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고 들었는 데 start & stop 기술이 적용되면 터빈의 후열과 예열은 완전히 무시되게 되는 데
어떤 기술이 더 들어간 것인지 원래 예열과 후열은 잘못된 상식인지 궁금하네요
디젤 하이브리드 정차시의 디젤의 소음과 진동, 뛰어난 연비와 힘을 잡을 수 있는 솔류션인데
현.기차에서는 뚝딱 (뚝딱이 아닐지도모르겠습니다. ㅎㅎ) 잘도 만드는 것 같아서 대단하기도 하고,
의심도 좀 되고 그러네요 ㅎㅎ -----------------------------------------------------------------------------------------------------------------출처: RPM9 ( http://www.rpm9.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5 ) 기아자동차는 2010 파리모터쇼에 ‘스포티지R 마일드 하이브리드(SportageR Mild Hybrid)’ 콘셉트 모델을 출품했다. 스포티지R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15마력(ps)의 U2 1.7 디젤엔진과 5kW(7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117g/km의 친환경 콘셉트 모델이다. 여기에 탑재된 디젤엔진은 1,250rpm이라는 극히 낮은 회전수에서 26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스타트/스톱 장치를 달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이다. 아울러 공기저항과 타이어 구름저항 등을 줄이기 위한 약간의 개량을 거쳤다. 현대자동차 역시 동일한 구동계의 ix35(투싼ix)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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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열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그에 대한 문제가 우려된다면...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 처럼 냉각수/엔진오일 순환도 가능할테구요 ^^
여담입니다만 카니발1 디젤을 10년 동안 바로 시동걸고 출발, 바로 끄고 하는 식으로 타는데 10년간 출력/연비는 떨어진 것 같지만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06그랜드 카니발도 마찬가지로 타고 있구요^^;
2010.10.01 18:33:24 (*.169.73.122)
류청희
스톱 스타트 기능은 주행 중 정차로 급격한 유온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합니다. 예열/후열이 필요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터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성격의 장치는 아니라고 봅니다.단, 잦은 시동 on/off로 인한 물리적 충격은 해당 기능이 없는 차보다 클테니,장기적으로 영향이 아주 없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만,그런 점을 고려하여 설계, 생산한 부품이 쓰이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2010.10.02 01:12:51 (*.141.33.138)
이연수
예열 후열중 좀 더 중요한 것은 예열이며, 말그대로 예열의 의미 보다는 출발가속전 터빈 코어의 오일순환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후열은 디젤의 경우 카본이 많이 섞여 있는 오일이 고부하 주행후 바로 엔진 정지했을때 터빈 베어링 하우징 내부에서 윤활정지로 오일이 머무르게 되면 터빈측(배기측)에서 전도되어 오는 열에 의해 오일이 가열되어 오일이 이물질과 함께 변성되는 Cock up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배기온이 더 높은 가솔린 차량이 더 심하겠지요.
디젤엔진은 일반적으로 높은점도, 카본함유 및 이물질로 인해 심한경우 샤프트와 베어링 표면에 눌러붙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괜찮다는거... (볼베어링 타입 빼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베어링 하우징에 워터재킷 (냉각수 순환통로) 를 두어 콕업 현상을 최대한 방지합니다.
아마 디젤하이브리드에 적용된 터빈은 냉각수 냉각방식이 적용되었을 수도... (요즘 거의 대부분의 터보에는 워터재킷이 적용됩니다)
2010.10.04 10:00:10 (*.157.163.34)
신정욱
깔끔하게 머리 속에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
2010.10.02 06:33:26 (*.222.46.126)
노승진
윗분들처럼 심도있는 댓글은 아니지만 영상 3도 이하에서 엔진의 열기가 정상치 이하일 때는 start & stop 적용시 연비가 10% 이상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절기가 긴 독일에서 이게 과연 효용성이 있느냐에 대한 토론이 많긴 했었죠. start & stop이 적용된 몇몇 차들을 여러번 몰아봐도 아직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신호 대기시에 무의식 중에 클러치를 밟게 되는 습관도 그렇고, 더운 여름날 시동이 꺼져버리면 덩달아 약해지는 에어컨도 별로..
2010.10.04 10:01:52 (*.157.163.34)
신정욱
전 엔진이 켜 졌을 때와 꺼졌을 때의 위화감이 클 것 같아 그것이 걱정이었는데 추운날씨에서의 효율이슈도 있군요.. <iframe frameborder="0" scrolling="yes" style="width: 100%; height: 10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iframe>
2010.10.02 11:31:41 (*.165.12.215)
류기주
디젤차 메뉴얼에서 예열과 후열에 대한 글은 못 찾았습니다. 당연히 예열과 후열 없이 타고 있구요^^.
2010.10.03 00:11:11 (*.214.156.69)
이현식
제차 메뉴얼에는 터보 장착 차량운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엔진 시동을 건 직후는 오일 공급 부족 등으로 터보차저 베어링 부위가 원할하게 작동하지 않으므로 공회전 상태로 고속 회전시키지 마십시오.
-엔진 시동을 건 직후 바로 출발하거나 급가속 등으로 엔진을 고속 회전시키면 터보차저의 베어링 부위가 원할하게 작동하지 않아 베어일이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고속 주행 또는 언덕길을 주행한 직후는 터보차저가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엔진을 곧바로 정지시키면 엔진 오일이 터보 차저에 공급되지 않아 터보 차저 베어링 부위가 고착될 우려가 있습니다.
직후라는 말이 애매해서 얼마나 엔진을 더 돌려줘야할런지 모르겠지만 예열, 후열 보다는 엔진오일의 선순환, 후순환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연히 ISG가 장착되는 혹은 하이브리드 차는 터빈보호에 대한 대비가 있겠죠 ^^
2010.10.03 10:52:10 (*.220.80.70)
김진승
자동차 잡지 보니.. BMW 520d도 스탑/스타트 기능이 들어 가던구요.^^
렉스턴2 탈 때 매뉴얼 보니..
초기 시동 직후 급출발 하지 말고 고속 주행 후엔 1분 정도 후에 시동을 끄라고 되어 있더군요.
고속 주행중엔 멈추었다가 가고 이러지 않을 꺼니까..
스탑/스타트 기능이 괜찮을꺼 같습니다만..
2010.10.03 22:57:01 (*.116.143.88)
이인주
자동차관리는 자동차메뉴얼을 따라서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메뉴얼에 예/후열에 대한 언급이 있는 차들이 있는가하면 시동을걸자마자 가급적 빨리 출발하고 공회전을 절대 하지말라고 메뉴얼에 쓰여져있는 차들도있으니까요 메뉴얼에 그렇게 쓰여져잇는건 설계가 메이커가 의도한대로 되어져있으니까 서술하는것이겟지요
2010.10.08 21:23:51 (*.88.107.112)
성수현
걱정하실필요 없죠. 이미 독일에서는 디젤에도 이기능이 들어간 차들이 슝~슝~ 아무문제 없이 잘 다니는데요. ^^;
예열과 후열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일때는요. ^^;
시동걸자마자 쌩쌩 달리는것도 아니고 집까지 고알피엠 유지하며 오시는분도 없겠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