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안녕 하세요..
어제 새벽에 내린 비로...
sm5가.. 떠내려 갈뻔 했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주차 해 두었는데..
비가 얼마나 오던지...
요즘..sm5에.. 정 좀 붇여볼려구 참 많이도 노력 하고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제 취향대로 드레스업 하는 정도 입니다...
파워 트레인은...lpg 라...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넘의 감성.. 즉 삘이.. 안옵니다...
살살 타고 다녀도... 빨리빨리.. 달려봐도... 근처 야산에서 와인딩 을 해봐도..
아무런 감흥이 오질 않습니다...
제가 sm5 타면서 만족하는것은 딱한가지...
"연료비가 제일 저렴하다" 입니다..
뭐 튜닝 용품은 많이 나오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고...
차라리 포텐샤 처럼 아예 없다면.. 생각도 안할텐데...
이젠 직접 만들기도 귀찮습니다...<점점 나이 먹는 기분...>
그래도 닛산 "세피로" 였던가... ? 라는 모델이라...
나름 차체는 좀 단단하다~~ 라고 느껴지지만...
운전을 해도 해도~~ 또 하고하고~~ 해봐도... 그저.. 단순하게.. 운전 한다~~~
이것 만고는 뭐가 느껴지는게... 없네요..
포텐샤를 약 7년동안 두대 를 튜닝해 가면서 타서 그런지...
포텐샤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차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sm5와는 태생이 전혀 다르지만...
그래도 포텐샤 = 마즈다 루체<일본 89 년 단종>
sm5 = 닛산 세피로 <일본에서 단종 시기는 모르겠습니다..>
거의 같은.. 시대의 차량이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대 차량치고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전륜 과 후륜 ? 오너용과.. 뒷자리용? 그런 문제...? 혹은.. 하드코어 한 튜닝과.. 드레스업 만의 차이점?
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아니면..sm5 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컷던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중고매매산사에.. 가서...
2001년식 뉴포텐샤... 2500cc 시승 하고 왔습니다...
쩝... 좋습니다...
지난번의 포텐샤 보다는 못하지만... 이것도 조금만 손대면... 또 날아다니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교체 해버릴까?...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에게 미친놈 이라고... 욕도 해봅니다...
같은차 3대째? 탈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느껴지는 감성은 확실하게.. 다르네요...
물론 더 좋은 차량들이 즐비 하지만...
제게 큰 만족과.. 타는 재미를 준 차량이 포텐샤 여서 그런지...
다른차량은... 쉽게 키에 손이 가질 않습니다..
뭐 수입차량을 타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요....
한편으로는 젠쿱도.. 좋던데~~~ 하면서...
젠쿱 매물도.. 골라보며.....
그넘의 차량을 운전하는 감성 = 삘이 뭔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요즘 중부지방에.. 기습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회원분들 안전운전 하세요

아 지난주 남산모임때 오셨던 에어콘그릴망sm5의 이성구님이셨군요. 프로필사진하고 이제 매치시켰습니다 ^^
sm5가 상당히 미끈하고 엘레강스하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성구님 말씀처럼 상당히 무난한정도
수준인거 같습니다. 장인차가 sm5라서 가끔 모는데 정숙하고 편안하지만 달리기를 좋아하는사람 차로서는 아무래도 좀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죠.
포텐샤가 그에비해 재미있는건 의외입니다 ㅋ(전 포텐샤를 안몰아봐서..) 차라리 고배기량의 레전드(아카디아)나 엔터프라이즈는
어떠실지...
성구님 캐릭터가 워낙에 재밌는 분이신데 여기서 뵈니 상당히 점쟎은 고수느낌(?) 납니다. 실제로 뵈면 훨씬 재미있으시죠 ^^

예전에 남산에서 처음 sm을 가져오셨을때 그런 말씀하셨죠?
성구님껜 포텐샤만한 차가 없다구요...
저도 예전에 보낸 차량이 아직까지 그립답니다..
그놈의 감성에 동감합니다..

얼마나 갈까 했는데.... 1년동안은 얌전히 만족하라구 충고하고 싶네요....
3주전부터 강남역에 있는 본사로 출/퇴근 숙식을 하면서 모닝과 구형스타렉스 3밴 타면서....
아반테가 참 좋은차구나 라구 엉청 느끼고 있습니다....
강남역 6번출구 근처에서 거의 24시간 있으나.... 그냥 그러하네요....
주말에 광주집에 가는 주말부부로 한동안은 왔다갔다 하기에.... 애매하지만
원룸이나 고시텔 같은 숙소가 정해지면 되도록 벙개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구님은 역시....ㅋ
저도 520 수동T/M(98년식)을 타고 있는데.....완전 적극 동감합니다....^^
x카에서 몇달을 잠복끝에 구한 차인데....역시나...욕망은....
그나마 동시대때의 다른 중형차보다는 장점(엔진)이 있다는 생각에...
좀 더 오래 타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저도 SM520(자동)을 몰았었습니다. (2007년도쯤)
지인차를 중고로 받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눈팅도 많이하고 여러가지로 비교도 많이 했었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당시 다니던 회사 업무차량중 승용은 525V였거든요 (예전에 사장님이 타던차라고..) 백진주 투톤 +_+
풀옵이였지 싶습니다. 가끔 그거 몰고 나가면.. sport인가요 그 모드 눌러놓고.. 밟으면.. 계기판도... 슈퍼
520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군요.
VQ아닌 SM은 좀 달리기로는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이지 않을까 합니다.
20은 실비아랑 같은 엔진이라고 순정 터빈도 (닛산) 된다고는 하던데.. 오토는 별로라고 해서 생각도 안했습죠;
1년간 몰면서 생각한점.. 익스테리어는 잘꾸미면 스카이라인 부럽지 않다. ㅋ
앞자리 완전 넓다;; 베이지 시트 때 진짜 잘탄다;;;
구형 SM5와 같은 Cefiro or Maxima 는 1995년형부터 1999년형까지 나왔습니다. 코드는 A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