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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셨으면 아들한테 이런 말씀을 하실런지..
아들아.. 우리 벤츠로 바꿀까???
====================================================================================
오늘 발생한 일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머니 친구분과 인천 푸조 매장을 들르셨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307SW, 407SW에 관심이 많으셔서.. 들르셨는데..
그 곳에서 상담한 지점장의 태도가 무척이나 신경쓰이셨나보네요..
그 친구분께는 어떻게라도 차량을 판매하려고 정말 깎듯이 대하시고..
어머니께는 집에 차량이 무어냐고 물어보시더니 쏘렌토라고 하니..
그 때부터 쏘렌토와 푸조의 비교가 시작됐답니다..
아직 국산차는 수입차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서비스로 해주는 썬팅도 국산차는 2만원 밖에 안하고.. 푸조는 10만원 넘는 걸로만 한다나..
쏘렌토는 고장나면 영업사원이 오지도 않는데, 푸조는 영업사원이 바로 달려간다는 둥..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면 수입차를 타야 한다는 둥..
정말 어머니께서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는지.. 한마디 하고 오셨다고 하네요..
"쏘렌토는 3년 넘었는데도 잔고장 한번 없었는데, 푸조는 잔고장이 많나보네요.. "
"우리도 차 바꾸려고 했는데.. 푸조는 못 쓰겠네.."
이러니 이 때부터 태도가 바뀌더랍니다.. 그냥 어머니는 문을 박차고 나오셨다고 하시는데..
그 분은 일반 영업사원도 아니고 지점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계신 분이 그 정도로 손님을 불쾌하게 한다면 그 밑에 사람들은 안봐도 훤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
어머니께서 아주 너무 속상해 하시기에 저까지 속상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과연 국산차, 수입차 단순 비교할 대상이 될까요?? 제 나름대로 판단은 벤츠, BMW, 아우디, VW같은 독일 메이커나 혼다, 인피니티, 렉서스같은 일본 메이커가 아니면 국산차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쏘렌토가 푸조 307보다 못할런지.. 제 나름대로는 좋다고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쏘렌토와 프라이드 2대를 굴리면서 딱히 불편한 점은 못 느끼고.. 요즘 현대, 기아 차량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터지네요..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들아.. 우리 벤츠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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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생한 일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머니 친구분과 인천 푸조 매장을 들르셨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307SW, 407SW에 관심이 많으셔서.. 들르셨는데..
그 곳에서 상담한 지점장의 태도가 무척이나 신경쓰이셨나보네요..
그 친구분께는 어떻게라도 차량을 판매하려고 정말 깎듯이 대하시고..
어머니께는 집에 차량이 무어냐고 물어보시더니 쏘렌토라고 하니..
그 때부터 쏘렌토와 푸조의 비교가 시작됐답니다..
아직 국산차는 수입차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서비스로 해주는 썬팅도 국산차는 2만원 밖에 안하고.. 푸조는 10만원 넘는 걸로만 한다나..
쏘렌토는 고장나면 영업사원이 오지도 않는데, 푸조는 영업사원이 바로 달려간다는 둥..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면 수입차를 타야 한다는 둥..
정말 어머니께서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는지.. 한마디 하고 오셨다고 하네요..
"쏘렌토는 3년 넘었는데도 잔고장 한번 없었는데, 푸조는 잔고장이 많나보네요.. "
"우리도 차 바꾸려고 했는데.. 푸조는 못 쓰겠네.."
이러니 이 때부터 태도가 바뀌더랍니다.. 그냥 어머니는 문을 박차고 나오셨다고 하시는데..
그 분은 일반 영업사원도 아니고 지점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계신 분이 그 정도로 손님을 불쾌하게 한다면 그 밑에 사람들은 안봐도 훤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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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주 너무 속상해 하시기에 저까지 속상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과연 국산차, 수입차 단순 비교할 대상이 될까요?? 제 나름대로 판단은 벤츠, BMW, 아우디, VW같은 독일 메이커나 혼다, 인피니티, 렉서스같은 일본 메이커가 아니면 국산차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쏘렌토가 푸조 307보다 못할런지.. 제 나름대로는 좋다고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쏘렌토와 프라이드 2대를 굴리면서 딱히 불편한 점은 못 느끼고.. 요즘 현대, 기아 차량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터지네요..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6.12.21 01:55:50 (*.41.213.6)
그런 고귀하신 푸조가 IMF당시 한국이 사업성없다고 판단하고 고객 버리고 철수하셨냐고 그자리에서 물어보시지 그러셨나요..
전 그당시 프랑스 기업 푸조가 보여준 안면몰수를 기억하기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되더라도 푸조는 안탈겁니다..
영국의 유수의 잡지에서도 푸조의 평가는 단호합니다
물론 영국이라서그럴수도있지만..
그쪽의 평가는 한마디죠..
(외관이 개선되고있지만)"그래봤자 프랑스 차에 불과하다"
전 그당시 프랑스 기업 푸조가 보여준 안면몰수를 기억하기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되더라도 푸조는 안탈겁니다..
영국의 유수의 잡지에서도 푸조의 평가는 단호합니다
물론 영국이라서그럴수도있지만..
그쪽의 평가는 한마디죠..
(외관이 개선되고있지만)"그래봤자 프랑스 차에 불과하다"
2006.12.21 02:00:51 (*.81.219.115)

차라는 물건이 단순히 물건으로 끝나는건 아니죠. 이게 사실입니다만... 푸조는 럭셔리카가 아닙니다. 푸조를 깍아내리려는건 아닙니다만, 시장에서는 각자의 포지션이 있기 마련이죠. 영업사원이 먼가 착각 하고 있나보네요. 그리고 그딴식으로 비교해서 꼬시려는 자체가 삐뚤어 졌네요. 소비자는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입니다. 넘 맘상하지 마시길... 그리고 거기서 푸조 절대 안사주는게 미덕이죠.
2006.12.21 03:31:45 (*.15.238.181)
푸조타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전 푸조에 별다른 매력을 못느끼겠더군요... ㅡ.ㅡa
게다가 푸조는 럭셔리카와는 많이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후륜베이스의 파트타임 or AWD를 타시는 오너들은 자부심을 가지소서!!!
게다가 푸조는 럭셔리카와는 많이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후륜베이스의 파트타임 or AWD를 타시는 오너들은 자부심을 가지소서!!!
2006.12.21 06:55:47 (*.246.204.254)
'차.. 그리고 차의 브랜드'에 대한 판단은 그 차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사람들의 주관적이고 개인적 취향에 따르는 경향이 큽니다. "푸조"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할 수도 있겠지만, "푸조"의 이름에 먹칠을 한 어느 딜러의 몰지각함이 개탄의 대상이 되어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차"가 무슨 죄가 있나요. 차를 둘러싼 사람들의 문제일 뿐입니다......
2006.12.21 07:10:14 (*.246.204.254)
서강석님...많이 속상하시죠.... 남 얘기가 아니네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부(富)"의 의미 또는 그 가치에 대한 가치관의 성숙은 여전히 나와 우리사회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돈의 많고 적음으로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게 또는 판단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 맞습니다...
2006.12.21 07:38:01 (*.95.253.44)
상처 받으신 분이 '어머님' 이라는 측면에서 서강석님의 분노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수입차 딜러 지점장이라는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시는 건 아닌지... 그런 사람이 아직도 있군요... 어머님이 웃으면서 무시하시고, 서강석님도 그러시면 될 일이 아닌지... 그리고, 독일이나 일본차만 국산차 보다 낫다는 서강석님 나름대로의 판단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언급하실 부분은 아니지 않나 합니다. 댓글 다신 분들의 논점에 어긋나는 푸조 비하도 마찬가지구요..
푸조나 미국차 오너 분들은 그럼 그런가 보다 하고 차를 타셔야 하는지? 국가가 아닌 개별 자동차 자체가 판단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스팔트와의 대화' 의 측면에서는 소렌토와 307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점장이 어머님께 드린 상처 만큼은 아닐지라도, 서강석님의 글과 위의 댓글들은 저를 포함한 푸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상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푸조나 미국차 오너 분들은 그럼 그런가 보다 하고 차를 타셔야 하는지? 국가가 아닌 개별 자동차 자체가 판단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스팔트와의 대화' 의 측면에서는 소렌토와 307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점장이 어머님께 드린 상처 만큼은 아닐지라도, 서강석님의 글과 위의 댓글들은 저를 포함한 푸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상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2006.12.21 08:10:41 (*.243.36.170)
뭐 지점장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만은 틀림 없네요.
다만, 저도 김종철님 의견과 같습니다만..
독일차 & 일본차 외엔 국산차가 낫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 못 하겠습니다.
다분히 감정 상하셨으니 격해지신 것 같습니다만..
푸조 307같은 경우는 Auto Motor und Sport같은 독일 전문지의 비교시승에서도 골프를 제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리 만만하게 볼 차종은 아니죠.
아무쪼록 기분이 풀리시길...^^
다만, 저도 김종철님 의견과 같습니다만..
독일차 & 일본차 외엔 국산차가 낫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 못 하겠습니다.
다분히 감정 상하셨으니 격해지신 것 같습니다만..
푸조 307같은 경우는 Auto Motor und Sport같은 독일 전문지의 비교시승에서도 골프를 제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리 만만하게 볼 차종은 아니죠.
아무쪼록 기분이 풀리시길...^^
2006.12.21 08:36:32 (*.51.81.17)

"품질"이라는 면에 국한한다면.....
푸조는 현다이 보다 두급 아래라는게 제 경험입니다....
2006년 현대의 차만들기는 IMF시절과는 엄청 다르죠....
위를 보면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만 아래로 눈을 돌리면 상당히 발전한 걸 세계시장이 인정합니다...
푸조는 현다이 보다 두급 아래라는게 제 경험입니다....
2006년 현대의 차만들기는 IMF시절과는 엄청 다르죠....
위를 보면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만 아래로 눈을 돌리면 상당히 발전한 걸 세계시장이 인정합니다...
2006.12.21 08:44:07 (*.146.53.120)

정말 어이없는 사람이로군요, 영업하면서 참으로 하지 말아야 할 매너를 보이고 말았으니...
차 한대를 구매결정 할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에 그런 방법밖에 없는건지...
이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면, 그 지점장이란 분의 수준은 안봐도 훤하겠네요
차 한대를 구매결정 할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에 그런 방법밖에 없는건지...
이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면, 그 지점장이란 분의 수준은 안봐도 훤하겠네요
2006.12.21 09:10:16 (*.192.187.141)

고객의 자존심을 살짝 건드려서 구매욕을 자극하는것도 영업의 한가지 방법이긴한데 담당자가 좀 지나쳤네요..
여성고가의류쪽에선 굉장히 많이(?) 쓰이는 방법중에 하나라죠.. 가격물어보면 위아래로 훓어보면서 "이거...좀 비싼건데요?" 하면서 오기로 사게 만드는 -_-;;;;
여성고가의류쪽에선 굉장히 많이(?) 쓰이는 방법중에 하나라죠.. 가격물어보면 위아래로 훓어보면서 "이거...좀 비싼건데요?" 하면서 오기로 사게 만드는 -_-;;;;
2006.12.21 09:25:54 (*.246.204.254)
이슬람 신자와 힌두교 신자가 모며서 어느신이 우월한가를 논하는 것과 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돌을 던져야 할 대상은 그 어느 "신"이 아니고, "신"의 이름을 빌어 자기의 배를 채우려는 거짓신자들 인 겁니다.... 더이상 어느신이 우월한가에 대한 댓글은 무의미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글 올리신 서강석님.... 한말씀 하시고 마무리 지으시는게 어떨는지요....
2006.12.21 09:53:27 (*.120.215.183)

네.. 제가 생각을 덜 하고 쓴 글인 듯 싶습니다.. 이동찬님 글을 읽으면서 뜨끔하네요.. 푸조가 문제의 대상은 분명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잠시 이성을 잃었던 듯 싶군요.. 푸조가 문제가 아니고 푸조를 판매하시는 그 지점장분이 잘못되었다는 글을 썼어야 될 듯 싶구요..
2006.12.21 09:55:02 (*.120.215.183)

많은 회원님의 조언 감사드리구요.. 제 생각을 한층 넓어주시는 회원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때문에 푸조 팬분들의 마음이 상하신 것 같은데..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어머니께서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이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정말 속상했으니까요.. 그럼, 이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여러 의견 올려주신 분들 참 고맙습니다~~
2006.12.21 10:02:47 (*.118.140.24)

영업사원께서 좀 무례하셨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푸조차는 좋아합니다..예전에 집에 407이 있었는데..
서스펜션이 무지하게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핸들링 느낌이 무지 좋았고
그러면서도 승차감도 좋았구요..생고무 같이 탱탱하면서 쫀득거리는 느낌..
현대차보다 실내 마무리 품질은 분명 한수아래지만 다른부분
특히 서스펜션과 미션 부분에서는 국산차는 비교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푸조차는 좋아합니다..예전에 집에 407이 있었는데..
서스펜션이 무지하게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핸들링 느낌이 무지 좋았고
그러면서도 승차감도 좋았구요..생고무 같이 탱탱하면서 쫀득거리는 느낌..
현대차보다 실내 마무리 품질은 분명 한수아래지만 다른부분
특히 서스펜션과 미션 부분에서는 국산차는 비교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2006.12.21 10:31:45 (*.154.176.198)

"쏘렌토는 3년 넘었는데도 잔고장 한번 없었는데, 푸조는 잔고장이 많나보네요.. "
어머님의 센스가 엄청나십니다.^^
어머님의 센스가 엄청나십니다.^^
2006.12.21 12:01:10 (*.159.255.107)

헐... 너무나 황당하네요. 그 푸조 지점장 대체 누굽니까? 파는 사람부터가 그렇게 몰고 가니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나쁠수 밖에요. 푸조가 무슨 하이엔드 브랜드도 아니고...ㅎㅎ 어이가 없네요. 저 같은 경우엔 206RC말고는 쓸만한 차도 없는데. 정말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보고 싶네요. 그런 사람들은 자동차 문화 발전에 저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어머니를 둔 아들 입장으로써 저같으면 바로 달려가 아주 고개를 못들게 만들고 왔을거 같네요. 허허...
2006.12.21 12:31:12 (*.214.84.253)

푸조도 좋은 차 만드는 괜찮은 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몇 모델의 'FF 최고봉' 소리엔 개인적으로 가끔 피식 합니다.....
다만 몇몇 모델의 'FF 최고봉' 소리엔 개인적으로 가끔 피식 합니다.....
2006.12.21 16:09:04 (*.250.138.23)

문제는 차량이나 브랜드가 아닙니다.
그 차량을 팔고있는 딜러들의 의식수준과 그 딜러회사 오너의 의식수준
또한 수입차량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의 의식수준이 문제 입니다.
요는 아직까지 한국사회 멀었다 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어머님께서 욕보셨습니다.
저같으면 화 냈겠네요
그 차량을 팔고있는 딜러들의 의식수준과 그 딜러회사 오너의 의식수준
또한 수입차량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의 의식수준이 문제 입니다.
요는 아직까지 한국사회 멀었다 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어머님께서 욕보셨습니다.
저같으면 화 냈겠네요
2006.12.21 20:52:29 (*.41.115.187)

그 영업사원 정말 교육 잘 받았군요...염장을 지르는 내공이 보통이 아닌데...
" 푸죠랑 쏘렌토란 정면 충돌 함 할까?" 라고 나오셨으면....
" 푸죠랑 쏘렌토란 정면 충돌 함 할까?" 라고 나오셨으면....
2006.12.21 22:16:01 (*.143.156.66)

위에 보면, 그 영업소에 속한 인간의 문제이지 그 차량 메이커의 문제는 아니다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 말씀도 맞구요.
하지만, 자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영업권을 부여함에 있어서 더욱 엄격하며, 해당 영업권을 가진 회사에 고품질의 교육을 하려는(또는 하라는) 노력을 하지 않은것 또한 넓게 보면, 그 차량 메이커의 과실이 아닌가도 싶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우스운 영업점 소장이라는 분도 이런 일로 인해서 나름의 피해를 끼친것인데, 사실 이런게 쌓이고 쌓여 그 메이커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자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영업권을 부여함에 있어서 더욱 엄격하며, 해당 영업권을 가진 회사에 고품질의 교육을 하려는(또는 하라는) 노력을 하지 않은것 또한 넓게 보면, 그 차량 메이커의 과실이 아닌가도 싶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우스운 영업점 소장이라는 분도 이런 일로 인해서 나름의 피해를 끼친것인데, 사실 이런게 쌓이고 쌓여 그 메이커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이라 봅니다.
2006.12.21 22:46:29 (*.220.89.19)

푸조라는 메이커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냉정하게 보면 푸조는 결코 고급차메이커도 아니고 단지 국내의 이상한 구조상 수입차이기때문에 고급제품으로 인식되는 그런 더 이상한 상황에서 결국 따지고 보면 고급차도 아닌 차를 팔면서 어깨에 힘주고 국산차 타는 손님에게 헛소리한 그 영업소장의 착각을 좀 깨주고 싶군요.
이건 딴얘기지만, 우리나라 고속전철 선정때 TGV선정 결과를 놓고 한 독일인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프랑스는 가벼운 것을 잘 만들고 독일은 무거운 것을 잘 만든다. 이번 선정은 한국이 큰 실수를 한 것이다."
선정되기전 했던 약속들 선정 후 싹 입닦아 버린 프랑스놈들 생각하면 괜시리 푸조란 차도 싫어보이는데 어글리코리안 한마리가 아주 쐐기를 밖아버리네요.
이건 딴얘기지만, 우리나라 고속전철 선정때 TGV선정 결과를 놓고 한 독일인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프랑스는 가벼운 것을 잘 만들고 독일은 무거운 것을 잘 만든다. 이번 선정은 한국이 큰 실수를 한 것이다."
선정되기전 했던 약속들 선정 후 싹 입닦아 버린 프랑스놈들 생각하면 괜시리 푸조란 차도 싫어보이는데 어글리코리안 한마리가 아주 쐐기를 밖아버리네요.
2006.12.21 23:40:33 (*.129.200.153)

예전 405나 205시절의 사자앰블렘차들은 정감있어 좋았었는데..요즘은 저같은 구식한테는 좀 난해한 익스테리어로 제 후진성을 자책하게 만드는 회사라는것외에..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 저도 별로 안좋은 인식이 박혀있어서..괜히 한번 혀를 차게 되네요. 구한말 우리나라 문화재를 도둑질해간건 뭐..100여년이 지나서까지 외규장각문서 반환을 미끼로 구식열차 팔아먹고, 개념도 제대로 서지않은 무장체계를 완비된 것처럼 거짓말을 해가며 전투기를 팔아먹으려하고,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미사일 팔아놓고 "우리가 언제?"라며 입을 씻는 비신사적인 나라라는 인식이 머리속에 강하게 사로잡혀있네요. 불과 10여년전까지만해도 유럽 3류제작사로 떨어질 위기에 빌빌 싸면서 어쩌다 디젤엔진에 올인한 전략이 맞아떨어져서 기사회생한 주제에...먼 이국땅에 와서는 엄한 영업사원까지 만나...참 고생하지 싶습니다..
2006.12.21 23:47:10 (*.41.213.6)
푸조를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나
전 IMF때 푸조의 행각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렇게 내팽겨치고서 왜 다시 들어오는건지....
전 IMF때 푸조의 행각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렇게 내팽겨치고서 왜 다시 들어오는건지....
2006.12.22 00:07:10 (*.129.200.153)

브랜드인지도도 상위가 아니였고, 판매실적 자체도 어려운시절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수준은 아니였을테고..PSA본사도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니였던점도 이유라면 옹색하나마 이유가 될 수 있겠죠. 반면 신념있는 현지인의 말을 믿고 꾹 참았던 회사는 그 후 10여년간 독주를 할 수 있기도 했으니까..어찌보면 썩 시장이 잘못 흘러갔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기업의 문화라던지, 사회에 대한 공헌, 기업의 도덕성등을 다투어 직간접적으로 선전합니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이윤의 추구라는면에서는 특정한 회사의 이미지만을 보면서, "아 저회사는 참 올바른 기업이야"라고 100%신뢰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익이 보이지 않는 사업을 발빠르게 접을 권리도 있지않을까요.(이건 기업의 이윤추구와 최소한의 도덕성이 부합되는 상황에서 합리화 될 수 있는점이고, 해준다는걸 안해주는 사기와는 분명히 구분되어야겠지요)
판매대수로 보면 PSA가 유럽에서도 무시못할 회사이기도 하고, 차를 근 1백여년간 만들어온 서구의 대표적인 제작사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도 상당하긴 합니다만, 그네들 차들은 그들의 취향에 전적으로(프랑스적인 취향이겠죠..요즘이야 덜하지만, 프랑스적인 취향의 차들을 왜 다른나라 사람들은 안사지? 라는 사고방식으로 차를 만들던애들이니까요..덕분에 북미는 포기했구요) 부합하도록 만들어진 차량인지라, 딱..그들이 원하는 정도의 차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점이 차 자체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가 되지 않나싶습니다. 여튼 프랑스차들이 자국에서는 꽤 선전하는지 모르겠지만, 독일제작사들의 차들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어필(성능으로 어필을 하던..세꼭지별이나 사분할마크의 힘으로 어필을 하던...)하는것과 같이 먹혀들지 않는점은..탈 유럽은(탈 프랑스가 맞으려나요) 어려운 제작사라는 생각입니다.
판매대수로 보면 PSA가 유럽에서도 무시못할 회사이기도 하고, 차를 근 1백여년간 만들어온 서구의 대표적인 제작사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도 상당하긴 합니다만, 그네들 차들은 그들의 취향에 전적으로(프랑스적인 취향이겠죠..요즘이야 덜하지만, 프랑스적인 취향의 차들을 왜 다른나라 사람들은 안사지? 라는 사고방식으로 차를 만들던애들이니까요..덕분에 북미는 포기했구요) 부합하도록 만들어진 차량인지라, 딱..그들이 원하는 정도의 차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점이 차 자체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가 되지 않나싶습니다. 여튼 프랑스차들이 자국에서는 꽤 선전하는지 모르겠지만, 독일제작사들의 차들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어필(성능으로 어필을 하던..세꼭지별이나 사분할마크의 힘으로 어필을 하던...)하는것과 같이 먹혀들지 않는점은..탈 유럽은(탈 프랑스가 맞으려나요) 어려운 제작사라는 생각입니다.
2006.12.22 00:15:31 (*.4.204.112)

푸조 607디젤을 타고 그 품질감에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나는데요...위에 동찬님 말씀처럼 차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푸조에서 일하는 그 철없는 영업사원 잘못인거죠...오히려 어머님쪽에서 더 화를 내셔도 되었을 상황이었네요...미꾸라지 한마리가 도랑물 흐리는격이네요...
2006.12.22 00:38:04 (*.37.8.130)

성중님께서 제가 하고 싶었던(그러나 아는 것과 글재주가 모자라서 쓰지 못했던) 이야길 너무 잘 표현해주신 거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2006.12.22 09:18:29 (*.219.0.69)

차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담당 지점장이라는 사람의 태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 눈 앞에 있는 고객이 무슨 차를 타더라도, 그 차를 선택하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몇 년 동안 타면서 든 정도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자사 차를 판매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남을 깎아내려 자기가 우월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발상입니다. 누군지 궁금해지는군요. ^^
지금 현재 눈 앞에 있는 고객이 무슨 차를 타더라도, 그 차를 선택하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몇 년 동안 타면서 든 정도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자사 차를 판매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남을 깎아내려 자기가 우월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발상입니다. 누군지 궁금해지는군요. ^^
2006.12.22 10:48:09 (*.106.65.125)

저역시 김상기님, 김성중님께서 언급해주신 자동차 이외의 분야에서의 프랑스의 비신사적 행태들에 대한 뼈있는 언급에 깊이 공감합니다.
2006.12.22 11:21:56 (*.108.72.34)

일단 자동차와 메이커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담당 지점장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군요... 제대로 체계가 있는 회사라면 징계를 줄수도 있을텐데...
가끔 수입차 매장에서 보이는 이런 덜떨어진 놈들의 행패는 정말 눈꼴시럽습니다.
마치 담당 직원 자기자신도 수입차를 사러오는 사람들 이상의 그레이드에 있는듯한, 아니 그이상의 우월의식을 가지고 착각을 하는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푸조는 그저 수입차일뿐 결코 고급은 아닌 품질을 가지고 있거든요.
내구성, 세부마무리에서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푸조가 타사 차량들보다 약간은 저렴한 가격대로 알고있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그정도의 값어치라 할까요?
그간 프랑스의 대외적인 기사들을 보고 제 감정도 그나라에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그에 한술더떠 그런 형편없는 직원이 뭐같은 마인드로 버젓이 차량 판매를 하고 있다니... 딜러측에서도 그리 좋은 효과를 불러오진 못할텐데, 회사내부의 징계조치가 취해졌으면 합니다. 이는 푸조차량을 모는 동호회의 여러분들이 단체로 문제를 제기한다면 어떤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가끔 수입차 매장에서 보이는 이런 덜떨어진 놈들의 행패는 정말 눈꼴시럽습니다.
마치 담당 직원 자기자신도 수입차를 사러오는 사람들 이상의 그레이드에 있는듯한, 아니 그이상의 우월의식을 가지고 착각을 하는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푸조는 그저 수입차일뿐 결코 고급은 아닌 품질을 가지고 있거든요.
내구성, 세부마무리에서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푸조가 타사 차량들보다 약간은 저렴한 가격대로 알고있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그정도의 값어치라 할까요?
그간 프랑스의 대외적인 기사들을 보고 제 감정도 그나라에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그에 한술더떠 그런 형편없는 직원이 뭐같은 마인드로 버젓이 차량 판매를 하고 있다니... 딜러측에서도 그리 좋은 효과를 불러오진 못할텐데, 회사내부의 징계조치가 취해졌으면 합니다. 이는 푸조차량을 모는 동호회의 여러분들이 단체로 문제를 제기한다면 어떤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2006.12.22 13:56:58 (*.81.221.20)

푸조매장의 소장들은 문제가 많네요... 윗쪽에 야식으로 크로와상먹으며 남긴 짧은 리플을 보충하자면, 실제로 중국시장에서는 볼륨모델들은 중국국내 생산을 많이 합니다. 수입차에는 엄청난 세금이 붙기 때문이죠. 푸조 307 구형모델과 아반떼 구형 모델은 실제로 동급으로서 비슷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푸조에서 현대보다 더 특이한 모델을 몇 만들뿐 결코 위에 있다고는 생각 안드네요.
그나저나 지점장이 저런 소릴 했다니 믿을 수 없네요. 흔히들 농담반 진담반으로 인터넷상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강요했던 개념을 다시한번 강조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