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전시회가는길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전에타던 차(라노스 로미오/s클라스보다 보기힘듭니다)와 같은차종이 지나가는데 번호판은 다르지만 웬지모를 아우라와 삘이 꽂힙니다
뒤로 바짝붙어 하나씩 확인합니다
뱃지가 없다 빙고~
뒷유리 틴팅 까진 부분이 똑같다 빙고~
여친이 어떻게 확신하냐고 묻습니다
제가 타고다닐때 보다 외관 상태가 좋아보였습니다 뒷범퍼가 살짝 내려앉고 상처가 있었는데 그차는 말끔했던것이죠
공사구간 때문에 정체가 되고 좀더 자세히 살필수 있었습니다
덜렁거리는 흙받이를 고정시켜놓은 검정색 나사못(서인천에서 박았죠) 빙고~
교묘하게 깨진 운전석 사이드미러 커버 빙고~
첫사랑을 우연히 마주친다면 이것보다 더 가슴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