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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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버지차인데요, 차종은 누비라 스패건입니다.
예전부터 뒷서스가 내려앉아있길래 친구에게 너네 아버지차 문제가 있는 것 같다..정비를 받아보시라고 해라
했었더랬죠.. 친구는 아버지께 말씀드렸지만 그냥 넘어가셨구요 =_=;;ㅋ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고속방지턱을 넘거나 요철을 밟을 때 차 뒤쪽에서 자꾸 덜컥덜컥 소리가 난다시며
뭔가 내장쪽에 문제가 생긴거 아닌지 걱정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날을 잡아 차의 뒤쪽 휠하우스 안을 들여다 봤더니 글쎄..서스펜션 마운트가 다 부식되어서 뚫려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얘기를 들어본즉,, 출고후 하체 세차를 한번도 아니하셨다는......후..
시운전을 해봤는데 아주 완만한 고속방지턱을 지나가도 뒤쪽에서 턱턱소리가 나더군요..
육안으로 봤을 땐 차가 어떻게 굴러가나;;; 어떻게 저러고 버티고 있나 신기했어요.
그래도 굴러가더라구요.. 뭔가 안에서 한번더 지지해주는 부분이 있나보죠?
여튼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하나는 주차장 근처에 있던 누비라2 세단의 뒷쪽 휠하우스를 찍은거구요,
다른 하나는 친구 아버님 차의 바스라진 휠하우스입니다.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저 상태에서 어떻게 다닐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레간자동호회에서 찾아보니 양쪽 통째로 교체하는데 70정도 라고 하네요(사업소기준)
보상수리때는그반값만받고 수리해붰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어떨지모르겠고
찾아보니 포천에 공업사에서 한쪽당 10만원선에서 수리해준다고 하네요..

암튼 대우차 차체부식은 고질병이지요... 그냥 수출용 바디적용하면 별문제가 없는데...
그놈의 원가절감때문에 누비라, 레간쟈, 레죠 등.... 심란한 차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차는 별문제 없는데... 어떤차는 심하다 싶을정도로 말이죠....
GM이후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모양입니다...
레간자,누비라..한때 이슈였는데 모르셨나 보네요... 지금은 보상수리 끝난것으로 알구요..자비로 수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