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스즈키, 저가 모델 공동 개발한다

폭스바겐과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시장을 위한 저가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저가 모델의 가격은 40만 루피(약 8,600달러) 이하가 될 전망이다. 즉, 타타의 나노와는 지향하는 고객층이 다르다.

폭스바겐이 출시할 저가 모델은 마루티 스즈키가 개발을 맡게 된다. 하지만 디젤을 비롯한 엔진은 독일에서 공수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개발과 제조, 부품 공급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스즈키의 지분 19%를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