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3사의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BMW 그룹은 미니를 포함해 2만 3,112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히 20.5%가 증가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22% 증가한 2만 666대, 아우디는 13.1% 증가한 8,151대가 판매됐다.

BMW브랜드는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8,228대가 팔렸다. 승용차가 12% 증가한 1만 3,892대, SUV가 64% 증가한 4,336대. 승용차 중에서는 3시리즈가 37.1% 증가한 8,945대, 7시리즈가 6% 증가한 783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신형 5시리즈가 0.1% 감소한 2,859대, 1시리즈는 23.5% 감소한 1,155대, Z4도 69.2% 감소한 100대에 그쳤다/

페이스리프트 한 X5는 160.7% 증가한 3,632대, X6도 122.3% 증가한 558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모델체인지를 앞둔 X3는 85.4% 감소한 146대에 그쳤다.

미니 브랜드는 18.3% 증가한 4,884대가 판매됐으며 그 중 미니쿠퍼와 쿠퍼S가 59.9% 증가한 3,304대 팔렸다.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7.2% 증가한 19만 2,052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핵 모델인 E클래스가 47.1% 증가한 5,608대, C클래스가 3.9% 증가한 5,196대 판매됐다. 플래그십인 S클래스도 55.2% 증가한 1,709대, 수퍼카 SLS AMG는 35대가 판매됐다. SLS AMG는 5월부터 9월까지 모두 356대가 판매됐다.

SUV모델 중에서는 R클래스가 7.7% 증가한 292대, G클래스가 13% 증가한 52대. M클래스는 8.9% 증가한 2,780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GL클래스는 52.6% 증가한 1,989대, GLK클래스는 8.2% 증가한 1,685대가 각각 팔렸다.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22.1% 증가한 16만 5,355대. BMW 브랜드의 15만 7,467대보다 약 7,800대를 앞섰다.

아우디는 SUV Q5가 2,277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105.9% 증가했다. A5시리즈도 18.7% 증가한 1,172대, A6는 26.3% 증가한 787대가 판매됐다. A3시리즈는 54.1% 증가한 558대, R8은 33.8% 증가한 103대가 판매됐다. 주력 모델인 A4시리즈는 2,415대로 18%가 감소했다.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23.6% 증가한 7만 3,59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