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쓰던차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 온라인에 올렸는데 구매하겠다고 바로 연락이 왔네요.

내일 만나서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웬지 마음이 허전합니다.

 

제가 몰고 다니던 차는 아니지만 제 이름으로 되어있었고 그동안 관리를 제가 해왔고 가끔 운전하면서 나도 모르게 애정이 생겼나 보네요.

 

부디 새 주인 만나서도 오래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새차를 사게되면 자식하나 새로 얻은거 같은 기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