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예기는 아니구요. 제예깁니다.

현대차 홈피에 보면 멤버스클럽이라고 회원들을 위한 행사만 나오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매월 정기행사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칼럼을 쓰고 일반인의 질문을 받는 코너가 있는데 여기 이름이 "자동차 지식인"입니다.

모터싸이클 타던 시절에는 일년에 두번이상 잡지에 글쓴다는 생각으로 자주 시승기나 칼럼을 썼는데, 사륜차 타면서는 너무 고수들이 많고, 분야를 찾기도 뭐해서 글쓰는 활동을 거의 안하다가 감을 찾는 수준으로 신청한 것이 고정 패널로 선정이 되서 석달째 활동중입니다.

문제는 별로 보수가 없다보니 글이 건성으로 써지게되고, 답변도 짧습니다.
(물론, A4용지 빽빽히 한장 정도가 표준량이라서 게시판 글 하나 쓰는 것보다 쪼금 신경쓰는 정도로만 쓰게됩니다.)
글도 그렇지만, 사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길게 쓰기 힘듭니다.

그래도, 그동안은 제 주관대로 글쓰려는 부분을 반영해서

주제가 "디젤엔진"이었을때는, 다들 커먼레일 차량 관리에 대해서 글을 쓸때, 저는 디젤 레이싱카 예기를 쓰고...
주제가 "겨울철 차량관리"였을때는, 남들이 차량 정비에 대해서 글쓸때, 저는 스노타이어와 아이스랠리카 예기를 썼죠.

한마디로 주로 정비쪽에 치우친 예기만 쓰는게 싫어서 드라이빙에 관한 예기로 돌려가는 거죠.
(저도 1급기사 자격증있는 정비사입니다.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라, 똑같이 쓰는게 싫은거죠.
글쓰려고 보면, 정비쪽에서는 소스가 똑같아집니다.)


근데 이번에는 "
1월의 주제 :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가정비 "

이렇게 주제를 주니 정비에 대해서 안쓸수가 없는데, 이거 어떻게 드라이빙쪽으로 끌고나갈 방법이 없을까요?
뭐, 크게 고민할 거리는 아니지만 방향잡는 것이 나름대로의 즐거운 시간이라서 한번 올려봅니다.

글의 요지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차원입니다.

덧) 테드의 고수님들은 질문을 삼가해주세요.
우선 제수준이 바닥이고,  일반인 대상의 행사다보니 질문이 너무 많기도하고, 수준높은 질문은 대강 넘기게 됩니다. 말그대로 성의없는 모습만 보이게 될거 같아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