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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가입후에 글은 처음 올립니다.
G35타는 김상훈이라고 합니다. ^^
얼마전에, 팜플렛이나 받아볼까 해서
알페온 사전등록 해뒀더니 좀전에 영업사원분이 메일로 사양/가격표를 보내왔네요.
뭐, 대부분 그러시듯이 제가 추구하는 방향의 차는 아닙니다만,
따끈한 정보인듯 하여 올려봅니다.
(사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와이프 타라고 사주고 싶기는 하네요 ㅋ )

저도 사양표를 대략 봤습니다만...
옵션 장난이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본 게 최신 버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통풍시트를 하려면... 스페셜로 가야하고... 뒷좌석 에어백도 그런것 같구요...
글쓰다보니.. 가격표가 첨부되어 있네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여행중에 LaCrosse 지나가다 보이면 '한국에 곧 나올거라는데 뭐 괜찮겠네' 생각 했었는데요,
국내시장에서 포지셔닝을 정확히 어디로 잡았는지 좀 헷갈립니다.
(거기에 따라 가격/옵션도 착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렇구요.. ^^)
패밀리세단이란 관점하에 제 주관적으로 요긴하게 사용 한다 생각하는
편의 옵션은 USB / 뒷좌석 열선/ 통풍시트 등인데,
USB로 음악을 들으려면 210만원을 더 해야 하고
뒷좌석 열선을 선택하려면 중간급 옵션은 가야하네요.

가격을 보니 대략 K7 정도 수준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미쿡에서야 뷰익이 기아보다 훨씬 고급(?)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인지라... 가격을 높게 불러도 팔리겠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이 가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 개인적으로 바랬던 가격보다는 좀 더 높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것 같네요.

혹시 인증 연비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앞서 7월 출장길에 뷰익 차종을 렌트했었는데...
8년전 처음 렌트해서 타봤던 뷰익만큼은 아니지만...
연비가 썩 좋질 않았습니다.
승차감은 적당히 걸러 세련된 느낌이었고 브레이크도 점잖지만 믿음직했습니다.
프리미엄 가죽 품질도 좋았습니다만...
차 사이즈에 비해서 좀 적게 뽑은 듯한 실내공간과,
실주행 연비가...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알페온 연비 2.4 SIDI : 10.6km/l
3.0 SIDi : 9.3km/l 로 나왔네요...
알페온 동호회등에서는 K7보다 비싸다고 안산다고 글이 난리네요...
마음에 드는 옵션 3.0 으로 해보면 K7 3.5 살 가격이 되니 고민이 되겠네요

현대 기아, 르노삼성차가 이런 식의 장비구성과 가격을 내놓는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전 일단 한 번 타 봐야겠습니다.

테드에서 빨리 시승기를 볼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전 중국에 갔을 때 라크로스 자주 봤습니다만, 눈으로만 봐서 성능, 승차감, 실내 느낌 등등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준대형 차량이 지엠대우에 없어서 k7과 같은 급으로 경쟁하려고 했던 건 알지만 가격에선 논란이 많네요. 외국에선 비싼차를 국내에서 싸게 파는 거다와 준대형 다른 경쟁차보다 비싸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그래도 k7을 필두로 준대형 차들의 스타일이 점점 나아지는 건 차구경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쁜일이네요.
가격이 생각보다 착한(?) 것 같습니다...
기본형에 직물시트가 적용되었다는 것이 의외네요^^
고급차에 적용되는 고급재질의 보드라운 직물이라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