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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수입차를 사려면 고를수 잇는 옵션이 거의 없다고 볼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유일하게 고를수 있는게 색상정도....
국내 시장이 워낙 자동변속기를 선호해서 그런지 수입자동차들도 애초부터 들어올때 죄다 자동으로만 들어오는게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로터스나 이런차들은 제외지만 닛산 370z, bmw 1,3, m3등등은 충분히 수동을 고를수 잇는 옵션이라도 주면 고를사람들은 고르고 지금처럼
자동변속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고를텐데..
대체 왜 안들어오는걸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인증받는데에는 큰 차이 없습니다...
불편한거 하나없고, 비용내면 어차피 인증 성능검사소 직원이 다이노에 들어가서 다 해줍니다...
정식수입차량은 10대씩 묶어서 대표차 인증을 받고요...
아마 재고문제로 수입안하는것일껍니다...
따로 오더를 받아 들여오는경우 인증소요기간까지 3~6개월이 걸리기에, 계약금 걸어놓았던 계약자가 계약금 달라 취소하겠다고하면 대처방법이 없고, 차량은 그야말로 악성재고가 되는것이지요...
수리시에도 부품 수입해놓으면 추후 다른곳에서 할경우 부품도 재고가 되는것이구요...
여러모로 재고관리의 어려움때문에 수입안하는게 맞을껍니다...

자동차 수입사에서 자신들이 수익을 낼수 있는 적정 댓수의 판매량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입을 안하는 것입니다.
판매량이 많고 수익이 보장되다면 이미 매장에 전시중일겁니다.
3년전인가 4년전에 MK5골프 GTI수입때엿던가요.외국분이 한국에 놀러오셧다가 한국에도 GTI가 잇냐며 놀라시더니...전량 오토로수입된다는 말에 또 놀라시더군요 진짜 한국의 오토사랑은...단순히 편하다는걸 넘어서는 거 같습니다.
글로벌오토뉴스의 채영석 국장님 시승기를 보면 오토만을 고집하는 대다수의 한국소비자와 또 그에 편승하여 아예 오토위주로 차의 패키지를 구성하는 국산차메이커와 수입차 딜러를 꼬집습니다.
한창 기름값이 치솟던 2008년 후반기에 10원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오토차를 몰고다니는게 한국이죠.
수동변속기도, 정말 단순히 수동변속기자체를 놓고보자면 단순히 클러치있고 수동기어 있는게 다가 아니라, 그안에서도 수많은 감성품질이 녹아있는 요소가 있을것인데, 그냥 억지로 구색맞추는 차원에서 만들어놓은듯한 기어노브나 기타마감처리, 게다가
맥빠지는 변속감까지.. 특히 기어노브는 볼떄마다 느껴지는 무성의함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마나 아반테 MD는 좀 신경썻더군요..
여튼 단순히 한국에 언덕이 많으니 오토를탄다고 생각햇던 저도...... 이렇게나 편중된 오토위주의 구조는 뭔가 문제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산차량도 수동으로 신차주문하면 수요가 없어서 주문생산기다려야하는 현실인데......... 수입차는 더 기대하기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1996년도에 국산차 2000씨씨 수동 모델 주문해서 50일 대기해서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토매틱이였음 1주 이내 출고였고요. 한국인의 오토사랑은 오래된 전통? 이라고 봐야합니다 ㅠ.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수동옵션 주문을 받아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시빅 수동이 있다면 심히 고려해봤을텐데...딜러한테 물어보니 절대 안된다며 손사래를..ㅠ.ㅠ

저는 벤츠 대배기량 차를 수동으로 몰아보고 싶네요.
수동 스왑을 할까도 고민 중입니다 -_-;;
수동 변속기 자체가 어느 순간부터 소수/매니아를 위한 취미가 되어 버렸네요.

제 차를 몰고, 카센타 갈때마다.... "어? NF도 수동 있어요?" 라고 묻는 것이 현실입니다. ^^
NF 쏘나타가.... 택시, 디젤, 휘발유 다 합쳐도
수동 비율이 100대중 1대가 안됩니다.
운전을.... [즐거움]으로 하시는 분은.... 제 주변에.... 단연코(?) 한분도 안계십니다. ^^
수입차 업체들이 수동을 수입 안하니.... 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좋습니다. ^^
수입차에 눈길 한번 안주게 되니.... 돈이 참 많이 절약되었네요. ^^
우리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수동차는 수입 안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기껏 돈들이고 시간들여 인증받아서 수동변속기차 들여와서 안 팔리고 쌓아둘 짓을 왜 하겠습니까?
딜러는 장사꾼이지 수동계몽운동가가 아닙니다.
푸조 407 디젤의 오토 판매량이 월별 최대 60~70대를 찍을때
407 수동은 1년에 두 세 대 겨우 팔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하기사 포르쉐도 수동이 잘 안 팔리는 시대에 뭘 바라겠어요^^;;

테드 회원분들은 모두 수동을 잘 운전 하시겠지만 제 지인(자동차 좋아하는 남자사람들만)중에 수동 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 50%가 안됩니다. 수동이 안팔릴만하죠. 남자는 수동이라지만 저도 오토타고 있으니.ㅋㅋㅋ

테드회원님들 정도가 되면 주위에 수동만 고집하는 분이 제법 계시겠지만, 현실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팔려야 가져다 놓는 것이고, 팔리지 않을 물건을 소수 고객의
요구 때문에 가져다 놓는다는건 이미 사업포기한다는 것이죠.
아마도 우리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듯 합니다.

저도 수동 차량 구매가 이렇게 힘든줄을 몰랐네요...
여태 중고차 수동만 즐겨탔었는데.... 정말 난생 처음으로 맘에 드는차량을 사려고 하다보니...
2010년형 수동이 끝물.... 2011년형부터 오토밖에 출시안한다는말이 참....
세상이 왜이래 라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어이가 없는것이.... 수출형은 수동6단으로 만들어 낸다더군요.....
그냥 어짜피 만드는거 그냥 한국에도 팔면될것을.....
그래서 어쩔수 없이 2010년형 끝물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요즘 라프디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수동모델있나 찾아봤더니 고급형에는 수동이 없더군요
cdx고급에 수동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건 08년식인가 09년식까지밖에 안나와서 찾으려고 해보니
중고매물도 없고... 라프타는 친구놈에게 물어보니 오토는 맵핑 쪼금만 빡시게 해도 미션이 버티질 못한다네요..
이래저래 차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마티즈 99년식 수동을 몇일 몰 기회가 있었는데 나름 재미나더라구요
쪼그만한게 재법 탈만하더군요 ㅋㅋ

원래 오토는 장애인을 위한 옵션이 아니였던가요? ^^
클러치나 기어변속이 원할하게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사용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운전대 잡지 않고도 자동으로 운전해주는 차가 나오지 않을까요? ^^;;

M3를 뒤로하고.. 카이맨을 사게된 이유중에 하나도
너무 똑똑한 오토는 역시 피곤해...
수동매니아이기도 해서.. 폴쉐로 ㄱㄱ
맘편하게 ! 수동 !
전에 듣기로는 AT로 인증받아서 들어오는데, MT차는 따로 인증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얘기가 나왔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수동차들 들여온 경우, 사실상 거의 악성재고로 남더군요;;;
생각보다 사람들 수동차 잘 선택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