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제가 이런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가 일단 의심입니다. (_ _;)

허나 저역시 초보때 주차때문에 힘든일 많았구요. (다행히 주차하다

남의차 긁은 일은 없습니다. 장애물(?)에 긁은 일은 있었지만..ㅜㅜ)

저의 어머니랑 이모, 남동생에게 주차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던지라..

그 때 썼던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종렬이 아닌 횡렬주차때가 정말 힘들지요. 종렬은 사이드미러를 보면서

그럭저럭 할 줄 알겠는데 횡렬은 이거 차가 잘 들어가는지 잘 모르지요.

신경써야할 곳도 뒷쬭 양사이드. 앞 범퍼 부위 등등...

초보때 제일 간과 하는것은 " 지금 내차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하는데

대부분의 초보분들 주차할 땐 차안에서 이리보고 저리보고가 끝입니다.

아직 초보이기때문에 차 안에서의 공간감각이 안좋은데도 말입니다.

만일 차를 주차시키는데 (횡이든 종이든) 이게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궁금하시고 , 자신이 없으시다면

과감하게 기어는 중립(수동) 내지 파킹에 놓으시고 사이드브레이크 채우시고

안전벨트를 풀으세요.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내차의 위치가 현재 어떻게 되있나를 보세요."

앞부분은 어디쯤 있는지 , 뒷부분은 어디쯤있는지...

차를 한 바퀴 쭈~~욱 둘러보세요.

그런 후 생각을 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있을지..(대부분 남자분들은

요령을 금방 터득하시더군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구요. 남녀차이는 없습니다. )

다시 차에 탑승하시고 주차를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다시 기어는 중립 내지 파킹.... 내려서 보세요.

몇 번만 해보시면 나중엔 차안에서도 " 아~ 내차 위치가 어떻게 되있겠구나.."

라는 생각과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그런 후 예전 기억이 나면서

"이럴땐 이런 식으로 들어가면 쉽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덧 주차실력이 향상되어 있으실 겁니다.

이 방법은 제가 생각해낸것인데...

가령 주차할 때 차안에서 주어진 정보로 주차하는것과

아파트(3층 이상)창문에서 (위에서) 남들 주차하는것 보면 어느것이 더 쉬워보이던가요?

아파트창문에서 남들 주차하는것보면 초보들도 남들에게 훈수(?)를 둘 수 있습니다.

"그럴땐 이렇게 해야지~~" 등등...

이유는 차의 모든 위치정보를 위에서 손바닥 보듯이 들여다 보고 있기때문이지요.

허나 차안에서는 사이드미러와 몇 가지 창문에 보이는 위치정보가 다 이지요.

그래서 초보때 차안에서 아무리 이리보고 저리봐도 답이 안나오는것입니다.

그냥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어쩔줄 모르는 것이지요.

주차에 자신이 없으시면......과감하게....

""차 에 서 내 리 세 요.  그 리 고 차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시고

차의 위치정보를 수집하신 후 다시 탑승하셔서 주차해보세요.

이럴때 아파트 창문에서 차를 보던 기억과 그림을 상상해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에구...도움이 되셨는지요. 저는 어머니랑 이모님 주차 가르쳐 드릴때...

차에서 안내리고 아둥바둥하시면 큰소리로 야단 쳤습니다. (__;)

"내리시라고...... 그리고 한 번 보시라고..ㅎㅎ"

지금은 두 분 다 주차 잘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