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동생의 쏘나타 3.3 의 엔진오일 필터를 교환했습니다.

전 예전처럼 캔 방식일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다른 방식이더군요.
(정비하시는 분은 벤츠 방식이구만~ 하시더군요^^)
엔진 상부의 필터 뚜껑을 연 다음 속 필터만 교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선전 문구의 의미를 대충 알겠더군요.


미국 내에 아직 신형 세타 람다 엔진관련 부품 수급이 그다지 원활하지 못 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정비 경험도 없어서 같이 메뉴얼 놓고 공부하는 사태까지... ^^;;
하긴 06년부터 풀리기 시작하긴 했지만요.

정비소를 다녀보면 워낙에 차종이 많다보니 이해도가 낮은 것 같습니다. 엔진 오일도 제가 갈아버리는 것이 낫겠다 싶구요.

제가 원하는 차종의 사진과 그림으로 된 정비 메뉴얼을 구해놓은 상태라 틈틈히 보고 있는데 이런 것들, 특히 자가정비에 관한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자기 개러지에서 뚝딱뚝딱 차 고치곤 하니까요. 자동차관련 마트에선 여러가지 도구들도 빌려주기도 하구요.(댐퍼 스프링 압축기도 빌려주더군요 ^^;;)

전자식 악셀레이터의 반응 때문에 초반 반응이 너무 굼뜬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다른 차종은 그걸 리니어한 반응으로 고칠 수 있게 만드는 것들도 있더군요. 하긴 오히려 너무 민감해버리면 토크를 주체 못할려나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