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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업무에 치여서 유령스러워지고 있습니다. ^^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최근 합성유를 오랜 기간동안 고심하여 런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홍보가 되질 않아 테드에 전문가 회원님들에게 냉정한 피드백을 받고자 합니다.
무조건 홍보위주로 긍정적으로 글을 써달라고 하는식의 이벤트는 제가 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테스트를 하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래서 좋고 이래서 나쁘다고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런 테스트 결과를 해주실 테드 회원님이 필요합니다.
"오일 갈때 되었으니 공짜로 한번 갈아봐야겠다. 결과야 갈고나서 대충 때우지 뭐.."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신다면 제발 지원하지 말아주세요.
선별은 마스터님과 제가 같이 할 예정입니다.
- 제품 : 모비스 100% 합성유(5w-40, 5w-30-2type)
- 평가인원 : 10명
- 선발 마감 : 10/3(일)
- 지원방법 : 평가 계획서(자유 서식) 작성 후 ysbae78@gmail.com로 전송
*회사 메일 용량이 작은 관계로 개인 메일로 받겠습니다.
- 문의 : 쪽지, 메일 모두 가능(단, 마지막주 해외 출장인 관계로 회신이 늦을수도 있습니다.)
- 기준 : 국산, 수입차 가솔린 차량- 디젤은 추후 진행 예정
- 평가선발 기준 :
1. 오일을 평가함에 있어 전문지식을 가지고 냉철히 분석하여 평가할 수 있는 분
2. 다양한 상황으로 평가가 가능한 분(고속주행, 가혹주행, 와이딩 등)
3. 평가에 대한 데이터 피드백이 가능하신 분
- 선발 제외 기준 :
1. 월 평균 주행거리가 1000Km가 안되시는분
2. 테드 및 타 동호회 활동에 문제가 되신분
3. 제품회사에 리뷰 샘플 달라고 하시는 분(원고 주는대로 말만바꿔서 쓰시는 분)
4. 3000rpm 넘어가면 불안하신 분
- 우대사항
1. 테드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
2. 오일관련 게이지 보유하여 데이터 계측이 가능한 차량 보유한 분
3. 특이 차량 보유하신 분
4. 경기 출전하시는 분
시장에 근거없이 반짝 영업의 승리로 인기몰이하고 사라지는 제품들이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을 좀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자동차관련 일부 용품 수입업자들은 한탕 할 아이템 찾기에 여념이 없으실 겁니다.
(한탕할 아이템은 국내 소비자 대다수가 잘 모르는 제품들 입니다.)
제품이 좋고 나쁘고는 진정 소비자에게 평가받고 개선되어 오랜동안 숙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오니 부디 좋은 취지로 참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원해보고 싶은데 요즘 오일관리를 슬러지를 빼자! 식으로 하는 중이라 2500km~3000km이내에서 교환중이라..
저는 자격 불가겠네요 ㅠㅠ

공짜라서 지원해 볼까 했지만, 이제껏 수십번 여러가지 엔진오일 갈아보면서 느낀것이라고는 "아 역시 새것은 좋군!" 밖에 없어서 포기합니다 ㅎㅎ

월 평균주행거리가 기준치 이상이지만...
3가지 차종(구형아반테, 스타렉스, 제네시스)으로 다니기에 동일한 평을 하기가 힘들겠군요...
태백서킷주행을 하는 회원님 기준으로 하시는게 가장 효울적인 답이 나오겠는데요...
예전에는 이오일 저오일넣고 역시 합성유가 좋구만하고 다녔는데,
새차로 바꾸고 태백다니면서는 오로지 순정오일만 넣고 다니고도 아무런 불만이 없어서 평가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일관련 게이지도 없구 데이터피드백도 불가능하구, 평가라고는 오로지 느낌만으로 이루어질수 밖에 없어서 안되겠습니다.
( 주행후 오일샘플뽑아서 분석하시는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 아닌가요?)
제 생각에도 오일품질에 대한 평가는 오일 본연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고온, 고압 노출시의 금속간 마찰면 보호" 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는지를 보는것이 관건이라 보는데요, 안타깝게도 과연 일반 오너들이 이러한 부분을 실험실 데이터처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로 내놓을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언급하셨듯이 '영업의 승리'로 반짝하는 제품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왜냐면 일반 오너들이 오일 평가하는 방법
이라고 해봤자 자신의 '주관적 느낌' 에 의존하는것 뿐이거든요.. 그중에 나름대로 객관적 데이터라고 주장할 수 있는 오너도
오일온도게이지와 오일압 게이지를 갖춰서 어느 상황에서 오일온도가 몇도, 오일압이 어느정도가 된다... 라고 알려주는 것
뿐입니다.
그도 아닌 일반 오너들은 '좀 조용해진 것 같다..' '고속역에서 뻗어나가는 힘이 좋다' 뭐 이런 사용기가 대부분입니다. 오일이
새것일때와 약간 길이 든 후가 다르고, 엔진스펙에 따라 대응온도도 다르고, 더구나 차종에 따라 방음의 수준이 달라서, 실제
엔진 내부에서는 떨어지는 윤활능력때문에 피스톤과 메탈베어링이 죽는 소리를 쳐도 , 에쿠스나 렉서스처럼 방음 잘되는 차의
오너는 정작 아무 느낌의 차이를 못 느낄 뿐입니다. (새로 바꾼 오일도 똑같이 조용하던데? 해서 엔진 열어보면 메탈 다 닳아있
다던지...-_-)
가장 정확하게 테스트하려면 동일엔진을 여러 대 준비해서 (많게는 수십대까지) A실험군, B실험군, C실험군 등으로 나눠서
A실험군에는 '가' 제조사의 오일만 넣고 각각의 엔진들을 다양한 부하조건에서 작동시켜서 (대략 5000km정도?)
그리고 B실험군에는 '나' 제조사의 오일만 넣고 동일하게, C 실험군에는 '다'제조사의 오일만 넣고 동일하게...
이렇게 전체 5000km 정도 돌리고 전체 싹 다 분해해서 엔진 내부 각 부위 마모상태(특히 섭동부 베어링, 메탈베어링 위주)
를 점검하면서 A,B,C 군과 가,나,다의 오일의 결과물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근데 이렇게 할 수 있는
자금력이 되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아마도 초 거대 메이져 석유회사들의 제품군을 다들 선호하나 봅니다.
이곳 테드 회원분 중에 오일계통에 종사하신 분의 말씀도, 그러한 석유 메이져들은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부문 투자 등으로
자동차 메이커에서 개발의뢰를 하거나 공동개발 등 진행시 훨씬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하고, 그간 수십년간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하며 쌓아왔던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있어서, 품질 자체가 많이 안정화 되어있다고 보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테스트 여건을 갖춘 곳에서 매니아들 사이에 유명한 몇몇 메이커 오일들을 다~ 테스트 해 보고 싶은 생각
이 굴뚝같습니다만... 현실은 녹록치 않죠... -_- 메이커같은 곳에서는 당연히 자기들 기술유출된다.. 보안위배다 뭐다 해서
그런거 받아 줄 리도 없고... 그래도 선진국 메이커들은 오일의 기본 베이스나 스펙데이터(온도별 점도차이그래프? 유동성?)
를 공개하는데 비해, 국내기업들은 이상하게 그걸 '영업기밀'로 생각해서 공개 안하려 한다는 것도 좀 웃기구요...
기본적으로 PAO 베이스인지, 에스테르 베이스인지, PAO와 에스테르를 어느정도 비율로 섞은건지, 점도지수향상제인 폴리머를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그리고 메이커에서 얘기하는 규격 (VVT모듈의 작동을 위한 점도 한계선이나, DPF디젤차들에 부작용
없는 스펙이라던지...)까지, 요정도는 기본적으로 알려줘야 소비자들이 그걸 참고로 해서 오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쩝..

아무래도 10월 이후이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환절기이니
엔진오일의 온도나 연비 등에 대한 리뷰에는 한계가 있음을 감안해야 하겠네요.
선발기준에 부합하고, 우대조건도 게이지빼면 거의 근접하는지라 혹하는데, 저도 돈영씨처럼 '새오일은 좋군'정도밖에 못느끼는지라 안타깝습니다..ㅠㅠ
애초에, 엔진오일의 성능을 인간이 느낀다는것에 부정적인 편이라, 이런 일반인 대상의 테스트가 사실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비스 종사하시는 모양이네요...
평가기준도 좋고 우대사항도 좋고 뭐 상관없다고 하지만...
태클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떤 타입의 오일이며 어떠한 급의 차량을 목표로하고
어떤 고객의 목표로 한다는 것은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 주시는 편이 어떠할런지요...
특이차량보유,경기 뛰시는분.. 평가에 데이터 피드백이 가능하신분...이라함은
전문가수준의 리뷰가 가능하신분 같은데...
마지막 글에는 소비자에게 평가 받고 싶다는 것도 이해가 잘가지 않네요...
실차백데이터를 가지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전문가리뷰를 가지고 싶은건지요..
좋은취지로 하시는건 알겠습니다만...
안그래도 엔진오일 슬슬 교체할 때가 되었는데 해보고 싶네요. 일단 이번주까지 계획서 작성해서 보내겠습니다. (차종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다만 정확히 어떤기유를 쓰는지 알고싶은데 그부분이 없네요. 또한 각 메이커에서 인증하는 규격수치를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안나와 있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도 별도의 유온게이지가 없어서 정확한 데이터는 못뽑아네겠네요.
"오일 갈때 되었으니 공짜로 한번 갈아봐야겠다. 결과야 갈고나서 대충 때우지 뭐.."
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신다면... <------- 큰 찔림과 함께... 안돼겠구나... 라는 생각이...
안그래도 그간 사용하던 리퀴몰리 대신 모비스 순정광유를 들고나오면서... 오일이 얼마나 차이나겠어... 라고 쇄뇌 중이었는데... 읔

스펙에 기업 비밀이 담겨있는 순정오일도 아니고 모비스에서 에프터마켓으로 판매할 오일이면 기유는 밝혀주어야 구입이나 테스트도 거기에 맞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모비스 합성유...가격 거품을 줄이고 성능은 괜찮은 그런 제품이었으면 좋겠네요.^^
모비스에서 합성유가 나왔다기에 살짝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
근데.. 어흑 요즘 월평균 주행거리가 500km이하라 아쉽네요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윤식님께 감사드리구요
다음분께 기회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