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순정대비 당연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전 2세대 TL을 탈때 동일 배기 시스템에서 순정 ==> K&N 순정형 ==> AEM CAI ==> K&N 순정형 이렇게 바꿔가며 타봤는데 차이가 있었구요..

지금의 3세대 TL에는 FUJITA CAI가 장착되어 있는데 제 차량을 운전했을때와 순정차량 여러대를 운전했을때의 리스폰스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인테이크 교체의 효과가 없다면 그 많은 인테이크 회사들 모두 다 문 닫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앤드만 바꾸어도 체감가능합니다.

다 체감가능합니다..

젠쿱의 경우

ecu를 손보지 않으면 그 효과가 순정대비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흡기를 하면 흡기음 이 플러스 알파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흡기음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젠쿱  380gt 를 타고 있는 제 경험상 제대로된 ecu셋팅과 병행되면 효과가 잇습니다

맵핑할 마음이 없으시면 튜닝은 하체쪽으로만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

매니폴드랑 흡기 건들이시면 결국 ECU 맵핑까지 가게 됩니다.

그 돈으로 하체쪽에 투자하셔서 탄탄하게 만들어서 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튜닝효과는 개인적인 목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1)드래그를 중시하는 오너들은, 단거리에서 뚜렷한 차이를 안보이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액셀링미쓰등으로 차이가 없어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2) ECU 튠에 의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AS 기간 중 엔진교환이 불가능하게 되는건 커다란 핸디캡입니다. 작은걸 얻기위해 큰걸 잃게 되는거죠.    3) 라이트 튠에서는 구조변경등의 번거로운 일도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1. 현대/기아의 최신 몇몇차종은 흡기 혹은 배기튜닝을 했을시에 출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럴경우엔 ECU매핑이 필수입니다.

2. 제 경우엔 엔드머플러로는 전혀 체감할수 없었습니다. 나름 민감한 몸센서(?)를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데, 엔드만으로는 전혀 출력향상을 못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서킷랩타임에서 전혀 차이를 볼수 없었습니다.)

예전 마스터님께서 4세대 골프에 했던 흡기필터 테스트에 관련 된 내용입니다. 문제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대전 씨비젼에 다이노 테스트를 위해 4세대 골프 GTi에 동승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애프터 마켓용 에어필터의 성능차이를 증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처음에 테스트했던 Piper Cross제품 장착시 엔진출력 178마력, 휠 출력 152마력이 나와 모두 놀랐습니다.

제원상 엔진출력이 150마력인 차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얻을 테스트 데이터가 몹시 궁금하더군요.

다음으로 테스트 했던 BMC 제품은 크기가 Piper Cross보다 크고 흡입방식이 기존의 제품들과 반대로 되어 있어서 어떨 지 궁금했지만 엔진출력 153마력 정도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다음으로 장착했던 소용량 K&N필터는 테스트 당시 가장 낮은 출력인 143마력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필터의 용량이 터보차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작아 흡기 부하가 크지 않았나하는 짐작입니다.

다음으로 순정 필터와 에어클리너 박스를 이용해 출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기대보다 높은 160마력의 엔진출력을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왠만한 애프터마켓용 필터보다 흡기효율이 좋다는 결론이지요.

탐구정신이 발동해 이번에는 아예 에어클리너를 장착하지 않고 에어클리너 박스 역시 모두 제거한 체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순정과 거의 비슷한 161.5마력이 나오는 것을 토대로 순정 에어클리너의 흡기 효율이 아주 좋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출력을 기록한 Piper Cross제품을 장착하고 다시한번 테스트를 했더니 처음 결과와 비슷한 174마력을 보여주더군요.

휠에서 150마력 정도 걸리는 것이니 차의 크기를 감안하면 주행성능이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천안까지의 주행을 제가 맡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쓰로틀 개도 50%이하로 편안하게 달려도 200km/h는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었습니다.

순정대비 최대 17마력의 출력상승은 씨비젼측에서도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기록이어서 아주 소중한 데이터로 남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중요한 것은 애프터마켓용 필터의 허와 실입니다.

차종마다 모두 차이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골프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던 필터가 모든 차에 좋은 기록을 보장한다고는 이야기하기 힘듭니다.

필터의 용량 역시 출력을 높이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지 못한다는 것도 이번 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 중에 하나였습니다.

결국은 필터의 형상이 흡기를 얼마나 도울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지더군요.

암튼 아주 흥미로운 결론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tuning&driving에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