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마다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을 깹니다.

횡성에서 듣는 천둥번개 소리는 그 파괴력이 서울에서 듣는 그것과 사뭇 다르네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임팩트있게 귀를 때립니다.

 

회원님들께서 여러가지 레저를 즐기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자동차와 레저...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아닐까 합니다.

양평은 제가 매주 일산에서 횡성을 오가는 중간 기착지 입니다만 자주 지나치다보니 그냥 지나치는 곳이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어제도 빗속 드라이브로 옥천 아신에서 냉면을 먹고 중미산을 넘어 아난티 클럽까지 다녀왔습니다.

양평역 근처 30년도 더 된 중국집 인화반점의 볶음밥 등은 예술입니다.

마치 제가 양평 홍보대사라도 된 듯합니다만....ㅋㅋ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양평일원에서 레저스포츠 축제가 펼쳐집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cafe.naver.com/gleports.cafe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저는 무엇보다 몇 년 전부터 벼르던 카약을 체험해보고 싶네요.

며칠 전 TV방송에서 허영만 화백 팀들이 요트를 이용해 해안선 일주를 하는 모습이나, 쪽배를 타고 서해에서 독도까지

항해하는 모험을 보고 언제나 꿈꾸던 나의 모습이라 그 욕구가 배가되고 있습니다.

 

캠핑은 짬날때마다 다녀보고 있는데 캠핑을 하려니 역시 차가 문제입니다.

다코타가 딱 좋을 것 같은데... 라세티로 캠핑은 한계가 느껴집니다.

TJ랭글러를 다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산더미 같은 캠핑 장비를 옮기기엔 역시 캐리어나 부수장비를 조합해야 하고

JK롱바디를 고민하자니 랭글러는 역시 숏바디야라는 감성이 앞서옵니다...물론 구입할 경제력이 가장 큰 문제죠^^

 

암튼 레저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에서 체험해 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소개해 봅니다.

모바일에서는 http://m.ypnadri.com 에서 양평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막바지 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시고 큰 비가 내린 지역엔 피해 없길 기원합니다.

 

강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