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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누리마루 주차장 부근에서 한컷..
2002년 11월 말부터 8년동안(약 62500km) 함께하고 있는 SM3 (1.5) 입니다.
튀는 곳 없이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묵묵하게 저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고속에서의 부족한 힘과 패밀리카로는 부족한 실내 공간 등으로 여러 아쉬운 점이 많지만,
적당한 단단함과 비교적 안정적인 코너링(당시 동급 대비) 등 SM3의 장점만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8년째 타면서 정이 들었는지, 운전석 문을 열때마다 항상 새로운 마음이 듭니다.
밤새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한번 둘러보고 타고 있네요...
요즘 가다가 좋은 풍경이 보이면 SM3와 함께 사진으로 남겨놓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여행을 갈 일이 많아지는데,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 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나가는 것도 좋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은 찾아도 찾아도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밤새 다친 곳 없는지 둘러본다는 말씀에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싶네요.^^
비싸고 좋은 차도 많지만 나만의 차를 정성스레 관리하는게 정말 행복한 일인 듯 합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이 예쁜건 순정인 듯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몇일 전에 입양보낸 제 SM3 (2003년식) 와 마일리지도 비슷하고 트림도 같네요.
정말 잔고장 한번없이 묵묵히 달려준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성능은 둘째치고 품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 역시 순정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가는 오너로써 8년이란 시간동안 저렇게 멋진 컨디션을 유지하고 계시는게 부럽습니다^^
얼마전 부산여행 다녀왔는데 또또 생각나네요~
SM3 문짝 여닫는 느낌이랑 주행 시 탄탄한 느낌이 매우 좋았던 차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아껴주시길~

순정의 모습으로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셨네요 이쁜차 사랑 듬뿍 받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