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를 바꾸게 되어 신형 fl2 엘리를 알아보던 중

보험 자차가입이 전혀 안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끌던 Z3는 연식 오래된 수입차라 내부규정이 그렇다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최근 손보 업계 손해율이 커져서

11월 부터 스포츠카로 분류된 차들은 차종 불문하고 자차를 포함한 가입이 불가하더군요.

공동인수 한다고 해도 어렵답니다.

거기다 신규는 아예 안받는 손보사(메리츠 등등)도 있고 기존 고객 갱신건도 자차는 안된답니다.

자차없이 불안하게 다니는 건 Z3만으로도 충분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엘리를 포기하게 됐네요.

올 초부터 과도한 외제차 수리비 등등 보험관련해서 말들이 많아서 조만간 먼 일이 터지겠구나 했는데

이런 식으로 현실로 다가올 줄을 몰랐네요.

제 보험 브로커 얘기로는 당분간 지켜보다가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바뀔수도 있다고는 하더군요.

공정거래법 위반 아니냐고 따져봐두 막무가내 인 듯 합니다.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현대나 기타 수입차 메이커에서 가만히들 있을지 궁금하네요...

차 만들어놓고 보험때문에 못팔게 생겼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