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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9/03/3988749.html?cloc=nnc
저는 일과중 틈나는대로 네이버 뉴스를 자주보는데요 자동차 관련 뉴스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때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로 기자님이 주관적으로 기사를 쓰는것같아보이네요.
제가 농담삼아 기자들 돈받아먹나 글을쓴적도 있는데 정말 그렇게 의심이 들정도네요.
위에 기사도 제가 수입차를 타보지않고 수입차 관리도 못해봐서 정말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수입차 를 사서 유지하려면 저정도라면 도무지 엄두가 않나네요.
테드 회원님들께서는 수입차를 많이 가지고 유지하시는줄 알고있습니다.
저글을 읽고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궁금하네요
네이버 기사가 읽기가 편해서 네이버만 보거든요 자동차 관련기사를 보다보면 정말 자동차회사와 언론사와 무슨 관계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정도로 폄하적이어서리..... 수입차 나쁘다 국산차 좋다 이런식으로 특히 위에글은 정말 확실하다싶을정도네요.
정말 수입차 타며 저런일들이 흔한가요? 궁금합니다.
그렇군요 기사 하단에 댓글들을 읽고 아 정말 수입차가 저럴까 의심이 가곤했는데 그게 또아니라는걸 알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국산차보다 AS가 한수아래인것은 맞습니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모자랍니다.
수리비 과다청구도 문제입니다. 부품값 부풀리기도 도를 넘을 정도입니다.
저는 자잘한 소모품 교환은 부품을 직접 수입하여 믿을만한 곳에서 정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엔진, 미션 등 큰 부품이 고장나거나 큰 사고가 나면 그런 방법을 쓸 수가 없을겁니다. 다행히 특별히 큰 고장이 나본적은 없고 차체 일부의 교환을 요하는 큰 사고도 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사에 이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작년에 산 차라든가 2년된 차라든가 하면서 예를 든 차들은 모두 보증기간 이내라서 수리비 청구가 될 일이 없는데 아마도 일부는 소설을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BMW 같은 경우 5년간 소모품, 오일류가 무상 제공되는 서비스도 있는데 그런 말은 없네요.
일부 소설이 들어갔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틀린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차값만 보고 수입차를 사면 낭패볼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차라면 더합니다.
그래서 수입차들이 무상보증 기간이 끝나는 즉시 중고값이 폭락하는 겁니다.
결론은, 기사 내용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막상 타고 있는 제가 실제로 격어본적은 전혀 없는 소설같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수입차를 소유하는 건 차량 가격만 생각해서 구매하기는 힘든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유지관리는 당연히 국내업체들만큼 넓은 정비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할 것 같기도 합니다...
판매대수 대 정비소 숫자라도 비교해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근데 기사에서 보면, 특히 엔진오일 부분이 조금 의아하긴 한데, 교환 주기 및 오일 단가 자체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저렇게 단순 가격만 놓고 본다는 건 좀 억지 스럽네요...
눈이 보이는 것만 레포팅하는 단순한 내용인 것 같긴 합니다...
암튼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고 좀 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기 전에는 수입차 소유는 유지관리를 (차 가격보다) 더 잘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정보 루트를 통해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오너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까기위함을 맹목적으로 추구한 기사임은 알겠는데
논점이 그렇네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수리비나 부품비가 다른국가보다 좀 비싸지긴하지만 다른나라를 가더라도 BMW나 벤츠의 수리비는
도요타나 현대보다 월등히 비싼거아니었나요?
엔진오일 관련해서 까는것도 신차는 4만~10만킬로까진 쿠폰지급해주고 그나마도 합성유,롱라이프라 무상기간 끝나더라도 현대에 들어가는 순정오일 만키로마다 가는거랑 비교해서 그닥 차이가 심한것도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지금 시대가 어느시댄데 이런90년대틱한 기사가 나오는지 참....

전 지금 골프를 타는데... 아직 돈 주고는 오일도 안 갈아 봤고... 와이퍼는 비싸더군요. 하지만 오래 쓰기 때문에 유지비 차이라고 하기엔... 판금/도색 관련은 정말 비싼 게 맞는 듯 합니다. 스크래치가 좀 나서 견적 물어 봤다가 깜딱 놀랐네요. 그래도, 예쁘고 잘 나가니까... 기사는 과장은 좀 되고, 앞 뒤 잘라 먹은 건 있지만 전반적으로 살짝 비싼 편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독일차도 독일차지만 일본차가 좀 더 거품이 심하다는 설이 있던데, 그건 아닌가 보죠?
딱히 거짓말을 하는 부분은 없어보이네요;; 물론 보증기간에 무료로 해주는 부분은 언급을 안하지만 대체적으로 서비스센터에 예약하고 수리하는데 1~2주씩 걸리는 경우도 많고 부품없으면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수리비도 기사에 적힌 액수랑 비슷한 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서비스센터 자체 숫자가 적은 것도 한몫합니다;; 요즘 골프쪽으로 알아보는데 as 불만이 상당하더군요...
A/S 기간 지난... 수입차를 몰고 있습니다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끔씩.. ㅎㄷㄷ하게 겁이 나는 견적을 보고... 놀라때도 있구요.

저런류의 기사는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신문사별로 한번씩 돌아가면서 나오는 듯합니다... ㅎㅎㅎ
딜러에서 공급하는 부품비용과 공임이 비싸다고 생각되면 직접 해외오더로 구입해서 일반 샵에서 수리하면 되고...
이마저도 비싸다고 징징거리거나 청구서 받을때마다 덜덜 거리실 분이라면 구입하지 말고 타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수입차... 결론적으로 유지할 능력이 되면 구입해서 타고 유지할 능력이 안되면 구입 안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가끔 보면 BMW나 MB, Audi, Lexus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현기차나 지대, 르삼, 쌍용과 같은 레벨인걸로 아는 기사들이 좀 짜증나긴 합니다...
대체 그들의 메이커별 Grade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ㅡ.ㅡ;;
차 가격만 놓고 봐도 딱 나오는거 아닌가 싶네요...
단적인 예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한다면 차 가격 vs. 유지보수 비용 계산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저런 기사를 보고 계속 수입차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갖는다는 거죠...
악순환의 연속이랄까요...

출고하고 만 3년째인 보증기간도 끝나지 않은 일본차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껏 돈 한푼 안들어가서 체감이 안되네요. A/S 기간이 길어 그런건지, 잔고장이 없어 그런건지, 동호회 분위기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고장/수리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어서 -_-:
보증수리 끝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정기 점검 외엔 센터 간 적도 없고.
집 근처(강서)와 회사 근처(대치,서초,성수)에 센터가 있다보니 딱히 불편하단 걸 느껴본 적도 없습니다.
예약제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센터가도 차가 별로 없더군요... 팔린 차가 적은건지 고장 차가 적은건지
개인적으론 현대/기아 끌고 다닐 때랑 비교하면 천상계에 있단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하여튼 수입차는 사고내면 안됩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동네에 잘하는 덴트집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죠.
저는 얼마전에 주차장에서 왕창 해먹었는데 2판 칠하는데 10만원 들었습니다.
앞범퍼 칠하는데 3만원 들고 뭐 잘만 하면 국산차랑 차이 없어요.
단지 사고만 내지 말아야 합니다.
어지간한 소모품은 이베이 가면 싸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BMW는 서비스 네트워크도 많은데 갈때마다 차로 장사진이던데 많이 팔려서 그런가 -_-;
아주 머~언 옛날 로 돌아가 말타구 다니던 시절에도 수입말이 힘이 더좋았을려나요? ㅡㅡ; 제가 그때태어났다면 소타구 다녔겠지만 ㅡㅡ
차를 팔아 돈버는 세상이 우리나라도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A/S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며 바뀔겁니다. 지금 잘 해놔야지 그때 경쟁에서 살아남습니다.

저또한 공감이 가는글입니다. 워런티 끝난 수입차타면 불안불안 합니다. 머만 고장나서 센터가면 말도안되는 금액이 땀을 흐르게 합니다.

그러게요. 국산차와 수입차를 둘다 소유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긴 가네요.
저는 제가 수입이나 정비를 직접하니 잘 모르겠지만..
수입차 부품값이 내려갈려면.. 수입차시장이 지금의 두배는 넘어야겠죠?
딜러들이 전시장내고 A/S센터 만들면서 들어간돈도 뽑아야 할테니까요. ^^;
A/S기간이 지난차들은 뭐~ 국내에는 일반샾이던 튜닝샾이던 제데로 된 구축라인이 없으니..
아직은 좀 먼~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맞는말이 대부분이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 기자분은 분.명.히. 왕따인듯 느껴져요......ㅡ.ㅡ
차 좀 아는 지인 있으면 감수 좀 해달라고하지.....ㅉㅉ

유통구조를 생각하면 수입차의 정비공임이나 부품값이 비싼것을 전혀 이해못할것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팔린댓수나 소모되는 부품류의 규모를 생각하면 더 그렇죠. 어린시절 사과보다
바나나가 비쌌듯이, 물건너오면 비싸지는것은 당연한데,
차량 가격과 공임에 걸맞는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갖추고 서비스를 해주었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수입차라서 불편한게 당연하다라는 논리는 장사 안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잖아요. (가격은 논외로)
얼마전 VW차량을 타는 부친께서 미션 데이터케이블때문에 수리를 받았는데, 하네스 끝부분이 떨어진걸
그냥 대충 떼워놓고 공임만 받아서 출고시켰더군요. 결국 증상이 재발해서 다른 일반업소에서 부품주문해서
고쳤습니다.
솔직히 수입차 AS센터 기술자분들의 수준이 일반업소보다 높다고도 생각안합니다.
어지간한 수준의 수입차라면 함 타볼까 싶으면서도, 아직까지 저에게 차는 생활수단의
의미가 더 강하므로 괜히 차땜에 시간과 돈 뺏기기 싫어서 쪼그만 국산차만 고집하고 있네요.
구두쇠이신 제 부친께서 했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수입차를 타려면
1) 돈이 많던지 2) 시간이 많던지 3) 지식이 많아야 한다

수입차 오너들의 실태를 잘 반영해주는
좋은 기사라고 여기게 되네요.
그리고, 수입차 A/S 센터의 미캐닉이 국산차 A/S 센터보다 낫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잘 하냐 못하냐의 차이도 있지만..
국산차 A/S 센터에 명인이 많고요.
수입차 미캐닉 중에 출중한 사람은 이미 센터에 없습니다. ㅎ

제가 다니는 코오롱, 효성의 서비스 센터는 대방동에 있는 현대 서비스보다 훨씬 낫던데요...
수리비가 비싸고,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것에는 동감합니다만, 국산차 AS보다 수입차가 못하다는것에는 동감할수 없네요.
수입차 AS의 경우 어드바이저랑 많이 친해져놓으면, 자잘한건 가능하면 예약 없이도 해주고, 예약도 좀 빨리 잡아주거나 펑크난거에 끼워주고 하다보니 오히려 현대보다 덜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고객 응대의 질이야, 고객 쉼터 하나만 봐도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 수 있죠. 제 경우에는 그렇게 큰 고장은 없었고, 잡소리등 자잘한 고장이랑 소모품 교환 위주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또한 강남권에 A/S센터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는것도 장점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기자가 쓴 글에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AS를 생각하고 수입차를 사면 당혹스럽다란 말에 같은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