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이탈리아 리콜

이탈리아의 고급차메이커인 페라리가 지난 2월에 시판한 승용차 458 이탈리아(배기량 4499cc)에 대해 결국 리콜을 결정했다.

페라리는 미국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 4개국에서 지금까지 화재사고가 총 5건이나 발생,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결국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전 세계 각국에서 지난 7월30일까지 생산, 판매된 총 1천248대다.

페라리측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차량 바퀴의 진흙이 붙지 않도록 하는 장치에 사용된 접착제가 고속주행 등에 의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