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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권영주님의 포르쉐 파나메라s 에 대한 글이 아직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건만...
그 차를 실제로 볼줄 몰랐습니다. 위치는 88에서 강남방향으로 가던 중 봤습니다.
룸미러로 봤을땐 카이엔이 저렇게 차고가 낮은건가? 할정도로 어떤차량인지 몰랐으나..
설마 그게 포르쉐 파나메라인지는.....그래서 차선을 바꾸어 지나가는 배기음을 듣고자 윈도우를 내렸습니다.
잉? 소리가 없네요....두터운 배기음 등을 기대했는데.... 그런데 빠르고 조용하게 강남으로 빠져 나가더군요.....
권영주님께서 너무 혹평을 하셔서...(개인적으로는 포르쉐 혈통이라기 보단...ㅜㅜ)
움..마치 렉서스와 포르쉐가 하룻밤 지내면(?) 저럴 수 있겠다... 저런 감성을 지향하는 사람에겐 맞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동차 포럼은 아니지만 다른 모임에선 포르쉐 파나메라가 나쁘지 않은 컬랙션이란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사람의 취향이 다르다 보니...시승차인지 구입차인지는 모르겠으나...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하나 봅니다..

음.. 파나메라..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였는데,
서빙고에 교회를 갈일이 있어서 서빙고역에서 신동아 아파트를 지나가는데,
단지 안 지나가면서만도 몇대나 봤어요.
지금 회사 앞(한남동)에도 차마시면서 내다보고만 있어도 가끔 한대씩 지나가는거 같은....
우리나라에 돈 많은 사람은 참 많은거 같아요. ㅎㅎ

제 사무실앞엔 하루종일 흰색 파나메라가 와따가따 한다는...
동일인 소유차량인듯 한데 커피전문점을 골라다니면서 주차를 한답니다. 자주보니 그냥 그런 포르쉐...^^

1년간 180 대 쯤 팔렸을 것 같네요. 계약하고 기다리는 분이 80 분 정도...? 요즘은 실제로 2~3 억씩 주고 사는 사람보다도 블로거의 평가가 더 인정 받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포르쉐는 제 인생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파나메라를 보고나서는 포르쉐 사고싶어집니다.
마스터님께서 좋은 점수를 안주셨더라도.... 포르쉐는 저 같은 사람들을 노리고 개발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아~~~ 갖고싶다 파나메라.
저 역시 처음으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세단입니다. 제2 중부에서 한번 조우했었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봉은사쪽) 지하1층 출입구쪽에 항상 주차되어 있더군요. 최근 방문때는 비닐 커버를 씌워놨던데....

지나다닐때 보면.. 괜찮은것 같고.. 어느날 보면 정말 아닌거 같고..
음.. 조금 이상한 차입니다. ㅋ"
저도 매일 보는데.. 포르쉐치고는 참 조용해요. ^^;
"렉서스와 포르쉐가 하룻밤 지내면(?) 저럴 수 있겠다." 에 웃고 갑니다.
풋! 푸히히!!!

지인차를 여러번 몰아봤는데요.. 오토 스타트 스톱을 처음 경험했을때 차가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porsche 를 무지 좋아하시는 분들 중 911 1대만으로는 좀 무리 있는 분들께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능력만 되면 1대 꼭 갖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파나메라 자주 보는데요...
모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취향의 디자인은 아닌지라... ㅡ.ㅡ;;)
저~~ 아래에 있는 맥시마 광고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370Z 뻥튀기처럼 생각한다면... 나쁘진 않은게(아니 워낙 좋긴 하죠... ^^) 확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