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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먼저번에 글을써서 보신분들은 계실겁니다
2600만원에 차를 구입후 일주일만에 사고가났죠(주행거리 360키로)
뒤에서 받쳐버려 100% 피해자가되었습니다
다행히 저와 제 친구는 거의 다치지않았고 차 수리비가 40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그리고 처리과정에서 우리나라 법이 모순이 많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에게는 입원비와 치료비가 나왔습니다
허나 그간 일을 못한것에 대한보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일의 특성상 기본급이외에 수당을 월급으로 받는데...이런일(프리랜서라고도 하죠)에 종사하는사람은 보험회사에서 최저 월급으로 정한 120만원정도로만 측정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0일간 입원한 비용이 60만원가량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거기다가 퇴원후 통원치료비로 30만원...합해서 9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물론 제 월급은 120만원가량보다 많습니다
그렇지만 인정이 안되었고 저 비용이외엔 받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량...
완벽히 고친다해도 휀다를 교환한 사고차량이 되고 중고차로팔면 사고안난 같은차량에비해 500만원가량 손해를보고 팔아야한더군요
그냥 탄다고 한들 일주일만에 사고난 차량에 정도 안들뿐더러 잡소리와 잔고장이 없을리 만무했습니다
정말 웃긴건 수리비용이외엔 일절 다른 보상비용규정이 없다는겁니다
차값의 20프로로 수리비가 나오면 10프로가 더준다는 규정이있지만 그걸 받아봤자 70만원가량이더군요
그래서 보험회사에 차를 가져가고 수리비와함께 돈을 지불해주던지 새차로 요구를 했습니다
차 구입시 2600만원이었고 순수 차값만 2400만원이었습니다
전 등록비용으로 200만원가량 들어간 돈은 돌려받을 생각도 없었고 일주일 타고다닌것을 감안해 2200만원은 받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에서는 등록증상에 차값이 2150만원으로 되어있고 일주일탄 것을 100만원으로 환산해 2050만원을 지불한다는것이었습니다
차값이 2400만원인데 왜 등록증에는 2150만원으로 되있나 알아보니 차량을 등록할때는 특소세를 뺀 가격으로 적는답니다
보험회사는 그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두고 계산했던겁니다
보험회사 직원은 억울한건 알지만 회사에서는 최대한 할수있는 방안이2050만원 이라더군요
그리고 더 비용을 원할경우 소송으로 갈수밖에 없답니다
차를 구입한 총비용에 550만원이 모자라는 비용이었습니다
억울했고 여러군데 문의를했지만 좋은 방안을 듣지 못했고 결국은 그 비용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서는 2050만원을 받는것도 좋은사례라했고 사고처리 전문 변호사께서는 소송을 걸면 이길수는 있지만 차값이외엔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신적인 피해비용을 많이 못받으니 자기들 수수료와 소송비용을 내고 몇개월간 머리싸매며 씨름한 결과로 봐서는 더 손해를 본다고 하더군요
또 차를 구입한 영업사원이나 회사에 문의해 이러이러해서 같은 차를 구입하려하는데 혜택이 있느냐 했더니 20만원 할인이외엔 다른 혜택은 없다더군요
결국 550만원 차값 손해와 할부 취소 수수료, 그간 보낸 시간과 다른여비...이 모든게 제 몫으로 돌아오더군요
억울함을 지우려면 소송을 걸어야하지만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으로서 소송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것 자체가 포기를 하게 만들더군요
이건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억울함이라도 알리고자 이글을 정리해서 여러곳에 보내보려 합니다
혹시라도 세차를 뽑게 되실분들은 절대 사고나셔선 안됩니다
피해자 100%가 되셔도 손해를 많이 본답니다
2006.12.27 01:34:05 (*.39.189.250)
저도 느낀 것이지만 큰 사고일지라도 보험회사에서는 그것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보상해주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냥 일어난 재해의 손해분을 어느정도 만회한다고만 생각하신다면 조금은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차는 망가졌지만 차에 타신 분들께 외상이나 후유장해가 진정 없다면 금전적으로 손해보신 것은 차량이 제 기능을 다하였다 생각하시고 안도하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레이서들 조차도 공도에서는 많은 사고를 겪습니다. 그들 중에는 운좋게도 차량 파손 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지요...
아무쪼록 억울한 마음은 빨리 접으시고 좀 더 발전적인 앞 날을 바라보시는게 훨신 마음도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리플이 성준님께 힘이되길 기원하며 이만 글 접습니다. ^^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레이서들 조차도 공도에서는 많은 사고를 겪습니다. 그들 중에는 운좋게도 차량 파손 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지요...
아무쪼록 억울한 마음은 빨리 접으시고 좀 더 발전적인 앞 날을 바라보시는게 훨신 마음도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리플이 성준님께 힘이되길 기원하며 이만 글 접습니다. ^^
2006.12.27 04:49:07 (*.237.81.192)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아무리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차라고 하여도 그것은 분명 사용하던 중고차이므로 적절한 보상이라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솔직히 수리가 아닌 차값 2050만원 배상과 차량 인수는 오히려 과하게 느껴집니다. 장성준님의 경우야 1주일 밖에 안 됐으니 억울하다지만, 그렇다면 1달된 차는? 1년된 차는? 언제부터 그런식으로 '신차니까 신차와 같은 보상' 을 받으면 안되는 시점이 오게 되는 것인지 생각을 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100만원 하였다지만, 2주였다면 -200 이였을지, 1달이였으면 -400이였을지...
대파차도 아니고 충분히 수리가 가능한 차량을 인수하고 지급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불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신차에 가깝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보상이 아닌, 차량 인수와 차량가 지불을 하게 된다면, 2주된 차주는, 1달된 차주는, 1년된 차주는 ... 끝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보험사에서 일괄적으로 중고차값 하락으로 인한 가치 상실에 대한 보상을 조금 더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수리가 아닌 차값 2050만원 배상과 차량 인수는 오히려 과하게 느껴집니다. 장성준님의 경우야 1주일 밖에 안 됐으니 억울하다지만, 그렇다면 1달된 차는? 1년된 차는? 언제부터 그런식으로 '신차니까 신차와 같은 보상' 을 받으면 안되는 시점이 오게 되는 것인지 생각을 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100만원 하였다지만, 2주였다면 -200 이였을지, 1달이였으면 -400이였을지...
대파차도 아니고 충분히 수리가 가능한 차량을 인수하고 지급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불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신차에 가깝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보상이 아닌, 차량 인수와 차량가 지불을 하게 된다면, 2주된 차주는, 1달된 차주는, 1년된 차주는 ... 끝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보험사에서 일괄적으로 중고차값 하락으로 인한 가치 상실에 대한 보상을 조금 더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12.27 08:55:44 (*.80.115.2)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고 보험 처리는 뭔가 잘못된 점이 있는듯 합니다.
최근 2년사이 2번의 사고를 보험처리하였고, 한번은 고속도로 지장물 문제로 도로공사에 소송을 제기한적도 있었기에...
미국에서 폐차를 하는 사고를 한번 겪은적 있었는데 1년 정도 탄 중고차값의 70%를 돌려받고 치료비 비슷하게 나머지 30%를 돌려받아 결국 1년간 차를 공짜로 탄게 됬었는데...
물론 상대방 과실 100% 였으며 저는 병원에서 검사받고 한달정도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이 치료비는 실비로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변호사가 무지하게 많아져서 왠만하면 소송으로 해결하는 문화가 되면 기업의 행패가 조금 줄어들려는지...
암튼 힘내세요.
최근 2년사이 2번의 사고를 보험처리하였고, 한번은 고속도로 지장물 문제로 도로공사에 소송을 제기한적도 있었기에...
미국에서 폐차를 하는 사고를 한번 겪은적 있었는데 1년 정도 탄 중고차값의 70%를 돌려받고 치료비 비슷하게 나머지 30%를 돌려받아 결국 1년간 차를 공짜로 탄게 됬었는데...
물론 상대방 과실 100% 였으며 저는 병원에서 검사받고 한달정도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이 치료비는 실비로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변호사가 무지하게 많아져서 왠만하면 소송으로 해결하는 문화가 되면 기업의 행패가 조금 줄어들려는지...
암튼 힘내세요.
2006.12.27 09:09:13 (*.114.22.108)
사고나신 것에 대해...또 원하는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신것에 대해 많이 속상하시겠고...또한 많이 안타깝습니다...글을 읽으면서...또 사고난 사진을 보면서...생각한건데요...완벽하게 수리해서 다시 타실 마음은 없으신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수리만 완벽하게 한다면 큰 문제 없을듯 합니다...^^
2006.12.27 09:58:04 (*.51.75.148)

정말 안타깝네요.. 보상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마음이 들지만, 다행히 두분이 많이 다치시지 않으셨다니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정말 사고란 나만 조심해서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2006.12.27 11:13:30 (*.189.230.15)
잘 관리된 튜닝카의 경우는 더 억울합니다. 소송을 지루하게 하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분통이 터질 뿐 아니라, "내것"에 대한 사회의 보호가 이렇게 미약하다는 것에 뭔가 제대로 판단할수 있는 기준과 장치 마련이 시급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더군요
물론 내껀 내가 챙겨야 하겠지만, - -"
물론 내껀 내가 챙겨야 하겠지만, - -"
2006.12.27 11:33:33 (*.127.196.79)
저도 상대방 과실 100% 사고를 당하고 차만 고쳤습니다 심각하게 아픈것도 아니고 해서 병원에 입원조차 안했습니다 그러나 보험회사 직원이 저를 대하는 방식이 사기꾼을 대하는것처럼 말하더군요 (뭐 워낙 안아파도 드러눕고 돈달라는 일이 많아서겠지라고 이해하지만... 좋게말해서 싸가지가 없더군요...) 제사건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제게 지급해야할 부분과 돈이 얼마란것까지 다 알고있는데 그부분은 쏙빼고 말하면서 제가 무슨 보험금타내려고 하는 사기꾼인것처럼 돌려서 이야기 하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한테 지급했다고 하면서 그부분은 자기가 수령해갔을겁니다... 사실 진짜 사기꾼은 이런 보험회사직원 부류죠...)
제 제자들이 안들어가 있는 보험회사가 없기때문에 미리 그회사 내부를 다 들여다 보고있었고 담당직원이 어떻게 일처리를 하는지 뒤에서 다 보고있었습니다... 한심하더군요...
제 제자들이 안들어가 있는 보험회사가 없기때문에 미리 그회사 내부를 다 들여다 보고있었고 담당직원이 어떻게 일처리를 하는지 뒤에서 다 보고있었습니다... 한심하더군요...
2006.12.27 11:42:23 (*.127.196.79)
힘내시길 바랍니다... 새차가 망가지고 게다가 원하시는 만큼 보상이 안되어 마음이 많이 아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장성준님 마음이 좋으셔서 그정도로 끝내준것이라 생각됩니다 완강하게 보이는 보험회사도 두손두발 다 들어버리고 혀를 내두르는 사례도 꽤 있습니다 완성차메이커도 그사람이라고 하면 백기부터 흔드는 분들 꽤 계시죠...
2006.12.27 12:07:33 (*.143.62.84)
먼저 사고나신분 정말 분통이 터질 마음 이해 갑니다. 저도 얼마전 아주 경미한 사고를 당했는데 큰사고가 아니라면 그에 대한 보상은 적당한듯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대형 사고는 그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죠.... 부디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동섭님께 질문있네요.. 그러면 제가 가해자일경우 대인보상을 100만원 해준다고 보험회사에서 말하고나서 실제로 상대방 피해자에게 50만원만 줄수 있다는 거네요? 나머지는 보험 직원이 꿀꺽?
그리고 동섭님께 질문있네요.. 그러면 제가 가해자일경우 대인보상을 100만원 해준다고 보험회사에서 말하고나서 실제로 상대방 피해자에게 50만원만 줄수 있다는 거네요? 나머지는 보험 직원이 꿀꺽?
2006.12.27 15:16:42 (*.73.132.50)

저번달에 자동차 보험 갱신이 있었는데, 때가 되니 여러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중 에 국내 자칭 가장 크다는 s 보험사 상담원님께서, 상대적으로 비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적극 보험을 권유 하시길래 " S 사의 장점이 뭡니까? " 물었더니
" 고객님 께서 가해자로 사고를 내셨을 경우 저희 보험사에서는 타 회사에 비해
보상 직원분이 많아, 고객님 사고에 적극적으로 매달릴수 있기 때문에
100만원을 보상해주어야 하는 경우에도 50만원 정도로 합의를 충분히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중 에 국내 자칭 가장 크다는 s 보험사 상담원님께서, 상대적으로 비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적극 보험을 권유 하시길래 " S 사의 장점이 뭡니까? " 물었더니
" 고객님 께서 가해자로 사고를 내셨을 경우 저희 보험사에서는 타 회사에 비해
보상 직원분이 많아, 고객님 사고에 적극적으로 매달릴수 있기 때문에
100만원을 보상해주어야 하는 경우에도 50만원 정도로 합의를 충분히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더군요..
2006.12.27 17:29:18 (*.91.101.142)
문제는 '손해배상제도'가 가지는 현실적 한계입니다. 완벽하게 보상해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로서는 완벽한 보상을 받기를 원하지만, 그만큼 피해자(보험사)측의 부담으로 귀결되고, 그것이 손해율을 높이게 되고, 보험료의 인상으로 연결됩니다(보험사들이 억지쓰는 거 말고, 진짜로 그런 경우를 말합니다). 한편, 이것을 사회 전체로 보면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 되고 맙니다. 몇 년 전에 제 아내가 뒤에서 가볍게 추돌당하는 사고를 두 번 당했는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어서 두 번 다 차량만 수리받았습니다.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 50만원 깎였구요.... 사고시 중고차값 감가로 인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특약)도 들어놨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막상 돈 더 내려면 아까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2006.12.27 23:26:12 (*.148.137.220)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차는 보험회사를통해 중고매매상가로 넘겼고 돈은 아직 기다리고 있는상태입니다
전 퇴원후 다시 운전을 하는데 정지를 하면 어김없이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뒤 차를 봅니다
혹 약간 급정거때는 앞보단 뒤 차들을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운행중 정차때만되면 심장이 두근두근 -_-;;;
어차피 지난일이니 차츰 나아지겠지요
부디 저를떠난 차량이 좋은 주인만나서 남은 길?!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리플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차는 보험회사를통해 중고매매상가로 넘겼고 돈은 아직 기다리고 있는상태입니다
전 퇴원후 다시 운전을 하는데 정지를 하면 어김없이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뒤 차를 봅니다
혹 약간 급정거때는 앞보단 뒤 차들을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운행중 정차때만되면 심장이 두근두근 -_-;;;
어차피 지난일이니 차츰 나아지겠지요
부디 저를떠난 차량이 좋은 주인만나서 남은 길?!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리플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2006.12.28 01:24:34 (*.188.124.165)

특소세 부분은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원래 차량가액이 그렇게 설정되는 것인지요?
모든 합의가 끝나신 상태인 듯 해서...
빨리 마음이 개운해 지시고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합의가 끝나신 상태인 듯 해서...
빨리 마음이 개운해 지시고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2006.12.28 13:26:27 (*.251.195.95)
정지를 하면 어김없이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뒤 차를 보아야 하는 그 심정...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급정거 했을때는 정말이지 뒤가 옴싹 옴싹하고 미러보기가 겁나기 까지 하고...저는 예전에 미국에서 에프터 마킷 바디킷을 유럽에서 오더하여 거의 보름을 기달려 장착하고 나와서 한달만에 마약을 한 것 같이 눈동자가 확 풀린 이쁜 아가씨에게 뒤에서 받쳤는데.... 눈물을 머금고 다시 오더하여 보름을 기달려 다시 장착하고 나온 뒷 범퍼을 이번엔 덩치좋은 양키넘이 썬더버드라는 무식한 차로 일주일 만에 또다시 받아주셨다는....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