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베이비시트 설치를 하고나면 보통 시트, 특히 가죽시트 같은 경우는 의자 및 등받이 부분에 베이비시트의 자국이 심하게 남습니다.
그동안은 크고 다소 두꺼운 타월을 받쳐놓고 베이비시트를 설치하여 자국을 방지하고는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아무리 벨트로 고정이 되어있다해도 사고시 타월이 중간에 깔려있을 경우 혹시 시트가 조금 미끄러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이차에서 저차로 옮겨 설치할때 좀 번거롭기도 하고요...
쇼핑몰에 보면 시트 보호 깔판을 판매하기는 합니다만, 단순한 제품치고 가격이 다소 비싼듯하네요.
회원님들은 아기 시트를 어찌 설치하시는지요?
성함이 기억은 안 나는데 영국에서 여행기를 가끔 올려주시는 회원님의 글을보면 얇은 고무매트같은 것이 카시트 설치용으로 있어서 사용하신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저는 예전에 대형타월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타월 사용의 위험여부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하네스를 이용하여 상단에 한곳 잡고, 하단 양쪽으로 잡아주는 구조 여서... 타월이 있고 없음으로 카시트가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였습니다.
당장에는 요가메트정도가 떠오르네요.

카시트 밑에 방석같은걸 대서 자국을 방지하고자 해봤는데 카시트가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방석이 밀려 나오는경우가 많아서 그냥 방석빼고 카시트만 올려서 싣고 다니고 있습니다.어차피 한번 장착하면 몇년동안은 거의 고정이다시피 하기때문에..
그리고 제차가 그다지 고가의 차가 아니다보니 신경을 더더욱 덜쓰게되네요 ^^

현재 두놈(?)을 키우면서... 3개의 카시트를 사용중입니다.
바닥면에 고무 처리가 되어 있는 전용 깔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유아용 카시트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깔판 중에도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최고 안전도를 자랑하는 B사의 제품이었고, 가격도 4년전 당시 최고 가격이었습니다만..)
따로 구매를 하신다면, 미국에서 구매대행으로 믿을만한 제품을 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깔개의 중요한 역활은... 카시트에 자국을 안내는 것이 아니고,
우유나 과자등이 흘러서... 시트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는 것 같습니다.^^
애 키우다 보면...여러번 덕 보았습니다.
깔개 위에... 모르는 사이에 흘렀던 음료가 굳어 있는 것을 보시면... 참 고마우실 겁니다.^^

집안 화장실 앞에 놓아두는 직사각형 모양의 발닦이 타올이 있습니다.
밑의 면은 고무재질로 되어있고.... 위의 면은 수건같이 되어있지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상도 다양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크기도 얼추 비슷하더군요.
대형마트에서 그것을 사다가 카시트 아래에 놓았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요기 http://www.target.com/Car-Seat-Organizers-Protectors-Seats/b?ie=UTF8&node=13776421 에 나온 것들 중에서 에디 바우어의 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미끄럼이 있기는 하지만 쓸만 합니다. 여기서는 애기데리고 병원에서 나올때 사람이 하나 따라 나와서는 카시트를 제대로 장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장착도 해주고 하는데, 매트는 안전도가 검증된게 아니라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래 제품 쓰고 있는데 괜찮던데요.
썬샤인키즈 제품이고 등받이쪽이랑 엉덩이쪽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http://toynmom.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18&category=003008
혹시나 미끄러질까 싶어 카시트 장착시 벨트를 힘껏 당겨 타이트하게 장착하려고 노력합니다.
싸이트는 그냥 구글링한거라 품절이네요 ㅎㅎ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힌트 얻어서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용도는 원래 미끄럼 방지인것 같은데, 미끄러지지 않으면 좋고 아무래도 한겹 깔아주면 좀 나을듯 해서요...

저는 고무로 된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저도 위에 김강희 님께서 말씀하신 아이가 쏟은 우유나 음료수 또 언젠가 차에서 우유를 먹다가 토한적이 있었는데 깔개가 어찌나 고맙던지요..^^
너무 무심하거나, 차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으로 비춰질수 있겠으나,,,,
전 그냥 설치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방석도 쓰지않는 오너중에 한명이기도 하지만,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광고 카피처럼...
시트보단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나중에 시트를 복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설치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운전석 뒷자리는 제 딸아이가 자라는 동안은 지정석일듯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