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8월 세계 판매량 18.5% 증가

독일 다임러 벤츠가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달 세계 판매량이 총 8만6천800대로, 전년 동월대비 18.5%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전년도 실적을 웃돈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월대비 22.4% 증가한 8만1천대를 기록했다. 반면 스마트는 18.1%가 감소한 5천800대에 그쳤다.

이에따라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세계 판매량은 12.5% 증가한 80만2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신형 E클래스가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1만5천700대가 파매됐으며 지난 2009년 페이스 리프트 된 S클래스도 41% 증가한 5천100대로 상승세를 계속했다.

또, C클래스 세단은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한 1만8천900대, C클래스 스테이션 왜건은 27% 증가한 4천400대, GLK는 35% 증가한 6천200대가 각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