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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NewSM3 가격공개되어 르노삼성 홈페이지 들어가 보았는데 역시...... 예상은 했지만 수동변속기 라인업은 전혀 없습니다.
2세대 SM5때부터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고 택시나 장애우모델마저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버린 전력이 있었으니 수동은 기대안했지만 좀 씁쓸하네요.
지난10월3일 르노팀의 F1 시티데모런 때 NewSM3 레이싱카 내부를 잠깐 보았는데 그때는 수동변속기가 덩그러니 달려있어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요.
곧 출시될 새로운 라프2.0디젤도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버렸다고 하니 이제 슬슬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위한 전문단체를 만들어서 각 메이커에 압력을 넣어야 될거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는 그런단체가 존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2세대 SM5때부터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고 택시나 장애우모델마저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버린 전력이 있었으니 수동은 기대안했지만 좀 씁쓸하네요.
지난10월3일 르노팀의 F1 시티데모런 때 NewSM3 레이싱카 내부를 잠깐 보았는데 그때는 수동변속기가 덩그러니 달려있어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요.
곧 출시될 새로운 라프2.0디젤도 수동변속기 라인업을 없애버렸다고 하니 이제 슬슬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위한 전문단체를 만들어서 각 메이커에 압력을 넣어야 될거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는 그런단체가 존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0.10.05 13:45:10 (*.139.70.130)

제 차 견적보러 다닐때
영맨이 그러더군요
"수동이요?? 그거 조립한 자동변속기로 조립된 엔진 다시 뜯어내고 장착하는거라 시간이 오래 걸릴텐데 괜찮으시겠어요??"
가까운 미래에 실제 이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ㅡㅡㅋ
2010.10.05 14:33:51 (*.104.250.20)
정말.. 이젠.. 수동이 옵션이 되는군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AUTOMATIC이라고.. 차에 붙이고 다녔었는데...
2010.10.05 16:30:22 (*.157.163.34)

기계에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동기어가 참 매력적인데..점점 선택의 폭이 작아지고 있어서 좀 우울하네요 파시는 분들은 운전이 재미가 아니라 장사라서 이해는 되긴 합니다.안 팔리는 데 따로 만들기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항상 수동이야기 나오면 많은 분들이 수동 몰면 무릎이 아파다고 하시는 데 진짜 그런가요? 전 40이 다 되어가고, 운전도 꽤 많이 하는 편인데 괜찮은데 말이죠.
항상 수동이야기 나오면 많은 분들이 수동 몰면 무릎이 아파다고 하시는 데 진짜 그런가요? 전 40이 다 되어가고, 운전도 꽤 많이 하는 편인데 괜찮은데 말이죠.
2010.10.05 16:36:51 (*.159.107.12)

제가 간단한 계산으로 왜 2.0L + 수동조합이 한국에서 어려운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1년에 SM3가 내수에서 약 5만5천대 팔린다고 가정하고, 이 중 약 10%정도가 2.0L라고 가정하게 된다면 2.0L모델의 연간볼륨은 약 5500대가 됩니다. 다시 이 중에서 약 10%가 수동 모델이라고 가정하게 된다면, 2.0L + 수동모델은 연간판매량이 약 550대 정도 되게 됩니다. 반올림 하여 연간 600대라고 가정하겠습니다.
2.0 모델 기본가격이 1660만원이니 이를 수동모델로 고려시 백만원을 빼어 1560만원으로 가격을 산정하겠습니다.
이 경우, 1560만원 X 600대를 하면 2.0L + 수동 모델을 판매함으로서 연간 96억원 정도의 매출이 생깁니다. 이 매출에서 다시 원가 및 판매부수비용, 고정비 등을 뺀 영업익을 약 10%정도로 가정하게 된다면 연간 약 9억6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얻게 됩니다. 이를 4년 정도의 lifecycle로 가정하게 된다면 약 38억 정도의 영업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르노삼성의 엔지니어링 비용을 얼마만큼 산정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하나 더 추가시마다 몇억에서 몇십억의 비용이 추가가 되며, 생산시스템과 엔지니어링 관리시스템에 많은 complexity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시스템에 따라서 파트갯수들이 증가하며 엔지니어들의 업무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품질관리, 생산관리의 복잡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미 개발이 끝나고 비용도 모두 지불해서 더이상 큰 돈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라프디 + 수동모델을 단종시킨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아주 보수적으로 잡아도 일년에 고작 600대 팔려고 파워트레인 하나를 늘린다는 것은 회사를 경영하는 관점에서 보면 승인하기 힘든 부분이죠. 600대도 제 생각에는 두배는 부풀려진 숫자이고 실제로는 2.0L가 5%, 그리고 수동은 그 중에서 2-3% 정도로 1년에 한 100대 정도일 겁니다. 이 경우에는 파워트레인 하나 늘리는 것은 명백하게 영업손실이 나게 됩니다.
저도 현재 수동차를 몰고 있고 수동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글 쓰신 분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동차라는 것을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2.0L + 수동의 조합이 왜 안 나오는지를 말씀 드리려는 것입니다. 회사는 수익과 효율성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영업손실을 보면서까지 사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부분을 소비자가 요구한다면 이는 소비자가 회사에게 과하게 요구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10.05 16:47:49 (*.187.42.133)

기업측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것은 기업의 입장일 뿐, 그것을 소비자가 100%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모든 제품을 기업의 수익논리에만 기반해서 출시한다면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 따위는 옛날에 사라져 버렸겠지요.수동변속기의 선택이 꼭 필요한가 아닌가라면 충분히 사람따라 의견이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기업측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없애버리는게 너무도 당연하다는 생각은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글이 미흡한거 같아 조금 정리하자면,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품을 단종시키는건 기업입장에서 당연하나,소비자는 그에 대해 욕을 하거나 압력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2010.10.05 17:04:54 (*.143.194.21)
잘 읽었습니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라는 점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소수의 소비자들을 위해 그 소비자들에게 맞는 상품도 개발해야지 강제적으로 다른 상품을 권하는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토미션 분명히 발전했으면 효율성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동변속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장욱님 말씀대로라면 현대기아는 손해를 보면서도 소수의 소비자들을 위해 싼타페, 쏘나타등의 2000cc급 중형차 및 중형SUV모델을 판매한다는 걸로 결론내릴수밖에 없겠군요.(사실 쏘나타나 싼타페 수동도 거의 판매되지는 않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자동차 브랜드도 아니고 국내에 생산공장이 전혀 없는 BMW가 시험삼아 3시리즈 디젤수동을 10대 시험삼아 들여온 것은 매우 혁신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장욱님 말씀대로라면 현대기아는 손해를 보면서도 소수의 소비자들을 위해 싼타페, 쏘나타등의 2000cc급 중형차 및 중형SUV모델을 판매한다는 걸로 결론내릴수밖에 없겠군요.(사실 쏘나타나 싼타페 수동도 거의 판매되지는 않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자동차 브랜드도 아니고 국내에 생산공장이 전혀 없는 BMW가 시험삼아 3시리즈 디젤수동을 10대 시험삼아 들여온 것은 매우 혁신적이라고 생각됩니다.
2010.10.05 18:31:08 (*.91.137.70)

실제로는 1% 전후, 50대 전후일겁니다. 모닝조차도 1% 미만이었다고 합니다. 2.0리터라 스포츠성이 조금 더 강조되어 약간 더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그런 소수의 요구를 니치로 보아 활용할 것인가, 아니면 무시할 것인가의 전략(이거 금칙어인데)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판단이 우선한다면 생산/관리비용의 증가는 여러가지 형태로 분산하여 수용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수동 모델을 더 비싸게 팔 수도 있는 것이구요. 수동을 단순히 '염가의 모델에 대한 니즈'로 볼 것인가, 아니면 '스포츠성에 대한 니즈'로 볼 것인가의 문제 아닐까 합니다. 뭐, 한국 시장이 지나치게 작고 SM3가 그럴 수 있는 - 그렇게 이미지를 포장해낼 수 있는 - 모델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
이 점에서 약간 의아한 것은 레이스카까지 투입해서 스포츠모델 이미지를 각인시키려하면서도 이를 이어 받는 실제의 사용자 경험은 결국 무시하고 있다는 것인데, ... 말씀하신 방식의 주판알 튕기며 접근하는 기업문화로 이해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
다만 그런 소수의 요구를 니치로 보아 활용할 것인가, 아니면 무시할 것인가의 전략(이거 금칙어인데)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판단이 우선한다면 생산/관리비용의 증가는 여러가지 형태로 분산하여 수용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수동 모델을 더 비싸게 팔 수도 있는 것이구요. 수동을 단순히 '염가의 모델에 대한 니즈'로 볼 것인가, 아니면 '스포츠성에 대한 니즈'로 볼 것인가의 문제 아닐까 합니다. 뭐, 한국 시장이 지나치게 작고 SM3가 그럴 수 있는 - 그렇게 이미지를 포장해낼 수 있는 - 모델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
이 점에서 약간 의아한 것은 레이스카까지 투입해서 스포츠모델 이미지를 각인시키려하면서도 이를 이어 받는 실제의 사용자 경험은 결국 무시하고 있다는 것인데, ... 말씀하신 방식의 주판알 튕기며 접근하는 기업문화로 이해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
2010.10.06 00:07:54 (*.134.16.251)
르삼차는 별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현기차의 경우 수출차를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 유럽 판매량에서 i시리즈 3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80%에 육박하는데, 유럽에선 이 정도 크기의 차량은 거진 다 (대략 95% 정도는) 수동 미션을 고르지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어 유럽쪽으로 수출된 현대차가 6만대 이상이고, 역시 수동차 선택비율이 꽤 높은 지역인 남미로 수출된 물량도 13만대나 됩니다. 물론 수출차들은 국가마다 환경 관련 법령이나 안전 규제가 다르고 옵션 현지화 등을 해야 하니 라인을 분리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볼륨이 확보되면 수동 선택지를 추가했을때 발생하는 대당 비용은 그리 크지 않은 수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로 르삼차의 수동 옵션 제공비율이 유독 낮은것 같기도 하구요.
2010.10.05 23:42:34 (*.76.201.106)

저는 수동을 갖고 싶어 합니다...
꿈에도 나옵니다... ㅡ.ㅡ;;
그런데 다른 쪽에서 보면 이미 자동변속기의 세계화는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거 같습니다...
수동 + 스포츠를 표방하는 포르쉐도 PDK가 나왔죠...
물론 손맛!!이라는 떨쳐버리기 힘든 부분이 저를 괴롭힙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PL이라면... 수동모델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힘들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량생산 체제의 메이커에서는 충분히 능력이 됩니다...
위에 좋은 의견들이 많으셨는데, 솔직히 수요가 없는 제품은 당연히 priority가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마케팅 point로도 써먹기 힘듭니다...
어거지로 끼워맞추기 예가 될 수도 있지만, 티뷰론/투스카니/제네시스쿠페로 이어지는 스포츠 라인업에서나 겨우 수~수십%만 수동이 출고되죠...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를 원하고, 그리고 좀 더 강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커에서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수익창출이라는 대명제 하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와 직접 연관은 없는 직종이지만, 대량생산을 해야하는 업종에서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본사와 항상 싸우게 됩니다... ' 내 생각에는 이러이러한 spec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라고...
돌아오는 회신은 이렇죠... ' 그래서... 마켓이 얼마나 되는데? '
어찌보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쉽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안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고민 끝에 결정된 사항일 수도 있다는 거죠...
어느쪽을 두둔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모든 모델(뭐 대형급은 제외로 하고요... 준대형급까지만... ^^;;)에서 수동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겠죠? ^^;;
그저 야심한 밤에 주저리 너저리 떨어봅니다...
PS) 회사 동료와 차한잔 하면서 잠시 이야기해봤더니 대뜸... ㅡ.ㅡ;;
"기름값 한참 올라도 오토만 팔리는 나란데 무슨... 투스카니나 젠쿱도 난 오토밖에 못봤어... 앞뒤가 맞는거 같냐? ㅋ "
선배라서 반박은 못했지만, 딱히 반박하기도... ^^;;
2010.10.06 08:46:31 (*.102.233.12)

2종 자동 면허를 없애고 자동변속기 차량은 보험경력 5년 이상일 경우만 탈 수 있게 한다면...그리고 버스, 트럭, 택시같이 영업용 차량에만 적용하게 한다면교통흐름 개선 및 지구 대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거 라고 생각됩니다.
기계적인 맛 때문에 수동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오토만 고집하는 것과또한 면허 취득 단계에서부터 오토밖에 모르는 운전자들은 큰 문제입니다.
뭐 어떤 사람은 굳이 뱅기를 타는 사람이 굳이 뱅기를 조종하는 법을 알 필요가 없다.. 이렇게도 얘기하는데 차는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오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운전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을 많이 없애고 심지어 멍때리는 상황에서 운전하게도 합니다.
저 앞의 언덕을 몇단 몇km/h의 속도로 올라갈 지..이 구간은 어떻게 몇단으로 지나갈 지..
운전자에게 생각하는 부분을 없애버리고 딴 짓을 하게 하고 멍때리게 하는 것이 오토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덕분에 개념은 집에 두고 나오는 분들도 많아지고요.
기계적인 맛 때문에 수동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오토만 고집하는 것과또한 면허 취득 단계에서부터 오토밖에 모르는 운전자들은 큰 문제입니다.
뭐 어떤 사람은 굳이 뱅기를 타는 사람이 굳이 뱅기를 조종하는 법을 알 필요가 없다.. 이렇게도 얘기하는데 차는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오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운전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을 많이 없애고 심지어 멍때리는 상황에서 운전하게도 합니다.
저 앞의 언덕을 몇단 몇km/h의 속도로 올라갈 지..이 구간은 어떻게 몇단으로 지나갈 지..
운전자에게 생각하는 부분을 없애버리고 딴 짓을 하게 하고 멍때리게 하는 것이 오토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덕분에 개념은 집에 두고 나오는 분들도 많아지고요.
2010.10.06 10:40:06 (*.148.159.138)

솔직한 제 의견을 말씀드려보자면...
2종 자동 면허를 없앤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무슨수로 면허를 딸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자동 면허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된 교육과 훈련 없이 그저 발급해주는 현 시스템이 문제이면 문제이지 2종 자동 면허가 문제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2종 자동 면허 가지신 분들 중에서 개념 제대로 탑재하신 분들이 보시면 버럭! 하실지도... ^^)
오토밖에 모르는 운전자들이 문제라면, 면허증 발급하는 제도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면허증 발급받을 자격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도 안한다는 이야기죠... ㅡ.ㅡ;;
그리고 수동이 넘쳐나는 시내라면... 예를들어 신호 맨 앞의 차량이 시동한번만 꺼먹어도 교통흐름은 (서울 기준) 더 안좋아질거라 봅니다... ㅡ.ㅡ;;
저도 위에 PS로 적었었지만, 기름 적게 먹는 차 타는게 좋은건 다들 알고있고, 요즘 자동 변속기들의 연비도(일단 DSG류는 제외) 수동에 근접하게 나오고 있는 점도 아마 한몫한다고 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별로 차이 안나네...'라고 수치만 비교해보니까요...
요즘 오토의 수동모드(별 감흥은 없더라도)로 다니면 말씀하신 각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다~~하면서 다니게 됩니다...
오토를 타도 어느정도 속도에서 어느정도 rpm이면 힘 안딸리고 올라가겠구나...하는 정도는 계기판만 보고 다녀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부분이니까요...
수동 완전이 적응하면 무의식적으로 기어변속하면서 다니는 저를 발견할 때도 있는데, 멍때리게 하는건 차가 아니라 운전자의 몫이겠죠...
오토라고 해서 꼭 문제를 다 안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 댓글 달아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차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생각이어서요... ^^;;
2010.10.06 13:17:56 (*.253.23.36)

이런 깜박했군요. 2종 자동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해서리..면허 딸 때는 일단 수동으로라도 따게 해서 운전의 어려움을 몸소 깨닫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2종 자동면허 생기고 운전 면허를 쉽게 따게 되고 쉽게쉽게 운전을 하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뭐 그런 생각에서 써봤습니다. ^^;;
결론 : 2종 자동면허는 취득할 수 있는 자의 자격요건을 정하고 자동변속기 자동차 구입역시 일정 자격이 되는 사람으로 한정하면 어쩔 수 없이 메이커에서도 수동변속기를 좀 만들지 않겠냐... 하는 제 생각입니다. ^^;;;
추신제가 받은 제일 충격적인 질문은 예전에 "자영"에 "자영"을 태우고 가는데 (무슨 소리인지는 Garage 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자영 曰 : 너는 여기서 저기 나가는데 (골목에서 큰길 진출로) 왜 그렇게 그걸(변속기레버) 많이 움직여? -_-;;;
그렇습니다. 자영은 당시 2종 자동 면허를 갓 취득했던 초보운전자였습니다. ㅎㅎ
솔직히 2종 자동면허 생기고 운전 면허를 쉽게 따게 되고 쉽게쉽게 운전을 하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뭐 그런 생각에서 써봤습니다. ^^;;
결론 : 2종 자동면허는 취득할 수 있는 자의 자격요건을 정하고 자동변속기 자동차 구입역시 일정 자격이 되는 사람으로 한정하면 어쩔 수 없이 메이커에서도 수동변속기를 좀 만들지 않겠냐... 하는 제 생각입니다. ^^;;;
추신제가 받은 제일 충격적인 질문은 예전에 "자영"에 "자영"을 태우고 가는데 (무슨 소리인지는 Garage 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자영 曰 : 너는 여기서 저기 나가는데 (골목에서 큰길 진출로) 왜 그렇게 그걸(변속기레버) 많이 움직여? -_-;;;
그렇습니다. 자영은 당시 2종 자동 면허를 갓 취득했던 초보운전자였습니다. ㅎㅎ
2010.10.08 01:08:27 (*.158.149.116)
저는 아직 면허도 없는 고3입니다만... 항상 운전면허 취득 '절차'는 간소화하되,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요건은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제 주변에서 보면 친구들은 물론이고, 자기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어른들도 기본적인 것 조차 모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더군요;
그리고.. 아후.... 아침에 등교할 때 승합차를 타고 다니는데,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합차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운전자 끌어내려서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운전 뭣같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나이가 40~50대정도 되는 분들도 그런 짓 많이 하더군요(TG 비하 발언은 아니지만, 유독 TG오너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기술발전에 힘입어 사람들은 점점 바보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답답합니다;;ㄷㄷ
그리고.. 아후.... 아침에 등교할 때 승합차를 타고 다니는데,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합차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운전자 끌어내려서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운전 뭣같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나이가 40~50대정도 되는 분들도 그런 짓 많이 하더군요(TG 비하 발언은 아니지만, 유독 TG오너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기술발전에 힘입어 사람들은 점점 바보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답답합니다;;ㄷㄷ
2010.10.08 20:03:59 (*.88.107.112)

그런것들은 뭐~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
선진국도 지금처럼 된것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넘어서 온 것 이니까요.
빠른시간안에 엄청나게 늘어버린 한국에서는 언젠가는.. ^^;
그리고 면허증은 2종오토 면허 라는 말을 없애야겠죠???
뭐! 스틱 할줄 모르고 오토만 할줄 알면 어떠나요? 그런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스틱도 하실줄 아는 제 어머니지만.. 운전 교육이후에는 지금껏 20년을 오토로만 운전 하고 계시는데요. ^^;
운전하는데 필요한 습관과 법칙, 법규들을 더 잘 알려줘야겠죠~ ^^
2010.10.06 09:54:11 (*.46.122.32)

2011년형 라프 디젤 유로V 6단 수동모델이가 내년 상반기중(오토보다 늦게)으로
국내 출시설이 유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 구입하시면 시승기 올려주세요^^
2010.10.06 23:27:43 (*.34.64.131)

2.0은New SM5에 쓰이던 엔진과 동일 사양이겠지요?
SM5를 다루기에는 좀 많이 부족(?)한 파워와 CVT의 조합으로, 60km/h 이상의 중속에서 너무 허당스러웠는데...
SM3 정도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SM3는 유럽쪽으로 수출은 안하나요? 수동관련 해서 이미 존재하는 솔루션이 없다면... 큰 비용이겠지요.
2010.10.07 16:06:17 (*.40.208.26)

CO2 배출량으로 세금을 낸다면 수동을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 회사에서 자연스럽게 수동 모델을 제공해주겠죠?
2010.10.07 16:30:20 (*.244.221.3)

르삼은 QM5에 스포티라는 모델을 내놨다가 아마도 판매량에 대한 이유로 단종하였습니다.
윗분들 의견들처럼 수동=저렴한 모델이 아니라 4WD + 터빈업으로
2008년 당시 178마력이라는 국내 디젤2000CC 동급 최강 마력까지 스펙으로 올리고...
결국 ~ 단종; QM5는 아시겠지만 수출용차량입니다. 국내 내수는 무시;;할만한 판매량이구요
해외판매량은 얼마나되는지는 몰라도 위키에서 르노 꼴레오스 치면 제조지가 한국.부산 이라고 나오죠
해외에서는 수동에 대한 니즈가 있었을듯 한데.. 국내만 단종시킨건지 모르겠네요
이유야 어쨌든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건 슬프네요
1종 보통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수동차는 몰아볼기회가 없는;;
세컨카 살때 꼭 수동사야하는데 나오는 트림이 없어지면 정말 슬플꺼에요 꿈이 하나 줄어드는거니...
2010.10.11 17:31:05 (*.94.41.89)

안녕하세요 ^^ 여기서도 뵙는 군요.
르노삼성에서는 분명 많은 수를 수동으로 수출 함에 불구하고 국내 조건 따져서 수동 2WD, 곧이어 스포티(수동 4WD)를 단종 시켜 버렸습니다.
르노삼성에 다니시는 모분께 물어보니... 역시나, 국내 몇대 팔리지 않는 수동 모델 관리비를 따지면, 득이될게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국내만 단종이고(주문 수량 극히 미미), 해외로는 원활하게 판매 중입니다.
KOLEOS최고 모델이 4WD 수동 173ps 모델인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아쉽고 답답한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다시 구할 수 없는 제 스포티를 사고 없이 잘 보살펴 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에서는 분명 많은 수를 수동으로 수출 함에 불구하고 국내 조건 따져서 수동 2WD, 곧이어 스포티(수동 4WD)를 단종 시켜 버렸습니다.
르노삼성에 다니시는 모분께 물어보니... 역시나, 국내 몇대 팔리지 않는 수동 모델 관리비를 따지면, 득이될게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국내만 단종이고(주문 수량 극히 미미), 해외로는 원활하게 판매 중입니다.
KOLEOS최고 모델이 4WD 수동 173ps 모델인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아쉽고 답답한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다시 구할 수 없는 제 스포티를 사고 없이 잘 보살펴 부어야 할 것 같습니다.