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테드 프리챌 커뮤니티에 연재하려다.. 공부한답시고 접는 바람에;
어쨋든.!

밑에 사진에 나와있듯이 오토바이가 밀물처럼 몰려다니죠.

훗..


저는 저기 한복판을 걸어서 횡단했습니다 ㅡ... 위험해 보이지만 역시 익숙해지면 우리나라에서 횡단보도 건너듯이 됩니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냥 거기 사람들 하는 그대~로 따라했죠. 사실 횡단보도란 개념도 좀 미미하고요.

베트남의 도로는 예상외로 구역이 잘 나누어져 있습니다. 번지.. 같은 것을 택시기사에게 말하면 정확하게 갑니다. 우리나라처럼 어느동 어디 무슨 건물,, 그런 식이 아니고, 구획별로. 아, 이것은 호치민 시티를 예로 든 것입니다.

선팅에도 법규가 있습니다. 그.. 사이드미러가 보이는 유리창 부분에는 선팅을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선팅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베겨날 수 없는 강한 햇볕이기 때문에 선팅은 필수이나,안전을 위해서인지 그 부분만큼은 동그랗게 제외되어 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 있던 2003~2004년에 주를 이루던 자동차.. 피아트가 일단 택시의 절반이었습니다. 모델명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대우의 누비라와 라노스가 엄청 많았죠. 택시에도 많이 쓰였지만 자가용으로도 좀 쓰이더군요. 일본 메이커들이 조그마한 suv들을 현지에서 조립생산하여 자가용의 대세를 이루었구요. 미쓰비씨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간혹 가다가 캠리도 좀 보이고.. 벤츠 같은 경우 현지에 생산라인이 있어서 그 클래스에서 가장 낮은 급의 모델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수입해 올 경우 관세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부품을 가져와 조립한다고 하더군요.

후..  글을 쓰면서 또 하나하나 기억이 새록새록나기 시작하네요.

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