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전에 아는분이 A5 샀다가 한달만에 전장장치 고장으로 약 700만원에 해당하는 AS를 받았습니다. 네비게이션쪽이 있는 부분에 전체 장치가 다 먹통이 되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엔진오일 부족이라는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새차 뽑은지 3개월만에 이런일이 계속 있네요.
원래 아우디 차가 엔진오일을 먹나요?
차주분은 옆에 아우디 산다는 분이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겠다고 하시네요.
차가 모양은 이쁜데 왜 자꾸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지 아쉽네요.
2010.10.02 19:40:01 (*.189.163.250)

기존 B7 도 그랬지만, B8 에 채용된 TSI 엔진 자체가 오일 소모율이 일반 N/A 에 비해 좀 높은 걸로 압니다. 문제는 오일 소모율이 아니라 최근 계속되는 아우디의 A/S 불만이 아닐까 싶네요. 판매량이 증가된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고장율이 좀 높아 보이구요. 그렇다보니 서비스센터에서 A/S 물량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내지 못하니 수리 과정에서 또 불만이 생기는 거 같은데... 아우디코리아나 딜러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안하다보니 더욱 더 불만이 커지지 않나 싶습니다.
2010.10.02 21:17:27 (*.40.81.73)
A5뿐만 아니라 TSI엔진 장착이된 차량들은 다 먹는걸로 아는데요....
제가 탔던 GTI는 이상하게도 먹을줄 알고 자주 체크했는데 그닥....안먹더군요...ㅋ
뽑기에 따라 다른가요???ㅋㅋ
2010.10.03 09:37:53 (*.71.86.17)

전장장치 고장의 경우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오일소모는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우디는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임의적으로 네비게이션만 따로 장착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긴 고장이 아닌가 추측을 합니다만 700만원 들었다고 하는 거 보니까 다 교환했나보네요. 물론 보증은 받았겠지요? BMW는 아이드라이브와 네비가 연동이 되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데 아우디는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오일소모 부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우디 뿐만아니라 벤츠 BMW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독일차를 탄다고 하면 독일차 엔진을 설계하는 철학을 이해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성능과 내구성을 위한 설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일경고등 뜬 경우는 위험한 상황까지는 아닙니다. 오일을 보충하라고 경고하는 메세지이거든요. 되도록 경고등 뜨기 이전에 오너가 미리 게이지를 점검해서 수시로 보충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2010.10.04 00:29:29 (*.10.64.132)

a4, 5 모두 조금씩 먹습니다.. 특히 길들이기 중엔 더 그렇기때문에 3만키로 정도까지는 먹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추이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친구 a4도 1리터 정도 먹더군요...
그런데 중요한건 센터에 오일 보충받으로 가면 캐스트롤 마그네틱을 넣어줍니다. 물론 순정오일은 bmw와 같은 slx인가 하는 100% 합성유일텐데 보충용은 반합성유인 마그네틱을 넣어줘서 클레임 쳤습니다.. 참고하세요..
2010.10.04 00:33:24 (*.207.96.200)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우리들이야 오일 점검하면서 보충할수 있지만 여자들이 관리하면서 타기에는 좀 문제가 있을수 있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0.10.04 12:37:07 (*.109.178.9)

전자장치 말씀하신건 아마도 MMI 고장을 이야기 하신거 같네요.
저도 1차례 교환을 했었고 현재 A4,A5에서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네비와 MMI사이 문제라는 의견이 많구요.)
오일의 경우, 저는 중간중간 센터에 점검 들어가서 약간씩의 보충을 받은지라 현재까지 오일 warning이 들어온적은 없습니다.
지인의 A4는 급가속/급출발 등이 좀 있었던지라 저보다는 오일 소모가 있어서 개인이 오일 사서 넣었었구요.
(요즘은 무료로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참고로...저는 도시락 싸들고 말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뭐 뽑기의 문제일 수 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A/S자체에 대해서 크게 문제를 체감하진 못해서가 크겠습니다.
2010.12.27 22:05:20 (*.131.237.137)
저도 Audi A4 지난 4월에 구입했는데, 1,200km마다 엔진경고 들어와서 계속 오일 넣고 있습니다. (원래 15,000km마다 엔진 교체하면됨)
원래 아우디 차종이 엔진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엔진 자체에 결함이 있다고 합니다.
왜 아우디에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리콜을 안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AS센터에서는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한국 AS 센터에서도 본사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게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인터넷 찾아 보니 아우디 엔진 소모에 이상있는 소유주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우디 리콜 요청 단체라도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