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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틴팅은 측면과 후면만 하는 것이며, 차량 구입시 서비스로 시공하는 것...더욱이 전면틴팅은 소위 양아치(?)나 하는 것으로 치부 하였습니다. (물론 너무 어두운 색으로 하는 것을 말씀드린 것 입니다.)
차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게 되면서, 자외선 및 적외선이 여과없이 전면창을 통해 들어와 차량이 뜨거워지고 그 결과 에어컨을 많이 틀어놓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차량이 뜨거워지는 것 보다 개인적으로 더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자외선입니다. 장거리 운행이나 한낮에 많은 시간을 운전을 하다보면 팔부분이 검게 타는 것이 불만이었으며, 얼굴이나 피부에 좋을 것이 없겠다고 항상 생각을 했던 차에 이번을 기회삼아 틴팅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피부에 집착하는 남자는 아닙니다. ㅡㅡ;;)
최근 테드의 파트너인 후퍼옵틱을 접하면서, 해볼만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천지점만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간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남 역삼점이 오픈을 하여 회사에서도 가까워 부담없이 방문하여 시공을 해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역삼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계속 비가 온 관계로 세차를 하지 못한 아주 자연스러운(?) 전체적인 모습니다.
작업전의 전면 유리의 모습입니다.
측, 후면도 이번에 작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차량 구입시 루마로 작업을 해놨던 터라 이 차량에는 전면만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작업전의 내부에서 본 밝기입니다. 전면틴팅으로 인해 야간의 시야 확보나 특히 비오는 날 야간운전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고려해야 되기에 Ceramic 50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가시광 투과율, 적외선 차단, 자외선차단등 적덩한 범위에서 선정을 하였습니다. (Ceramic이 가장 높은 등급의 film 입니다. 아래로는 클라식, 메탈, 일반등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필름에 비해 두께가 몇배나 두꺼워 작업이 몇배의 두께 만큼이나 어려워졌다라고 시공하시는 분께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기존의 틴팅을 많이 시공하셨던 분들도 이 후퍼옵틱의 필름으로 작업을 맡겨보면 두손을 든다라고 하니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작업의 난이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필름에 열을 가해서 전면유리에 맞도록 열성형(?)을 하는 작업입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내부 휴게실에서 관련 자료도 읽고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후퍼옵틱을 제가 높이 평가했던 이유중 하나는 독일산 필름에다 TUV인증...
(물론 혹자는 KS마크 같은 것이다라고 지적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세라텍에도 있으니까~)
엔지니어 출신이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독일제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있습니다. 차는 말할 것도 없지만, 연구실 생활을 할때에 사용하는 측정,제어 장비에서부터 광학장비등... 독일하면... 믿음이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취미생활에서도 이어지는 Audio부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Tuner... RF분야..등등)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래의 사진은 작업이 완료된 후의 사진 입니다.
작업전 Ceramic50 필름을 고르면서 어두우면 안되는데...라며 잠깐 고민했던 부분이 말끔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약간의 어두워짐은 있으나, 운전에 문제가 발생하는 정도가 아닌 제가 생각했던 적당한 색상입니다.
외부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보는 것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작업후 후퍼옵틱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테드의 스티커도 붙이지 않은채 말이죠 ㅡㅡ^
작업이 완료된 전체 샷 입니다.
최근 몇일동안 연일 비와 태풍으로 인해 직사광이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어서 체감을 하고 평가를 내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좋은 날씨(더운날씨)에 운행을 해 본 결과...차에 투자를 해서 효과를 본 두번째로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쌩뚱맞지만... 제가 차에 투자하여 제일 좋았던 투자는 2000년생 터뷸런스에 해주었던 서스와 스테빌라이져... 이것을 잊을수가 없네요^^)
조만간 회사에서 지원되는 차량에도 전면,측면,후면을 작업하려고 합니다.
후퍼옵틱에서 제시하는 마케팅 자료인
1.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암등 피부트러블 최소화.
2. 적외선차단으로 에어컨 효율이 좋아지며, 이로 인해 연비의 상승으로 여름이 지나면 투자비를 뽑는다.
이러한 내용이 처음에는 우습게 생각을 했지만, 직접 작업을 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전면 틴팅작업을 하고 나니, 저보다 와이프가 좋아하네요. 자외선 차단...피부미용...^^
마지막으로 어설픈 사진과 두서없는 리뷰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문의)후퍼옵틱 역삼점 : 02-3288-2233

요즘 수입차는 전면에 자외선 차단 글라스 적용을 잘 안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 구매했던 벤츠c도 그렇고, 비엠 535도 그렇고
할 수 없이 전면선팅을 하게 만들더군요...ㅜ.ㅜ

글을 보니 충동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거의 주행을 안해셔...^^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120D 국내 사양에 들어가는 시트는 인조가죽 입니까?
전에 딜러가 그러는데...금시초문이라서요....신형 523의 경우도 그렇다고 하고...
효과를 보시기엔, 아직 햇살 따가운날이 많을껍니다^^
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