반대방향. ㅎㅎ

 

두어분 귀가하시고, 일곱명 (권용진, 송영석, 김기완, 아유 친구분 이름이.., 이병준, 이재욱, 이익렬) 은 청담맥으로 이동.. 야참을 맛있게 먹으며 2차 수다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차에 관한 얘기에서 좀 벗어나 , 미국서 영화공부중인 김기완님과 영화얘기 꽃을 피우다..  디자인 전공이신 이병준님과는 또 한참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얘기를..  저쪽 테이블에선 깔깔거림서 코메디에 대한 얘기를 나누시더군요.

 

암튼 시간가는줄 모르다 네시가 넘어가길래 깜짝 놀라 함께들 일어섰는데.. 또 길앞에 닷지바이퍼 한대가 서있길래 함께들 기웃거리다,  영석님 M3 앞에가서 앉아보고 문열고 닫으면서 수다 계속됨.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들래미 손잡고 제가 먼저 출발했습니다. ㅋ   무슨얘길 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정말 쉬지않고 수다를 즐겼네요.

 

 

 

아들녀석과 성수대교를 건너 강변북로 트윈드라이빙..  앞서거니 뒤서거니 배틀(연출)모드로 잼나게 달려왔더니 4시 20분이 넘어가더군요.  이녀석.. 빠른차 못타게 해야겠습니다. 좀있음 똥침맞고 따이고 그럴거 같네요. ㅋㅋ

 

함께했던 회원님들 정말 즐거운 밤이였습니다.

담에 또... ^^

 

 

 

 

깜장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