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다른 회사에서 완전히 다른 엔지니어들이 완전히 다른 엔진을 사용했는데 두 차의 성능이 완벽하게 똑같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에보와 STI 뿐만이 아닌 자동차 회사를 거의 다가 동급차량에선 거의 비슷한 스팩들을 보여준다는게 좀 짜구치는 고스돕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원상으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일지 모르나 타면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차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미쯔비시나 스바루 둘 회사 모두 2차 세계대전 때 함께 전투기를 만들었었던 회사들이고, 똑 같이 WRC를 목표로 개발해낸 차량이 에보와 STI이다 보니 비슷한 성격을 가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STI 개발자가 미쯔비시의 에보가 없었다면 지금의 STI는 없었을꺼라는 개발 인터뷰를 봐도 두 브랜드의 두 차량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경쟁해 왔던 것이, 서로 비슷한 스펙의 차량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말로 표현하긴 뭐하지만 타보면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2006.12.08 21:23:51 (*.12.196.38)
정한조
저 표를 볼 때는 매우 차이 나는 스펙인데요.
스티어링쪽만 봐도 느낌이 판이할 것 같습니다. 락투락 2.1과 2.7 턴에 최소회전반경도 차이가 있어서 핸들링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2006.12.09 09:17:48 (*.7.28.194)
윤성준
에보 핸들 아주 민감하죠...회전반경도 아주 크고 저 표는 북미형...배기량도 2.0과 2.5의 비교이군요...
미쯔비시나 스바루 둘 회사 모두 2차 세계대전 때 함께 전투기를 만들었었던 회사들이고, 똑 같이 WRC를 목표로 개발해낸 차량이 에보와 STI이다 보니 비슷한 성격을 가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STI 개발자가 미쯔비시의 에보가 없었다면 지금의 STI는 없었을꺼라는 개발 인터뷰를 봐도 두 브랜드의 두 차량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경쟁해 왔던 것이, 서로 비슷한 스펙의 차량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말로 표현하긴 뭐하지만 타보면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