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조현민입니다.
차량은 쎄라토 5도어 2.0 베타엔진 + 터보 입니다.
얼마전부터 비가 좀 많이 왔다 하면 이상한 증상이 생깁니다.
심할경우 RPM을 대략 3~4천정도까지밖에 못씁니다. 그 이상이 되면 버벅버벅 대면서 RPM이 올라기지 못하고 속도 또한 오르지 않으면서 말타기를 합니다. 어떨땐 3천정도, 어떨땐 4천정도에서 이러한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다 갑자기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차를 세워놓고 중립 상태에서 악셀링만을 해봐도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4천 정도에서 버버버벅 하면서 RPM이 오르지 않습니다.
다시 맑은날이 되면 처음에 한 20분정도 이 증상이 여전히 지속되다가 20분정도 지난 후 이 증상이 말끔히 없어집니다.
제가 가는 샵에서는 일단은 모르겠다고 하셨고, 또 그 샵에 갈때면 꼭 그 증상이 없어집니다 -_-;
혹, 같은 증상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점화 타이밍이 약간 간당 하다면, 단지 습기만으로도 그런 노킹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습기가 심할때와 MAF 센서 값과 실린더 압축 압력이 각각 틀어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BTDC 가 좀 심해져서 말타기 처럼 되는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역방향 가깝게 폭발. ^^. 말이 안되는걸까요? ㅠ 노킹이라고 보기엔 틀린 것도 같네요.
저는 고급유 매핑인데 일반유 인천에서 엄청 저질 기름 2만원 어치 한번 넣었더니 1단에서 현민님 같은 증상이 일어나서(풀스로틀인데 말타기 3~4000 rpm 에서..) 기름 비워버렸습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현민님같이 습한 상황에서 가끔씩 그런적이 있는데 흡기쪽에 주행풍이 다이렉트로 들어가지 않게 변경하고서 좀 완화 된적도 있습니다.
증상이야 차마다 원인이 틀릴 수 있으니 참고정도로 생각해주세요~

크랭크포지션센서가 베타의 경우 라디에이터쪽 블록 벽면에 위치하는데 간혹 커넥터에 물이 들어가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터보차져의 열때문에 배선이 녹아서 누전이될수도
있구요...그게 빗물에 닿으면 트러블이 생길수도.....스캔 찍어도 고장데이터 없던가요?
(ㅇㅖ전에 이런 경험이 한번 있어서...같은 증상인데 아닐수도 있습니다.) 비오면 물이 닿을만한곳
배선 커넥터 위주로 살펴보시고 한번씩 빼셔서 wd-40같은거 뿌려보세요...
이건 제가 잘 압니다^^ 올해 5~6월달에 XD에 동일한 문제로 고생했었거든요^^
TPS교환하시면 해결됩니당...^^
고장코드는 안뜨고, 다만 스캔으로 센서값 보면 TPS센서값이 엄청난 숫자에서
놀고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반떼 탈 때 동일 증상 있었습니다. 첫 증상이 비가 억수로 쏟아진 날 저녁에 발생하고... 간간이 비오는 날이나 그 다음 날... 그러다가 시도 때도 없이로 바뀌었습니다. 나중에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가다가 문제가 생겨서 식겁했습니다.^^;
처음엔 누전인 줄 알고 여기저기 청소했었습니다만... TPS 교환하고(먼저 생각은 안 났는데, 표세원님 글을 보니 기억이 났습니다^^) 괜찮아진 기억이 납니다.
흡기라인을 어떻게 하셨나요? 저도 같은 증상이였는데 롱인테이크를 통해 빗물이 빨려들어와서 에어플로우 센서가 맛이 가면 해당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에어플로우 센서를 말리고 흡기라인을 숏으로 수정한후에 증상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아마 흡기관을 빼보시면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보실수있을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