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차 판매, 내년에는 보합세 전망

글로벌 신차 판매가 내년에는 주춤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판매가 늘긴 했지만 주요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편이다. 미국의 회복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유럽은 신차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감소세에 있다. IHS 오토모티브는 올해 유럽의 판매를 1,250만 대 정도로 예상했으며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가 글로벌 신차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의 FCM(Fukoku Capital Management)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 회복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경기도 불안정 하다는 설명이다. J.D 파워는 예상에 따르면 내년의 글로벌 판매는 올해 보다 7.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판매는 7,004만 정도지만 내년에는 7천만 대를 밑돌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