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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CVS(Commercial Vehicle Show)에서 비바로 e-컨셉트를 공개했다. 비바로 e-컨셉트는 전기 모터에서 구동력을 얻지만 내연기관이 배터리를 충전해 항속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모델이다. 최대 항속 거리는 402km이다. 

비바로 e-컨셉트는 37.6kg.m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리튬-이온 배터리(111 kWh)로 가능한 항속 거리는 100km 정도지만 내연기관이 배터리를 충전하면 400km가 넘는다. 충전은 가정용 240V로 가능하고 커넥터는 바닥에 위치해 있다. 전기차지만 유로 하중은 750kg으로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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