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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동생녀석 차를 알아본다고 네이버 중고장터를 들락날락 거리다가 찾은 녀석입니다.
단돈 3만원에 업어왔지요^^
요즘 자꾸 (시쳇말로) 잉여인간짓을 하고 있는데 아무튼 하나 업어왔습니다.
맨 좌측이 아센 GPS 730, 중앙은 잉뮤 (익스프레스 뮤직폰), 우측이 p100 입니다.
사실 우측의 p100은 스마트 폰으로 상당히 된 녀석이긴 한데 GPS성능은 발군입니다.
GPS전용칩인 SiRf3 칩을 써서 왠만한 GPS만큼 위성을 잡습니다만, 아쉽게도 1초당 1번 갱신을 합니다 1hz.
(트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 그런데 이녀석 만으로도 제법 측정은 잘 되더군요 ^^
아무튼 레이스크로노를 잘 쓰지도 않을꺼면서 블루투스 GPS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일전에 게시판에서 본 대로 갱신주기를 5hz로 바꾸니 잘 되더군요. 내장 배터리를 탈부착 해보니 1hz로 돌아갑니다.
어차피 중고로 산데다가 택배비까지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 때문에 그냥 쓰려고 합니다.
사실 차에선 USB 충전이 가능해서 그냥 늘 꼽아두면 되거든요 ^0^
한번 써보니 켜자말자 바로 위성 8~9개를 잡아버리더군요! 우왕 굿~
(하지만 p100도 8개 잡는다는거 -_-;;;)
아쉽게도 A-GPS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컴퓨터와 연결은 블루투스로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이번 주말 밀양댐 가보면 써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러고 카메라와 같이 장롱에 넣어놔야지요...ㅎㅎㅎㅎ
ps. p100 이녀석은 팔아야 하는데 괜히 돈아깝네요 ㅠㅠ
중고로 사자말자 잉뮤를 사버려서 쓰지도 않고 박혀있습니다... 윽~
축하드립니다.
이번 서킷에서 측정을 해보니 주최측에서 주어지는 랩타임과 거의 일치하더라는....
베스트랩과 다른랩들이 비교도되고하니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있네요 ㅎ

음영지역만 아니라면 대부분 일치를 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신호 갱신 주기가 1hz라고 하더라도 포스트 통과할 때는 비율을 따져서 랩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
특히나 서킷과 같은 곳에선 하늘도 잘 트여있고 오차가 더더욱 적은 것 같습니다. 다만 산속 고갯길의 경우는 간혹 음영이 져서 약간의 오차가 나오던데 아센gps나 p100의 경우는 빨리 원래 노선으로 복귀하게 되어 split과 split 혹은 start/finish 사이에선 결국 제대로 나오더군요 ^^ 아센 gps가 전용기기에다가 5hz라 그런가 좀더 빠르게 원복되는 것 같습니다.
잉뮤는 기본으로 3~4개의 위성만 잡고 gps안테나 연장 시술한 뒤로는 4~8개 사이로 잡혀 간혹 엉뚱한데 갔다 오는 경우가 생겨 코스에서 벗어나게 인식될 때도 있더라구요 ^^;;
그럼 저에게 넘기세요.... 요즘 GPS 달린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요...
블랙잭은 터치가 안되고, GPS도 없고, 있는건 거의 A타입이니....
영 블편하네요...
분양하시면 좋은가격으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