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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녀온 다음에 남는건 사진과 글 뿐이네요 ㅎㅎㅎ

딱 한장 찍어논 사진 올려봅니다.  열심히 놀고 왔습니다.

 

처음 나오셨던 김도윤님과 지난번에 대구에서 오셔서 같이 달리셨던 금교준님 이렇게 셋이서 ^^

 

밀양댐 몇번 왔다갔다 구경하고 밥한그릇 하고 가지산을 통해 다녀왔습니다.

대체적으로 밀양댐이 계속 좌우고저로 굽이치는 테크니컬이라면 가지산은 계속 고속으로 뻗어나가며

돌아나가는 길이 많아 각기 다른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 (뭐 고속이라고 해봤자 제한속도 60km/h이니ㅎㅎ)

 

 

원동-배내골로 가는 길에 이어지는 마지막쪽 연속 헤어핀구간에선

김도윤님 투스카니는 수동이라 오르막에서도 시원하게 가시는데 전 빌빌빌~

1단도 애매 2단은 힘이 없고~~~ 고게 참 아쉽네요.

 

오늘 앞타이어(금호XS) 트레드를 보니 뒤에 비해 상당히 닳아있더군요.

7월 29일날 장착했으니 만으로 2개월이 안 됐는데 절반쯤 없어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차량 자체가 무겁고(1320kg+일상용 차량짐+오너몸무게! 등등)

오토다보니 앞타이어에 부담을 많이 주기도 하고 계속 차를 써서 그런가 봅니다~~

개러지나 주차장에 창고만 있었어도 더 아껴탈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타는 내내 믿음직 스럽고 느낌이 좋아 담번엔 R-S3나 n9000은 어떤가 타봐야겠습니다.

올 겨울엔 그냥 집에 남는 타이어 조합해서 타야겠군요~. 이걸 다 썼으면 ps3 꼽아보는건데..

 

 

ps. 울산으로 가는 길에 로터스 엑시지? 한대가 휭~ 가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