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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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목과 같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글 한 번 남겨봅니다.
다른 조건이 다 같다면 전륜차에서 전륜쪽 타이어 폭이 더 넓다면 다른 조건이 다 같은 상황에서
어떤 점이 다를까요?
아는 게 없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떨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2010.09.30 10:46:04 (*.162.228.28)
전륜차에서 전륜타이어가 더 넓다면 원래의 약언더스티어 or 뉴트럴스티어상태에서 늘어난 타이어폭에 따라 오버스티어특성으로 바뀌게 될것 같습니다
2010.09.30 13:30:15 (*.151.116.4)

혼다 인테그라Tpye-R의 타이어 셋팅중에 앞245뒤215가 정번 사이즈입니다.
언더나 오버등의 주행등은 단순히 타이어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뭐라 말할수 없지만
서스펜션셋팅및 FF특성상 전륜의 접지향상은 필요한 요소입니다.
간혹 FF에 뒤타이어를 크게 키우시는 분들 계신데 그냥 외관뿐 이라 생각합니다.
2010.09.30 16:33:29 (*.165.73.254)

코너 탈출시 엑셀을 전개 할때는 사실 별차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너 진입전 하중이 앞으로 쏠린다면 적은 핸들양 만으로도 라인을 수월하게 그릴수 있도록 하는데는 도움이 될거 같네요.
2010.09.30 16:57:56 (*.113.18.239)
답변들 감사합니다
순정 상태로 전륜 타이어 사이즈가 크게 나오는 차종도 있었군요^^;
타이어 교체할 때가 다 되었는데 휠 림폭이 서로 달라서 이번에 교체 시 전륜쪽 사이즈를 한 번 키워볼까?
엄청 고민중이었거든요^^;
근데 김형태님 답변을 보니 폭을 키우더라도 확실히 좀 차이가 나도록 키워야 하나 싶은 생갇도 드는군요;;;
현재 215라서 225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2010.10.02 22:07:20 (*.225.194.216)

개인적으로 이상은님이 말씀하신 전225 후 215는 전혀 일상주행에 영향이 없습니다.
FF에 후측 타이어를 더크게 한다는 자체 좀 우스운 것입니다. 동일시 하거나 전측을 강화 하는편이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어떤 차량이든 순정보다 넓은 휠에 넓은 타이어는 주행 감성부분에서
스티어링의 샤프한 맛을 떨어 뜨리고 노면을 타는 것이 조금 걸릴 뿐이고
그것 조차 좋아 하시는 운전 감성의 성향이라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운전성향을 본인이 판단하셔서 적적한 셋팅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본 성능에 접지력 늘어난 타이어가 후측보다 전측에 강화되면 FR도 언더성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선정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타이어 트레드의 접지력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사이드월의 강성도 상당히 중요합니다.(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접지력보다 중요)
사이드월의 강성은 215니 225니 이런 사이즈 부분을 불식시킬수도 있고 전후 동일 제품의 타이어를 장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이한 사이드월의 강성은 운전을 좀하시는 분이시라면 상당한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행중 전후 댐퍼 강도를 셋팅 하게 할수 있게 하여 전후타이어의 상이한 사이드월 강성을
주행하며 조금은 보완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대안이 될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치드 타이어 등 일반적인 상식이 아닌 타이어 휠의 조합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폭이 245타이어는 8.5j의 림폭을 가져야 합니다.
간혹 "GTR스펙이에요~"하면서 10j가량에 235 245등을 끼우시는 분들 계신데
장착점에서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사이드월이 수직으로 하중을 받지 않고 코너링시 사이드월이 한계를 느끼지 못하고 슬립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림폭의 절절한 타이어가 아니라며 절대 타이어의 성능을 뽑아 낼수 없습니다.
2010.10.01 09:14:50 (*.8.191.194)

좀 토크가 되는 차들은 트랙션도 좋아지고 코너링도 꽤 안정적인 느낌이 되는 듯 합니다..
뒤를 줄이는게 아니라 딱히 뒤가 불안정해지는게 아니라, 앞이 안 밀리는 느낌이 되죠.
개인적으론 FF차의 멋부리지 않는 전투적 세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10.10.02 12:39:33 (*.113.18.239)
현재 차량이 투스카니 2.0인데 출력쪽은 순정입니다.
현재 휠이 2개는 7J, 2개는 8J인데 타이어는 215-45-17로 4짝으로 동일 사이즈로 끼워져 있습니다.
마침 타이어가 다 되어 전륜쪽 폭을 키우면 접지가 좋아져 언더가 조금 줄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외 다른 것은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단점이 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아.. 단점으론 출력이 순정이라 부담되지 않을까? 정도만 생각했네요
답변해 주신 사항들을 보니
이번에는 전륜쪽을 225로 키워서 직접 한 번 경험해 봐야겠네요.^^
2010.10.02 16:34:55 (*.48.44.123)

코너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세팅입니다. 전륜구동을 제일 재밌게 타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정말 뉴트럴에 가까운 느낌이 납니다. 이 사이즈 저 사이즈 껴봤는데 한 사이즈 차이로는 좀 약하구요, 앞뒤 두 사이즈는 차이나야 느껴지더군요. 차량은 NA 휠마력 200마력 토크 25정도에 네오바급 앞뒤 245 225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구요.^^
2010.10.03 02:04:46 (*.140.94.43)

휠의 림폭이 충분하지 않다면 그리고 차의 출력이 넘치지 않는다면 앞,뒤 사이즈는 같은상태로 사용하되 프론트에 하이그립타이어를 리어는 한급하래의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것도 경제적이면서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행의 강도가 리어타이어의 사이드월까지 사용하실 정도라면 리어타이어의 사이드월 강성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투카 2.0 정도의 출력이라면 네오바급 225사이즈는 버거울 겁니다. 구름저항이 심합니다.
네오바급의 타이어라면 프론트에 205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투카 순정에 네오바급의 하이그립이라면 프론트 215 리어 205끼우셔도 조금 넘칠 듯 합니다. (17인치라 205는 힘들겠군요.)
17인치 휠에 225타이어 끼우시면 가속력이 가솔린1.6 수동 순정차량과 직선로에서도 비슷하게 달리게 되실겁니다.
실제 경험담입니다.
2010.10.03 07:39:52 (*.119.2.225)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 Pontiac社의 Grand Prix GTP가 생각나네요
FF 일반세단에 5.3 V8을 얹고
앞 255/45/18 뒤 225/50/18 사이즈의 Potenza RE05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