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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지방인지라 집에 다녀올겸 제 차량을 운전하여 톨케이트를 막 지나치려는 순간
전광판에 하이패스 구간 "속도단속 시작" 어구와 함께 도로 바닥에는 빨간 원 안에 3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더라구요
보통 40~50으로 지나치는데 깜짝 놀라 바로 브레이킹을...
테드 여러분들 실제 단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의하세요 ^^

30키로로 지나가면서 뒷통수 조심해야 겠습니다....
이러한 것을 전혀 모르는 오너들이 뒤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언제 때려박을지 모르는 상황이 당분간 자주 연출될 수도 있겠네요...

경부선 서울방면 하이패스에 이동식속도단속기를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방과 구멍이 있습니다.
천천히 가면서 확인해보니 카메라는 없는 듯하나
언제든 넣으면 되는 문제니깐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주말에는 일반 차로가 더 빠릅니다..
서울/경기 기준입니다..
비현실적인 생각이지만 가끔1분정도 하이패스 구간에서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통행료 면제나 50% 할인 시켜 줘야 한다 생각 합니다..

미리 비상등을 켜고.. 충분히 감속후.. 30킬로로 진입하는데
참... 이게 하이패스 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뒤에서 빵빵대는 차들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도 들고..
하이패스 지나자마자 풀악셀 하는 경우가 너무 늘었습니다. ㅠㅠ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에 나올 이야기죠^^
제도를 들여오긴 했는데 근본취지도 모르고 사고나면 왜 사고났는지 근본원인분석도 안되고...
다 내맘같지 않은 세상이지만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회수율 높이려고 차단기 돈들여 세우고 사고나서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니 운전자 과속을 먼저 탓하고
단속해서 과세하고 ... 모든 기차역을 KTX화 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그래도 요즘 알아서들... 하이패스에서 속도들 줄이더군요. 미리미리...
9월1일자부터 단속한다고 하더군요....뭐 저야 하이패스 안쓰다보니 상관없다만
하이패스 사용자분들은 꽤나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