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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엑셀러레이터의 굼뜬 반응도 맵핑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군요.(아래 링크 동영상을 참조)
디젤차도 가능하겠죠?
노멀/스포츠 버튼 같은걸 달아줘서 평상주행엔 환경을,
스포츠주행엔 반응속도를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순정으로 나와주면 좋겠지만 현/기차에겐 무리한 요구일까요?
http://blog.naver.com/eroslime?Redirect=Log&logNo=110085483149

저도 링크와 동일차종으로 스로틀 반응을 개선하고자 맵핑하였으나; 약간의 개선은 있으나 큰 차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호전되긴 합니다.

저는 아래글에도 썼듯이 제가 타던 제타에 칩튠을 했었는데요. 전사식 스로틀을 가진 차입니다.
많은 칩튠 회사들이, rev-overhang, decellearation-lag 을 잡는다고 광고를 하고 있지요.
실제로 알피엠이 늦게 떨어지는 현상은 꽤 많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많은 차이가 있어요.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잡는 다는 제품도 있고 (타보진 못했습니다), 별 차이 없는 제품도 있지요.
다만 이경우는 액셀 오프시 퓨얼컷 시점을 조정하는 것일텐데,
말씀하신 "빠른 엔진 반응" 이라 함은 이것 뿐만이 아니라, 알피엠이 올라가는 속도, 두번 쳤을때 또는 깊이 밟았을때 그 차이에 반응하는 알피엠 변화량과 속도, 등등 모든걸 포함하겠죠.
이것은 칩튠만으로 접근하기엔 어려운 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엔진 자체의 기본기도 빠른 반응에 가장 중요한 요소겠고요.
경량 풀리, 경량 플라이휠 등으로 조정하시는 분들도 봤지만,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올지 전 잘 모르겠네요.
etc등을 건드려서 얼마든지 천둥 레스폰스 가능하구요 비엠이나 개구리들도 전부 etc 입니다 플라이휠 중량등의 영향이 없진 않지만 대세에 지장 없구요 다니시는 샵에서 잘 못하면 딴곳으로 옮겨보시는 것도;;;;

몇군데의 샵을 가보면, 자신들이 못하는것을 '원래 안된다' 혹은 '그런걸 뭐하러 하냐' 고들 하더군요.
실력있는 여러샵을 다니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ETC반응성 맵핑에 대해 싸잡아 평가하는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피곤하지도 않고 별로라 평가 절하될 수 있는 무엇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의 목소리는 제 목소리인데;; 순정 ECU가 들어간 처음 영상은 WOT을 해도 순정 ECU의 로직이 차속이 0km일때 4000rpm에 걸리는 조건이기 때문에 얼마나 느리게 열리는지 다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이 아닙니다.
가속폐달을 1%만 밟아도 100%개도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유로는 포르테쿱2.0이 실제로 느끼기에 파워가 크지 않고 기어비가 길뿐아니라 아주 큰 플라이 휠을 가진 차량입니다.
케이블 스로틀바디를 쓰는 차량에는 가속감이 느려도 스로틀 개도량과 연관짓지 않는것처럼 ETC개도량이 빨라지던 느려지던
어떤차냐 어떤 엔진이냐에 따른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포르테 쿱에 케이블방식 스로틀을 올렸을때 환상적일까요? 실제 개조경험으로는 뭐 없는 그냥일반차일뿐이네 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더군요. (NF2.0 테스트 추천합니다.)
반대로 파워가 있는 대배기량 or 과급차량들은 염기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천둥리스폰스뿐만 아니라차의 거동을 완전히 바꿔버립니다.
단 운전성이나 주행감성때문에 해당능력을 갖춘 업체와 오너와의 만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저도 맵핑으로 리스폰스 향상을 노려봤으나 생각보다 그리 많이 개선은 안되더군요..... 샵에 따른 차이도 있겠지만 만족할만큼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냥 리밋해제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