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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경부 상행선 오산~ 서울방향을 이용해보니
최고속도가 110km/h로 상향 조정되었더라구요.
윗선들께서 신경써주신건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알아서(?) 가속을 했었지만...
나름 진일보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지나면 차선이 줄어서 고속도로 기능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한데 멀쩡한 강에다가 공구리 치지 말고 차선이나 넓혔으면 나름 잘했다라는 소리라도 들었을텐데요.
내 세금....ㅠㅠ

서울-천안구간이 110으로 상향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차피 1차로는 버스전용차로로 100이하로 다닐것이고 과연 2차로가 추월차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공항고속도로나 중부내륙 같은데 120정도로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도로공사 가봤더니..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1. 경부선 제한속도 상향
- 기간 : 2010. 9. 1 ~ 2011. 3. 31[7개월간]
- 대상 : 경부선 천안나들목 ~ 양재나들목(76㎞)
- 최고속도 100→110㎞/h 상향, 최저속도 50㎞/h

고속도로 교통상황 좋을때 110km이하로 가는 차들 거의 없지 않나요? 카메라 앞에서 속도가 조금 덜 떨어지겠군요.

아직 9월 1일 전인데...
전 평균 115정도로 통과했었는데....ㅜㅜ
세금 더 내라고 우편물 한 가득 날라오겠군요...;;

100 kph 제한속도인 구간이더라도 실제 카메라 단속은 121 kph부터 이루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사실이라고 믿고 그동안 계기판 속도계 기준으로 110에서 120 사이로 다녀왔습니다. 110 kph인 곳은 132 kph가 기준으로 알고 있고요... 혹시 이게 아니라면 지난 2달간 다닌 고속도로 딱지가 수십개가 날아올텐데... 제가 알고 있던게 맞길 바라는 바입니다.
근데 가끔 이해가 안되는게 제한속도 110인 구간에서 카메라 앞에만 서면 계기판 속도로 90까지 줄이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그래서 카메라때문에 정체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군요.
반대방향 역시 110입니다.
낮엔 60만 넘겨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