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에 영암 F1서킷에서 그랑프리 개최 기념으로
서킷런 이벤트를 하여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응모(비굴한 댓글..ㅋㅋ)하였는데,
운좋게 지인이 당첨이 되어서 저도 동반1인으로 가게되었네요^^
그런데 행사 내용을 보니.. 중요한 서킷 주행은 일요일 오전에 1시간 반가량..
그것도 안전교육시간 포함.. 3바퀴가 전부라 하는군요.
대신 토요일에는 제법 이벤트도 많고 콘서트와 함께 당첨된 사람들만 초대되는
저녁 만찬까지.. 즐길만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숙식 제공이라고 자랑스럽게 내걸어 놓고 텐트와 침낭을 주는 주최측의
뻔뻔함(?)엔 조금 놀랬네요..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제가 "진짜 길바닥에서 텐트치고 잡니까?" 하고 되물으니
그분도 같이 웃으시며 "네... 그게 그렇네요.." 하고 대답하더라는..;
아무튼, 아직 정식 오픈도 안한 서킷에 들어가서 F1테스트 주행도 보고,
트랙 설명도 듣고 연예인도 보고 저녁 만찬에 트랙 시범 주행까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되어지긴 합니다.
다만, 숙식은.. 텐트에서 자긴 좀그래서 같이 가는 사람들과 근처 숙박업체에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ㅋ
전 토요일 아침 일찍 당첨되신 지인의 젠쿱과
그랜드카니발 한대 렌트해서 여럿이 내려갈것 같네요.
테드 회원분 중에서도 가시는 분 계실것 같아서 슬쩍 글 올려봅니다.
만나면 괜히 반가울것 같아서요^^
PS:왠지 서킷런 참가 차량은 거의 젠쿱이 아닐까 합니다.
주최측 담당자 말로는 젠쿱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니
꼭 젠쿱을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홋..완전 부럽군요. 나도 응모 해볼껄..냠.
텐트에서 자는것도 나름 잼있을거 같은데요.
데모런 이벤트땐 모르겠지만, 실제 경기때는 캠핑하면 외국 매니아 친구들과 교류도 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 일부러 즐기는 친구들이 많다더군요. 잘 다녀오시고 빠른후기 부탁드려요~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만(20팀 40명) 가는게 아니었나보군요.
레드불 팬으로 못가서 아쉬운데;;
후기 잘 써주실것으로 믿겠습니다. ^^;

멀어서 안갑니다.
경기할 때 비행기 타고 가볼 생각은 있으나 내 차몰고 가기엔 좀 부담되는 거리인데다 88고속도로 타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네 저도 제가 속한 동호회 몇분과 같이 갑니다. 처음에 숙식제공이래서 와이프한테 말했다가(이게 실수에요 ㅡ.ㅜ) 텐트라는 말에 주변에 펜션 구햇습니다. 동호회 분들과 쏘면서(?) 가려고 했는데 결국 제한속도가 생겨버렸습니다.
15개월된 차좋아하는녀석(운전 완죤 좋아합니다 ㅋ)데리고 가는데 행사에 데려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주최국에 물어보니 서킷주행은 세이프티카가 인도하는걸 유치원생 선생님 따라가듯이 도는거구요(제한속도가 180km/h면 좋겠습니다만) 텐트도 2인용텐트라 엄청작고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식사는 허접한 도시락주는거 아니겠죠? 또 한가지, 슈퍼카 동호회(이름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에서 참석한다는 말을 들었고. 차량이 대략 100여대정도가 넘는 규모라고 하더군요. 그르니 스포츠주행이나 재미는 조금 반감될거 같습니다.
가서 뵙게되면 좋겠습니다. 제 차 뒤에 테드 스티커 붙어있으니 테드분들도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누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