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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친환경 제품 라인업 공개
이튼이 미시건에서 열린 라이브 드라이브 이벤트에서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두 빠른 시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엔진부터 LSD까지 다양하다. 수퍼차저의 경우 타사의 제품에 비해 5% 이상의 연비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전자식 LSD는 FR과 FF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연비가 10% 이상 향상된다. AWD와 비슷한 수준으로 접지력을 확보했다는 이튼의 설명이다. 이전의 모델에 비해 사이즈가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울트라 포시 디퍼렌셜은 트랜스액슬 안쪽에 위치하며 브레이크와 휠 속도, 스티어링, 스로틀 포지션, 요, 가속 센서로부터 전해오는 정보를 종합한다.
EFVMV(Electronic Fuel Vapor Management Valve)는 하이브리드를 위한 기술이다. 연료 탱크 내의 기포 압력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해 효율을 향상시키고 내년 상반기부터 실차에 탑재된다. 이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구조가 간단해지고 무게는 33%가 줄었다.
차세대 밸브트레인은 앞으로 3년 안에 양산차 메이커에 공급되는 기술이다. 고속 오버헤드 캠샤파트 엔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가변 밸브 리프트와 실린더 컷 오프 기능까지 지원된다. 이 밸브트레인에는 록커 암과 오일 컨트롤 밸브 등이 포함된다. 또 밸브 리프트 시스템은 기존의 캠 페이저 기술 대비 연비가 7% 향상된다.
이튼은 오래 전부터 다수의 메이커에게 수퍼차저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가지의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닛산이 최근 개발한 1.2리터 3기통에도 이튼의 TVS(Twin Vortices Series) 수퍼차저가 공급된다. 체리의 1.3리터 엔진과 폭스바겐의 1.4 TSI, 아우디의 3리터 V6도 이튼의 수퍼차저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