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달력용 그림입니다.

지금에야 그림을 넘겨주었기 때문에 빨라도 1월 말이나 되어야 달력이 나올것 같네요.

견적도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얼마나 되는 수량을 만들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나마 그림도 12장을 모두 새로 그리지 못해 예전에 그려두었던 그림들을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1월달에 들어갈 차는 케이터햄 수퍼 세븐 SV입니다.  사이클 펜더를 달고 있네요.  

사이클 펜더가 달린 케이터햄은  운전하면서 앞바퀴가 방향을 바꾸고 노면 기복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그 재미도 상당합니다.  앞바퀴의 각도와 차의 실제

진행각도가 다른 슬립앵글이 운전하면서 눈으로 확인이 되지요.

2003년 케이터햄 딜러에 근무할 당시 그린 그림입니다.  배경이 좀 어색하죠?




2월의 차는 예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렌더링입니다. 저가형 미드쉽 스포츠카 프로젝트였죠.

이 그림도 최근 그림이 아니라 2004년 그림이군요.



3월은 만화 W.O.T에 넣으려고 했던 장면이고....




4월은 W.O.T에 들어간 장면의 컬러판입니다.  원래 이 장면은 너구리의 꿈속에서 벌어진

일이라 만화에서는 흑백으로 묘사되었죠.




5월의 주인공은 알파로메오 줄리아 스프린트 GT와 MGB 로드스터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레이스트랙인 라구나 세카에서 또 유명한 코너인 코크스크류를 돌아내려오는

빈티지 레이스카를 그리려고 했다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코크스크류를 아시는 분들은

이 그림을 보시면서 도로가 살짝 눈에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가티 베이론 16.4가 6월의 주인공입니다.




7월의 주인공은 쏘나타입니다.  

원래 C 일보에 만화연재 제의를 받았을때 그린 샘플에 있던 장면입니다.




8월은 제가 디자인한 로드스터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2000년도 그림이네요.

포토샵으로 자동차 렌더링을 시도해보던 초기작입니다.




이건 한술 더 떠 99년 그림인데요... 학교다닐때 했던 푸죠 프로젝트의 렌더링입니다.

마카와 파스텔로 그렸죠.




아우디 TT... 10월의 주인공입니다.  이젠 신형이 나왔지만 스타일면에서는 초대 모델이

더 좋아보이는건 저뿐일까요?  




벤츠 300SL 걸윙을 11월에 넣었습니다.  오리지널은 너무 비싸서 못구하겠지만 나중에

레플리카라도 하나 구하고 싶은 차입니다.




12월은 초대 스포티지를 넣었습니다.  제가 그리는 만화에 자주 등장할 차거든요.

2007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