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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7시 경, 자유로에서 강변북로 구리방향으로 퇴근하는 길에 검정색5세대GTI와 만났습니다.트위 머플러에 낮은차고.. 순정은 아니었구요~GTI엠블렘도 없고..
출퇴근시에는 뉴프라이드디젤5도어를 타는데 저두 빨강GTI를 타는지라 방가워서 쌍라이트와 클락션을 울려드렸더니.. 배틀로 받아드리셨는지.. 순식간에 폭주(?)를 하시더군요..( - - :)a
칼질을 하는 순간순간 대부분의 모든 차량들이 브레끼등에 "급" 자가 생기더군요.. ^^:
몇번은 따라간다고 따라했는데.. 거의 직각으로 끼어드는 그 신공에는 도저히...
압권은 자유로끝나는 SK주유소 구간 약간의 코너부분이었는데.. 저러다 사고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허걱.. 그거 보다가 브레끼 타임 놓쳐서 완전 사고날뻔.. 간신히 갓길 타고 모면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흔들림없는 직각이동을 보면서 역시 GTI 라 했는데.. 그것으로 안전을 위협할 만큼의 칼질은 앞으로 피하셨슴.. 저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P.S : 뒷 창에 토끼한마리가 붙어있던데.. 혹시 다음골프 횐님이신지..
출퇴근시에는 뉴프라이드디젤5도어를 타는데 저두 빨강GTI를 타는지라 방가워서 쌍라이트와 클락션을 울려드렸더니.. 배틀로 받아드리셨는지.. 순식간에 폭주(?)를 하시더군요..( - - :)a
칼질을 하는 순간순간 대부분의 모든 차량들이 브레끼등에 "급" 자가 생기더군요.. ^^:
몇번은 따라간다고 따라했는데.. 거의 직각으로 끼어드는 그 신공에는 도저히...
압권은 자유로끝나는 SK주유소 구간 약간의 코너부분이었는데.. 저러다 사고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허걱.. 그거 보다가 브레끼 타임 놓쳐서 완전 사고날뻔.. 간신히 갓길 타고 모면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흔들림없는 직각이동을 보면서 역시 GTI 라 했는데.. 그것으로 안전을 위협할 만큼의 칼질은 앞으로 피하셨슴.. 저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P.S : 뒷 창에 토끼한마리가 붙어있던데.. 혹시 다음골프 횐님이신지..
2006.12.22 21:25:16 (*.6.98.51)

사실 뒤에서 날아오는 상향등과 클락숀은 오너들에겐 그리 반가운 신호는 아니죠...
물론 통상적으로요...
의미를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뭔가 잘못이 있거나 이상이 있어보이는 차량에게 주로 쓰는 신호니까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역시나 제목에서 보이듯이 Battle로 인지하셨더라도 다른 일반 주행 차량들이 '급'제동을 해야 할 정도로 운전하는 습관은 짚어주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가끔 잘나가지는 않는 LPG에 오토 차량으로 나름 신나게 달릴때가 있습니다만, 제 자랑이 아니라 저는 쌍라잇이나 클락숀 소리는 안듣게끔 하고 다닙니다...
물론 모빌의 기본 성능이 뛰어나 '직각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모빌이라면 그것 또한 한가지 즐거운 드라이빙이긴 하겠지만, 누군가의 소유가 아닌 곳이 공도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Misunderstanding으로 인한 도발(?)적인 주행이더라도, 또는 반갑지 않은 신호에 대한 표현이더라도 자제해야 할 운전 습관인 것 같습니다...
특정 동호회를 주목하려고 쓴 의도는 아니신 것 같으니, 뭐 그러시진 않겠지만, 동호회 회원분들이 보시더라도 기분나빠하시지는 않겠죠? ^^
PS) 저는 제 차량의 동호회 내의 회원분이 동호회 스티커 붙이고 위험하게 다니시는걸 우연히 보고 공개적으로 그 분의 운전 습관을 비판하였고, 나중에는 오히려 그 계기를 통해 안전 주행이 여러 회원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공도에서는 서로 조심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제넘게 한자 남깁니다...
물론 통상적으로요...
의미를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뭔가 잘못이 있거나 이상이 있어보이는 차량에게 주로 쓰는 신호니까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역시나 제목에서 보이듯이 Battle로 인지하셨더라도 다른 일반 주행 차량들이 '급'제동을 해야 할 정도로 운전하는 습관은 짚어주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가끔 잘나가지는 않는 LPG에 오토 차량으로 나름 신나게 달릴때가 있습니다만, 제 자랑이 아니라 저는 쌍라잇이나 클락숀 소리는 안듣게끔 하고 다닙니다...
물론 모빌의 기본 성능이 뛰어나 '직각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모빌이라면 그것 또한 한가지 즐거운 드라이빙이긴 하겠지만, 누군가의 소유가 아닌 곳이 공도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Misunderstanding으로 인한 도발(?)적인 주행이더라도, 또는 반갑지 않은 신호에 대한 표현이더라도 자제해야 할 운전 습관인 것 같습니다...
특정 동호회를 주목하려고 쓴 의도는 아니신 것 같으니, 뭐 그러시진 않겠지만, 동호회 회원분들이 보시더라도 기분나빠하시지는 않겠죠? ^^
PS) 저는 제 차량의 동호회 내의 회원분이 동호회 스티커 붙이고 위험하게 다니시는걸 우연히 보고 공개적으로 그 분의 운전 습관을 비판하였고, 나중에는 오히려 그 계기를 통해 안전 주행이 여러 회원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공도에서는 서로 조심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제넘게 한자 남깁니다...
2006.12.23 10:29:07 (*.98.112.69)
공도상에서 테드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보고 하이빔이나 클락션으로 신호했을 때 반가웠다 혹은 인지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다음에 만나면 피 한 잔이라도 하자는 내용의 글들이 여러차례 게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글에는 유난히 하이빔과 클락션이 반가운 신호가 아니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군요.
자신이 아무리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더라도 하이빔과 클락션에 대한 반응이 주행 중인 타차량들을 급정거하게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자신이 아무리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더라도 하이빔과 클락션에 대한 반응이 주행 중인 타차량들을 급정거하게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2006.12.23 11:17:14 (*.159.255.107)

아무리 반가우셔도 방법에 잘못이 있었군요.
일단 GTI를 타고 계신 상황이 아니었고, 클락션과 라이트를 이용했다면 배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비상깜빡이를 켜주시면, 'GTI를 아는 사람이구나' 정도는 이해했을테지요.
근데, 사실 이런 매너를 지켜도 아는체를 안받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어제 GTI타고 강변북로 가는데 은색 동종차가 보이길래 라이트와 비상등으로 인사를 했는데, 무덤덤하게 속도만 줄이더니 그냥 달려가버리시더군요^ ^;
그 블랙골프오너님 누군지 알듯하네요. ㅎ
일단 GTI를 타고 계신 상황이 아니었고, 클락션과 라이트를 이용했다면 배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비상깜빡이를 켜주시면, 'GTI를 아는 사람이구나' 정도는 이해했을테지요.
근데, 사실 이런 매너를 지켜도 아는체를 안받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어제 GTI타고 강변북로 가는데 은색 동종차가 보이길래 라이트와 비상등으로 인사를 했는데, 무덤덤하게 속도만 줄이더니 그냥 달려가버리시더군요^ ^;
그 블랙골프오너님 누군지 알듯하네요. ㅎ
2006.12.23 12:41:30 (*.134.207.82)
일반도로에서 과속, 급차선 변경이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요? 저는 종종 불안감을 느끼고 급브레이크라도 밟게되면 저런식으로 차를 모는 사람은 면허증을 몰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줘도 좋다면,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요? 이곳 회원님들은 제발 그런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달리고 싶다면 트랙으로 가셔야지요. 제발 안전운전이 모든것에 최우선 한다는 생각으로 운전했으면 합니다.
2006.12.24 22:57:03 (*.148.199.138)
주행중 반갑더라도 쌍라이트와 깜박이를통한 의사표시는 바람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예전 540을 탈때의 일입니다만 일본출장에서 막 돌아와 피곤하고 복잡한 마음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올림픽대로에 접어든지 몇분 후 규정속도로 순항중 뒤에 신형 7시리즈가 박을듯이 붙더니 하이빔을 날려대며 경적을 울려대더군요..
1차선을 타고 한참 생각중이였던지라 속도가 너무 느렸던가 뭔가 잘못했겠지 싶어 비상등 한번 켜준 후 속도를 약간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냅다 쫒아오더니 또다시 붙어서는 비상등과 함께 하이빔을 번쩍이더군요.. 그제서야 "아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속도를 줄이며 무리하게 갓길로 붙이려 했습니다. 당황해서 차선을 바꾸는 와중에 다른 차들에게 하이빔도 맞고 위험한 상황까지 겪어가며 속도를 줄이는데 차가 서기 전에 그 7시리즈가 옆으로 차를 바싹 붙이더니 손을 마구 흔들어 대는겁니다..(탑승자는 30대후반~40대 초반정도 보이는 운전자 혼자이고 창문은 네개 전부가 이미 열려있더군요)
"대체 무슨일이기에 차를 세우는것도 못기다리고 손까지 흔들어가며 나에게 무슨말을 하고싶은걸까.. 펑크라도 난건가.." 무척 당황한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며(올림픽대로의 두개 차선은 우리가 저속으로 잠식한 상황) 그차 옆으로 차를 아주 바싹 붙여 앞을보다 옆을보다 해가며 쳐다보니 그양반 하는짓이 뭔가.. '반갑습니다! 하!하!하!' 뭐 이렇게 보이는겁니다..
도통 무슨일인지 머리속이 하예지면서 상황을 파악하려하는 중 그양반 이제는 고개까지 연신 꾸벅여대며 인사에 손을 사방으로 흔들어대며 앞은 보지도 않고 반가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겁니다..
분명 아는사람은 아닌데.."혹시 미친건가.." 라는데까지 생각이 닿자 더이상 길을막고 여러사람 위험하게 곡예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쭉 밟아 정상속도로 복귀 하였습니다.
그러고 미러를보자 이 7시리즈 다시 열심히 쫒아오더니만 이젠 제 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데.. 그때 '아..그래서 저런짓을..' 하는 허탈감과 함께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군요..
요는 저와 차량 번호가 같은 BMW였던 겁니다. 그것도 흔하지 않은 특이한 번호의...
차량번호 3*4* 에 같은 지역에 같은 회사의 차종에(이것까지 포함된건지는 모르겠지만..)특이한 번호다보니 반가움을 그런식으로 표현한 모양인데..마지막까지 그걸 알리고 싶었는지 엉덩이를 들이대는 모냥새를 보자니 위험한 상황까지 겪어가며 차선을 바꾸고 도로를 잠식해가며 갓길에 차를 세우려 노력하던 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냅다 막아서서 끌어내 흠씬 두들겨주고 싶더군요..
물론 글쓴님이 이랬을리는 만무 하겠고 위의 경우는 개념이 탈출한 인종이라 그랬겠지 싶긴 하지만 아무튼 하이빔을 동반한 신호의 경우 경고의 메시지가 우선하기에 상대를 당황하고 경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혹시 로케트같이 도망가신 GTI의 오너님 역시 말씀하신대로의 배틀신청 혹은 무언가의 다른 이유로 인해 안해도 될 난폭운전을 하게 된것은 아닐까 하여 조심스럽게 글 남겨 봅니다..
*워낙 희안한 경험이였기에 남기는 글이니 박홍철님께서 보시고 혹여나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예전 540을 탈때의 일입니다만 일본출장에서 막 돌아와 피곤하고 복잡한 마음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올림픽대로에 접어든지 몇분 후 규정속도로 순항중 뒤에 신형 7시리즈가 박을듯이 붙더니 하이빔을 날려대며 경적을 울려대더군요..
1차선을 타고 한참 생각중이였던지라 속도가 너무 느렸던가 뭔가 잘못했겠지 싶어 비상등 한번 켜준 후 속도를 약간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냅다 쫒아오더니 또다시 붙어서는 비상등과 함께 하이빔을 번쩍이더군요.. 그제서야 "아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속도를 줄이며 무리하게 갓길로 붙이려 했습니다. 당황해서 차선을 바꾸는 와중에 다른 차들에게 하이빔도 맞고 위험한 상황까지 겪어가며 속도를 줄이는데 차가 서기 전에 그 7시리즈가 옆으로 차를 바싹 붙이더니 손을 마구 흔들어 대는겁니다..(탑승자는 30대후반~40대 초반정도 보이는 운전자 혼자이고 창문은 네개 전부가 이미 열려있더군요)
"대체 무슨일이기에 차를 세우는것도 못기다리고 손까지 흔들어가며 나에게 무슨말을 하고싶은걸까.. 펑크라도 난건가.." 무척 당황한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며(올림픽대로의 두개 차선은 우리가 저속으로 잠식한 상황) 그차 옆으로 차를 아주 바싹 붙여 앞을보다 옆을보다 해가며 쳐다보니 그양반 하는짓이 뭔가.. '반갑습니다! 하!하!하!' 뭐 이렇게 보이는겁니다..
도통 무슨일인지 머리속이 하예지면서 상황을 파악하려하는 중 그양반 이제는 고개까지 연신 꾸벅여대며 인사에 손을 사방으로 흔들어대며 앞은 보지도 않고 반가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겁니다..
분명 아는사람은 아닌데.."혹시 미친건가.." 라는데까지 생각이 닿자 더이상 길을막고 여러사람 위험하게 곡예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쭉 밟아 정상속도로 복귀 하였습니다.
그러고 미러를보자 이 7시리즈 다시 열심히 쫒아오더니만 이젠 제 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데.. 그때 '아..그래서 저런짓을..' 하는 허탈감과 함께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군요..
요는 저와 차량 번호가 같은 BMW였던 겁니다. 그것도 흔하지 않은 특이한 번호의...
차량번호 3*4* 에 같은 지역에 같은 회사의 차종에(이것까지 포함된건지는 모르겠지만..)특이한 번호다보니 반가움을 그런식으로 표현한 모양인데..마지막까지 그걸 알리고 싶었는지 엉덩이를 들이대는 모냥새를 보자니 위험한 상황까지 겪어가며 차선을 바꾸고 도로를 잠식해가며 갓길에 차를 세우려 노력하던 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냅다 막아서서 끌어내 흠씬 두들겨주고 싶더군요..
물론 글쓴님이 이랬을리는 만무 하겠고 위의 경우는 개념이 탈출한 인종이라 그랬겠지 싶긴 하지만 아무튼 하이빔을 동반한 신호의 경우 경고의 메시지가 우선하기에 상대를 당황하고 경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혹시 로케트같이 도망가신 GTI의 오너님 역시 말씀하신대로의 배틀신청 혹은 무언가의 다른 이유로 인해 안해도 될 난폭운전을 하게 된것은 아닐까 하여 조심스럽게 글 남겨 봅니다..
*워낙 희안한 경험이였기에 남기는 글이니 박홍철님께서 보시고 혹여나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주말에는 같은 차종을 타는지...다른 차종을 타는지....그 오너는 몰랐을껍니다만....
쌍라잇과 클랙슨...상대방은 반갑기만 하진 않았을텐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