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본에서 보조금 대상차로 선정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로드스터가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의 보조금 대상차로 선정됐다. 

로드스터 모델은 일본 정부의 ‘청정 에너지 보조금 프로그램’ 목록에 올라 전기차 보조금 324만 엔(3만 8,490달러)을 지원받을 예정인데, 이는 일본내 보조금 대상 차종 가운데 최대 금액. 테슬러 로드스터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약 1천 200대가 판매됐다.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로드스터의 가격은 1,280만 엔이며,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956만 엔(1억 3,400만 원). 테슬러는 보조금 지급이 확정되면서 일본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 쇼룸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